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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詩】 독백-2 / 김병연


여보게, 이 사람아!
어차피 한세상 살다가
흙으로 돌아갈 인생인데…
빈손으로 돌아갈 인생인데…
화는 왜 내고
싸움은 왜 하는가?


인생의 봄은 불행했지만
가족과 노후만을 생각하며
인생의 여름을 보냈는데
나는 죽지 않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내 인생도 가을이 왔네.


이제 몸은 세월을 못 속이지만
자식들의 성공한 모습을
가슴 벅찬 맘으로
뿌듯하게 바라보며 살고
자식들이 부모 없어도
아쉬울 것 없을 때까지
부부가 건강하게 장수하며
그래도 행복했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화안한 미소로 두 눈을 감고 싶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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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대비 유원시설 점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휴기간인 1일 방문객이 급증한 과천 서울랜드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유원시설들은 입장 시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이용객의 발열상태 확인, 탑승 전후 기구 소독, 시간대별 입장객 수 제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박양우 장관은 방역 상황을 살핀 후 현장에서 이용객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에 대비해 문체부가 마련한 세부지침의 적용 여부와 적정성 등을 사전 점검했다. 앞서 문체부는 방역관리자 지정, 사람 간 간격(2m·최소 1m) 유지, 이용객 밀집 방지를 위한 동선 관리 등 현장의 이용객 분산을 유도하는 내용의 생활방역 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박 장관은 관계자들에게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국민들이 관광 시설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방역과 함께 향후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시에도 구체화한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조건 완화와 재산세·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코로나19 종식 후 관광 내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