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종윤)에서는 11월 20일(금) 입양부모와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및 반편견입양교육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7명의 자녀를 입양한 한국입양홍보회 한연희 이사가 “쫓기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올바른 부모 자녀관계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또한 강사의 입양아(고3) 정영범이 입양 후의 생활의 변화와 정체감 형성등 적응과정과 비파연주를 할 계획이며 현재 서울예술대학에 “비파”부분에서 수시합격하고 대학에서 주최하는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한학기 장학금을 받게 된 음악수재로 그 성장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듣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성장한 입양아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체감 형성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입양가족, 사춘기를 앞둔 자녀를 가진 부모들을 비롯한 입양을 희망하거나 고려 중인 가족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태하 영남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