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관내 23개의 개장을 8월 1일까지 추가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평균이 1천500명대를 기록하고 수도권의 비중도 68.1%에 달하고 있어 이번 달 25일까지 시행 계획이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옹진군은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청정 옹진을 유지하기 위해 이처럼 결정하였다.
옹진군은 보건소 방역 인력 등을 통해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1∼2회 이상 소독하고 있으며 안심콜을 이용한 방문자 이력 관리를 하는 등 방역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옹진군 관광문화진흥과 관계자는 "다시 한번 불가피하게 개장을 연기하게 되었다. 앞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개장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청정 옹진'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