제37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된 김우남 회장이 지난 4일 취임식을 하고 새로운 한국마사회를 이끌어 갈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비대면으로 시행된 이 날 취임식에서 김우남 회장은 ▲온라인 발매의 조속한 법제화를 통한 경영 위기 극복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내부 경영혁신 ▲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다각화 등의 포부를 밝혔다. 김우남 회장은 "온라인 발매 도입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의 '경마산업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 가능 경영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경영혁신과 공정한 조직 운영, 노사 간 협력을 통해 경영의 안정성 확보와 미래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승마 산업 등 말산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에도 중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훌륭한 농부가 땅을 키우는 마음으로 국민 친화적 사업 발굴과 민간의 경쟁력 강화,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말산업 육성기업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했다. 제주 출신의 김우남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25일 '제19회 중부율곡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부율곡대상은 백성을 위한 정치인의 표상인 율곡 이이의 정치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경인 지역 지도자에게 1천600만 수도권 주민의 이름으로 표창하는 최고의 의정대상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구정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인천지역 자치단체 경영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 구청장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열악한 동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 원을 조성하고 영재교실 및 영어캠프 등 교육과정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구 마을학교 교육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고령인구가 많은 동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국 최초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고안해 어르신들에게 환영받고 있으며, 지역화폐인 '동구사랑상품권'을 타지역과 차별되게 지류로 발행하고 원활한 유통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동구 공직자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충북도의회 이의영(청주) 부의장은 4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도의회를 대표해 청주시 오창읍 소재 VIP요양원과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의영 부의장은 "코로나19로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은 정성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의회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과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은 3일 집무실에서 설을 앞두고 중증 장애인시설 '소망원'과 노인 의료복지시설 '청주우리집요양원' 운영 관계자들과 비대면 화상통화를 연결해 위문을 시행했다. 박문희 의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기관 방문과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지난 추석 명절과 같이 원격 화상통화로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의장은 "충청북도 의회는 소외된 이웃과 항상 함께 할 것이다"라며 "가치가자(可致訶諮)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비대면 화상통화 위문에 앞서 바디워시, 물티슈 등 물품을 시설에 각각 택배로 전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9대 사장으로 김경욱 사장이 2일 취임했다. 올해로 개항 20주년을 맞는 인천공항은 김경욱 사장의 취임으로 주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김경욱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합격 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교통 분야 주요 정책들을 탁월하게 추진해 온 항공교통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재직 시절 '갈등 조율 능력이 탁월하고 깔끔한 일 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등, 풍부한 정책 아이디어와 업무 추진력,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정규직 전환 등 '인천공항의 산적한 현안을 조속히 마무리할 해결사'이자, 포스트 코로나로 한층 격화되는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김경욱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중책을 맡아 ▲코로나19 위기 극복 ▲항공 수요 조기 회복 ▲정규직 전환 등 주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 선제 대응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1일(목)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센터장 김영숙)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해 3월 31일 코로나19로 지쳐가는 대구·경산시민들을 위해 힘내세요!! 대구·경산시 '1004섬 신안튤립 희망의 봄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신안군민의 정성과 희망을 담은 튤립 화분을 대구시에 1천4개, 신안군 자매도시 경산시에 1천4개를 신안 임자도에서 재배한 튤립 7천본, 전남 마을활동가들이 수집한 3천송이의 꽃까지 총 1만송이의 꽃을 전달했었다. 전달된 꽃은 대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김영숙) 활동가들이 팀을 꾸려서 의료진과 생활치료센터 대구교육대학교 등 대구·경산의 시민들에게 꽃을 전달하고 공동체별로 각계 사회단체와 함께 심는 아름다운 공동체 사례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추운 겨울에도 아름다운 꽃망울을 보여주는 애기 동백처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희망의 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며 두 손 모아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산청군 신안면 출신으로 현재 부산에서 거주 중인 송태성(75) 씨가 산청군향토장학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신안면 하정리에서 태어나 단성중학교, 산청고등학교를 졸업한 송태성 씨는 첫 공직생활을 고향인 신안면에서 시작, 부산에서 퇴직했다. 송 씨의 가족들 역시 산청군에서 모두 공직생활을 거친 공무원 가족이다. 그의 아버지는 신안면 2대 면장인 고 송봉호 님이다. 누나 송정숙(90) 씨는 전 문대보건진료소장을 지냈다. 동생인 송정덕 산청군의회 의원 역시 전 산청군 주민생활지원실장을 역임하고 퇴직, 현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태성 씨는 "4남매 중 3남매가 산청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애향심이 남달랐고, 특히 부모님께서는 늘 고향을 생각하고 기회가 될 때마다 베풀라고 말씀하셨다"며 "고향의 후배들이 더욱 나은 교육환경에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산청군과 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1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탁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자라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산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
경기 의왕시는 '제2회 의왕공무원대상' 수상자로 기획예산담당관 한경숙 규제평가팀장과 도시정책과 김시경 도시계획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왕공무원대상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모범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2회를 맞는다. 선발대상은 6급 이하 시 근무경력 5년 이상의 공무원으로 직원 의견수렴, 실무평가위원회 1차 심사, 공적심사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행정직군 1명, 기술직군 1명을 선발해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행정직군 수상자인 한경숙 규제평가팀장은 의왕시 최초 2020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Ⅲ그룹 1위) 기관 선정,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우수상 수상 등 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드높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기술직군 수상자인 김시경 도시계획팀장은 2035년 의왕시도시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우수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했고, 국토교통부 주최 '2020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환경 부문 최우수 지자체에 의왕시가 선정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내년도 근무성적평정 시 인사가점과
경북도의회 방유봉 의원이 18일 제9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방유봉 의원은 3선의원으로 농수산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지역 경제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경청하고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에 앞장섰다. 특히 전반기 부의장으로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 중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지방의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한편 이번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도 의료시설현장방문 및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승인 등 전례에 겪어보지 못한 위급상황 속에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의 노고를 격려키 위해 8명이 수상하게 되었다. 최태하 기자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 북구)이 17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5년 연속 NGO 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20년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NGO모니터단을 포함하여 국민의힘, 쿠키뉴스 등 총 3곳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3관왕을 달성했다.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1999년 출범 이후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왔다. 올해도 1천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엄격하게 심사하였다. NGO 모니터단 소속 평가위원에 따르면 이번 “2020년도 국정감사에서 김정재 의원은 성실한 자료준비와 날카로운 문제제기, 합리적 대안제시를 통해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2020년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며 3개의 국회 상임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을 소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정부의 무책임한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