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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심각한 이혼 / 김병연


최근 들어 이혼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가정이 파괴되어 가족구성원들이 힘들어 한다. 평소에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일이 바람직하다. 작은 일에서부터 누적되어온 불신이 크게 작용하게 된다. 명분상은 성격차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경제적 요인과 자유로운 생활을 위해서이다. 어디를 가나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사회구조의 변화는 갈등 속에서 탈출하게 만든다. 불신으로 인한 갈등이 증폭되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다양해진 개인중심적인 사고의 결과이기도하다.
 
부부관계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 오해와 갈등을 해결해 가야 한다. 부부는 깊은 관심과 사랑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한다. 손쉽게 노동을 할 수 있어 수입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혼을 선택하게 된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부부를 비롯한 가족구성원 간의 대화가 중요하다. 원만한 대화를 통해서 작은 문제부터 풀어가는 일상의 지혜를 가져야한다. 신뢰로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호 이해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문화가 절실하다. 이를 위한 정부와 학계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진정한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서 모든 국민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 가야할 때이다. 인간은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다해갈 때 의미와 보람을 창출한다. 가정은 인간집단의 최소단위로 세상살이의 근본이 되기 때문이다.
 
노후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서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간다. 최근 들어 이혼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청소년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정상적인 가정의 파괴는 예민한 청소년들을 힘들게 한다. 이혼가정의 청소년 관리를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갈 때이다. 지난해 황혼 이혼이 급증하면서 3년 연속 감소하던 전체 이혼 건수가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이혼 부부 30% 정도는 결혼생활을 20년 이상 한 부부들이다. 지금은 혼자 살아가기가 매우 편리한 사회이어서 누적된 감정을 이혼으로 해결해 가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혼인과 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은 총 10만 8700건으로 전년보다 2700건인 2.5%가 증가하였다. 연도별 이혼 건수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 배우자가 있는 인구 1000명 당 이혼 건수도 지난해 4.5건으로 2017년보다 0.1건 늘었다. 이혼 건수는 늘었지만 조이혼율은 2.1건이다. 1997년도 2건 이후 최저치다.
 
남녀 평균 이혼연령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남성의 평균 이혼연령은 48.3세, 여성은 44.8세로 각각 전년 대비 0.7세 상승했다. 10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하면 남녀 평균 이혼연령은 각각 4.0세, 4.3세 높아졌다. 혼인 연령대가 상승하는 추세인 데다 인구고령화에 따른 황혼 이혼도 늘어나면서 이혼 연령이 덩달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 초반과 40대 초반의 이혼 건수는 감소했지만 50대, 60세 이상에서 급증하였다. 지난해 50대는 1만 3200건으로 10.3%가 늘어났다. 60세 이상 남성의 이혼 건수는 1만 6000건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였다. 이혼율은 50대가 6.2건이며 60세 이상이 3.3건이었다. 여성도 50대가 1만 건이며 60세 이상의 이혼건수가 9800건이다. 50대 여성의 이혼 건수는 2017년 대비 12.6% 증가했으며 60세 이상 이혼은 무려 20.5% 늘어났다. 이혼율은 50대가 4.7건이며 60세 이상이 1.6건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60세 이상에서의 이혼 건수와 이혼율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고령화시대에 늘어나는 이혼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 경제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수입구조의 개선과 새로운 일터 제공을 마련해가야 한다. 자녀를 양육하고 부부 간에 행복하게 살아갈 시기에 이혼을 하게 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부부 간의 깊은 정을 쌓으면서 살아가기 위한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 소리 없는 부부 간의 갈등해소를 위해서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한다. 연령대별 이혼율은 남성의 경우 40대 후반이 인구 1000명당 8.6건으로 가장 높았다. 여성은 40대 초반이 인구 1000명당 8.8건을 나타나고 있다. 혼인 지속기간별로는 황혼 이혼의 증가 추세를 보인다. 지난해 이혼 부부의 평균 혼인 지속기간은 15.6년으로 전년 대비 0.6년 늘어났다. 20년차 이상 부부의 이혼은 지난해 3만 6300건으로 전년 대비 9.7% 늘었다. 전체 이혼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4%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나타났다. 30년차 이상 부부의 이혼도 1만 3600건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하였다.
 
특히 노령기 이혼 방지를 위한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이다. 노인부부를 위한 취미생활과 여행프로그램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미성년 자녀를 두고 있는 부부의 이혼은 지난해 4만 9400건으로 전체 이혼 건수의 45.4%에 이르고 있다. 이혼예방을 위한 부부 간의 신뢰 증진과 역할분담이 매우 중요하다. 이혼은 정상적인 가정의 파괴로 가족구성원들에게 고통을 주기 마련이다.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노력을 해간다. 다행히도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자녀양육에 대한 책임과 애정을 인지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녀들을 원만하게 양육해 가야한다.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 건수는 5만 7600건으로 전년 대비 5.9% 가 늘어났으며 외국인 배우자와의 이혼은 7100건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다.
 
외국인 여성과의 이혼은 52000건으로 0.6% 감소하였다. 외국인 남성과의 이혼은 2000건으로 2.2%나 증가하였다. 한국 남성과 이혼한 외국 여성의 국적은 중국이 44%로 가장 많다. 베트남이 30.3%이고 필리핀은 5%이다. 한국 여성과 이혼한 외국 남성의 경우는 국적이 중국인 경우가 41.5%로 가장 많았다. 일본은 24.9%이며 미국은 11.6%이다. 외국인과 결혼한 경우 자녀에 대한 특별 관리와 지도가 전문가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자녀들에게 확고한 정체성을 심어주는 일이 중요하다. 이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지원해주고 미래의 희망과 꿈을 행하여 노력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할 때이다.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60세 이후 기대수명도 늘어나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은 65세까지 직장을 다니기를 소망하고 있는 현실을 위한 새로운 정책개발을 서둘러야한다. 노령기에도 보람을 느끼면서 생활해갈 수 있는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 노부부가 신뢰와 사랑을 키워가는 진정한 행복을 이뤄가야 된다. 지역사회 차원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이 이뤄져야한다.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루어가는 일이 중요하다. 자원봉사활동을 강화하여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살아가는 일이 중요하다. 가치관 변화로 황혼이혼이 증가해가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녀가 성장하여 독립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이혼하는 경향이 많다. 보편적으로 부모의 이혼은 자녀의 결혼문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가부장적인 사고를 갖고 가정을 이끌어 가려고 한다. 격변하는 시대의 가치와 흐름에 적응해가려는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 인구 고령화로 60대 이상 인구 비중이 늘어나는 원인도 있지만 황혼이혼 증가는 가치관 변화와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부적응이기도하다. 노년의 자유와 자기 삶을 위한 희생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장수의 고령시대를 맞아서 황혼이혼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황혼이혼을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노인문화를 창출해 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부부 간의 존중과 애정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가야할 때이다. 지역사회 차원에서 주민들 관계를 돈독히 하여 문제를 풀어가야 된다. 진정한 노년기의 보람과 행복창출을 위해서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여야한다.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동사무소와 사회복지관에서 노인복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확충해 가야 한다. 노인들이 자유롭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공공기관을 확충하여 개방해 갈 때이다.
 
부부관계는 서로를 존중해주면서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항상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며 이해와 포용의 폭을 넓혀 가야한다. 일상생활에 필요로 하는 최저생계비 지원을 확충하여 경제적인 고통을 해결해 가야된다.
 
내일을 향해 가슴 설레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일이 중요하다. 꿈과 소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가야한다. 항상 진정한 가정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창조적인 사고와 노력이 필요하다. 가족구성원 모두가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가풍을 조성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갈 때이다.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 작은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해 가야 된다.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는 가족 간의 불신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작은 감정의 누적은 분노를 낳게 할 수밖에 없다. 가족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대화를 위해서 노력해 갈 때이다. 집집마다 세대 간 갈등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 가야한다. 무관심으로 누적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중요하다. 부부 간의 대화 부족으로 인한 오해와 갈등은 결국 파혼을 만들어간다.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기 위한 적극인 노력을 강화해간다. 부부 간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대화를 해가는 방법이 소중하다. 노부부가 항상 처음 만난 사람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해 가야한다. 자녀들도 부모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갈 때이다. 행복한 가정공동체는 이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문 대통령 “오늘의 어려움, 휘둘리지 않는 나라 되는 디딤돌”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우리에게 역사를 성찰하는 힘이 있는 한 오늘의 어려움은 우리가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나라로 발전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광복절을 이틀 앞둔 이날 독립유공자 및 유공자 후손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우리는 사람과 사람, 민족과 민족, 나라와 나라 사이의 공존과 상생, 평화와 번영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잊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에 이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양국이 함께해온 우호·협력의 노력에 비추어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기업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가며,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발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인사말 전문.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청와대에 모시게 되어 반갑습니다. 특히 독립유공자들께서는 연세가 많으신데, 오늘 건강하신 모습을 직접 뵙고, 나라를 위한 귀한 말씀을 듣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방금 전 인터뷰를 통해 유공자 후손 세 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23년까지 드론 택시·택배 상용화 기반 마련한다 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드론 택시와 드론 택배 등 드론 교통체계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출범시켰다. 국토교통부는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을 신설하고 13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정부의 벤처형 조직 제도에 따라 국토부 2차관 직속으로 설치됐다. 벤처형 조직은 도전적·혁신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으로 당장 행정수요가 없고 성과를 명확하게 측정하기 어렵더라도 미래 국민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면 설치가 가능하다. 국토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을 비롯해 정부 전 부처에서 총 10개 벤처형 조직이 신설된다. 드론은 군수용을 시작으로 레저·산업용 등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교통수단(모빌리티)으로서의 기술개발과 서비스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에어버스와 벨 등 기존 항공기 사업자뿐만 아니라 벤츠·포르쉐·도요타 등 자동차업체들도 드론교통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미래 드론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처럼 드론 관련 기술은 발전하고 있지만 드론교통 운영을 위한 기체 안전성 검증과 하늘길 확보, 관제 및 인프라 구축 등 기준을 구체적으로

폭염보다 뜨거운 일본규탄 열기, 대한민국을 달구다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6일 오후 3시, 장경식 도의회의장과 배한철 부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전정에서 일본정부의 일방적 경제보복 조치 발표에 대해 전체 도의원 명의의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장경식 도의회의장이 규탄 성명서를 낭독하고 이어서 박용선 의회운영위원장의 결의 선창 및 의원 전원이 복창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성명서를 통해 경북도의회는 먼저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와 백색국가 명단 제외 조치를 근거없는 적반하장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일본정부의 결정은 전범국가로서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없이 대한민국의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자 하는 경제침략행위이며, 또한 국제사회의 자유경제체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이율배반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일본은 무책임한 경제침략 행위를 즉각 사과하고, 과거사와 일제 강점기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공동번영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규탄 성명서를 낭독한 장경식 도의회의장은 “대한민국의 능력과 국민의 저력을 무시하는 일본의 조치에 대해 전 도민의 분노는 8월의 폭염보다 뜨거우며, 우리 경북도의회에

세계수영대회 열리는 빛고을 풍광·정취에 취해볼까 오는 12일부터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남도의 중심도시 광주는 무등산권을 중심으로 자연풍광과 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근대의 역사적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최첨단의 문화복합시설과 5·18민주화운동의 현장, 특색있고 역동적으로 변신한 전통시장, 젊음의 거리 등 볼거리가 많다. 이 중 대표적인 곳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등산국립공원’, ‘국립5·18민주묘지’,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이다. 아시아문화전당·무등산·5·18묘지·양림동 등 볼거리 많아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년 내내 아시아의 문화에 대한 교류·교육·연구가 이뤄지고 전시·공연·교육·축제가 이어지는 복합문화기관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정보 플랫폼 답게 규모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민주평화교류원, 국내 최대 어린이 문화시설인 어린이문화원, 지식정보 공간인 문화정보원, 동시대 예술을 볼 수 있는 문화창조원, 피크닉 명당으로 꼽히는 하늘마당 외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무등산국립공원’은 호남의 진산, 광주의 어머니 산이다. 지난 2013년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됐다. 무등산의 백미는 입석대·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