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9 (일)

  • 흐림동두천 9.2℃
  • 흐림강릉 10.5℃
  • 서울 10.7℃
  • 대전 9.9℃
  • 대구 10.2℃
  • 울산 10.7℃
  • 광주 10.1℃
  • 부산 10.6℃
  • 구름조금고창 10.5℃
  • 흐림제주 13.9℃
  • 흐림강화 10.2℃
  • 흐림보은 9.5℃
  • 흐림금산 9.5℃
  • 구름조금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10.5℃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문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실감나게 덕수궁 여행 즐겨요”

문화재청-SK, 덕수궁 입체지도·전생찍기 등 ‘AR 덕수궁’ 앱 시범운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덕수궁을 직접 가지 않아도 내 폰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SK텔레콤은 온라인에서 덕수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 덕수궁’ 애플리케이션을 최근 개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전했다.


‘AR 덕수궁’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점프 AR(Jump AR)’ 앱을 스마트폰에서 내려 받으면 즐길 수 있는 덕수궁 실감 콘텐츠다.


덕수궁 내 12개 궁궐 건물들과 6만 1200여㎡에 달하는 궁궐 공간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실감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이 사업은 AR 기술로 우리 문화유산인 덕수궁을 더 편리하고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으로, 수천 여 장의 항공사진과 AR 기술을 기반으로 덕수궁을 3차원으로 구현해냈다. 다만, 현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며, IOS 운영체제는 추후 운영될 예정이다.


‘AR 덕수궁’ 프로그램은 AR 지도, AR 포토존, AR 전생찍기 등 총 3가지로 구성됐으며, 이달 말에는 외국인을 위한 영문 콘텐츠도 추가된다.


먼저 ‘AR 지도’는 덕수궁을 3차원 입체(3D)로 구현해 궁궐 전체를 현장감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한 메뉴다.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덕수궁 곳곳의 다양한 정보를 궁궐 안에 직접 들어가서 관람하듯이 덕수궁 전각에 대한 설명, 편의시설 위치, 유모차나 휠체어 등도 쉽게 다닐 수 있는 추천경로 등 덕수궁 곳곳의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얻을 수 있다.


‘AR 포토존’은 덕수궁을 직접 찾아가서 사용하는 메뉴다. 대한문, 중화전, 석어당, 석조전 등 덕수궁의 대표적인 4개 전각에 직접 방문해서 앱을 실행하면 전통의상을 입은 웰시코기, 판다, 고양이, 알파카 같은 귀여운 동물들이 전각과 함께 앱 상에 나타나는데, 관람객들은 이들 전각을 배경으로 동물들과 같이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콘텐츠다.


‘AR 전생찍기’는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면 조선 시대 왕, 왕비, 대감, 수문장 등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조선 시대 의상을 입고 전통 머리를 한 사진 틀에 자신의 얼굴을 삽입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이를 지인들에게 공유하거나 SNS에 올리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덕수궁 AR 지도’와 ‘AR 전생찍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에게 문화유산을 활용한 유용하고 재미있는 디지털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정부혁신의 하나인 이번 ‘AR 덕수궁’ 시범운영을 통해 SK텔레콤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문화유산에 적용하면서 기술과 고증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본격적인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정책담당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최신 디지털 기술로 우리 궁궐 문화를 이해하고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이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02-751-0742




전국

더보기

피플

더보기
【인터뷰】 우한 교민 이송 현장 지휘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일대가 지난달 23일 봉쇄되자 정부는 30~31일 발이 묶인 우리 교민들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2차례 보냈다. 또 마지막 한 명까지 데리고온다는 사명감으로 지난 11일 오후 3번째 전세기가 다녀왔다. 전세기에는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 신속대응팀이 동승했다.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직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국립인천공항검염소 검역관 등 10여 명으로 구성돼 교민들의 귀국을 지원했다. 중국 정부와 우리 신속대응팀의 철통 보안·검역 속에 1차 368명, 2차 333명, 3차 147명 등 총 848명의 교민들이 안전하게 국내로 들어올 수 있었다. 정책브리핑은 18일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만나 긴장감이 돌았던 당시 상황과 검역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봤다. -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투입된 전세기에 두차례 탑승해 다녀오셨는데요, 먼저 간단히 소회를 말씀해 주세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의 교통이 사실상 봉쇄되고,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항공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