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올해 설 연휴 기간인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국제화물 운송의 공급망 유지 및 설 연휴 국민들의 안전한 공항 이용을 위해 특별교통 대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인천공항에는 일평균 여객 운항 114편, 화물운항 237편 및 1만 명의 여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작년 설 연휴 대비 여객 운항 17.7%, 화물운항 18.9%, 여객 수 94.6%가 증대된 수치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 예정된 237편의 화물기 운항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악재에도 국제 화물 운송 공급망이 차질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완료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24시간 국제화물 운송 및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운영을 위해 국제화물 무중단 운영, 감염병 대응, 여객편의 증진 분야에 걸쳐 안전 운영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제화물 운송에 있어서 설 연휴 기간 예정된 237편의 화물운송이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협력네트워크 구축, 정기 예방 활동(방역, 캠페인, 위생품 지급) 등 안전한 국제화물 운송 공급망 확보에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철저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위험국 직항편 전용 검역 게이트 운영, 해외 입국자 방역 대중교통 분리 운영 등 특별입국절차와 코로나19 검사센터(3개소) 운영, 출국단계별 비대면 발열 체크 실시, 승객 이동 동선 분리 및 보안검색대 분산 운영 등 출입국 방역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항 내 전파 감염 예방을 위해 전 구역 소독 및 거리두기 등 시설 방역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며 5G 무선통신을 활용해 방역 안내 로봇 및 소독 로봇 운영 등 스마트 방역 체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여객편의 증진을 위해 음성인식 및 화상 안내 사이니지 등 온택트(On-Tact)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체류 여객 대응 방안 마련 및 24시간 구급대 출동 및 응급환자 이송과 공항 도로 교통상황 집중관리로 치안을 강화하고 출입국장 안내 인력 배치 및 탄력적 보안검색대 운영으로 공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 기간 국민 여러분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국제화물 운송의 원활한 처리 및 여객 안전 최우선을 위해 완벽한 대비태세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