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부산항 힐링야영장 내 '달빛 힐링 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 등록야영장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내 야영장의 매력과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협업해 기획됐다.
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에서 동구 가족 및 연인들을 대상으로 9월 23~24일, 10월 7~8일 각각 1회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동구 지역특화음식 명란을 활용한 캠핑요리 배우기(캠스토랑) ▲텐트에서 즐기는 캠핑ZOOM 레크리에이션 ▲버스킹 공연 ▲북항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불멍, 물멍(멍스테이) ▲업사이클링 핀링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참가자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동구 주민에게 북항의 여가시설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항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보며 힐링을 즐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