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충북

세종시,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600두로 확대 추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길고양이 적정 관리를 위해 올해 사설급식소 개선 사업을 20곳으로 늘리고 중성화 수술 대상도 600두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 15호 과제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이 선정됨에 따라 길고양이, 유기동물 적정관리 방안 및 시민의식 개선방안 3개 분야에 대해 세부 실행과제를 발굴·추진해왔다.

 

세부 실행과제로는 사설급식소 시설을 개선해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과 시민 간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사업을 통해 개체 수의 적정 관리를 도모해왔다.

 

사업 2년 차를 맞아 올해는 지난해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설급식소 개선 사업을 20곳으로 늘리고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수술 대상도 지난해 434두에서 600두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1일 동물보호 문화교실 첫 번째 시간으로 길고양이 워크숍을 진행하고 길고양이 사설급식소 및 중성화 수술 등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절차, 사업 시행 효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이날 문화교실은 길고양이 사진작가로 유명한 김하연 강사를 초청, 길고양이의 습성과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사업의 필요성, 절차, 사업 시행 효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연에 이어서는 질의답변을 통해 시민들이 그간 길고양이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참여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동물보호 문화교실에 대한 만족도 및 기타 건의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민대상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길고양이, 유기 동물도 우리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생명"이라고 강조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동물보호 문화교실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 특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완주군은 26일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군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근대5종 꿈나무인 전국의 초, 중, 고, 대학생 선수들을 비롯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완주에 머물고 있다.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린다. 전국 16개 시도의 근대5종 선수를 비롯해 임원 등 300여 명이 완주를 찾을 예정이다. 근대5종은 육상, 수영, 펜싱, 승마, 사격의 5개 종목을 한 선수가 다 소화해야 하는 운동으로 각 경기가 분산돼 치러진다. 대회 본부가 꾸려진 우석대학교 운동장에서는 육상, 사격, 장애물 경기가 열리고삼례읍에 위치한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는 펜싱, 소양면에 위치한 전북체고에서는 수영경기가 열린다. 특히, 현재 완주에는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 관계자들도 사전 답사를 위해 다수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회가 펼쳐지는 삼례읍과 봉동읍 일원 식

피플

더보기
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