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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대구시교육청,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감량 종합계획 추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급변하는 식문화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음식과 건강급식 간의 격차가 커져 비만율 증가 등 학생 건강이 우려되고, 급식 잔반량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급식 잔반량을 줄이기 위해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감량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현장의 영양(교)사로 구성된 TF팀이 참여해 마련한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감량 종합계획 주요 내용은 ▲학교 잔반 감량 실천(학교수칙 실천) ▲건강급식에 대한 인식개선(학생수칙 실천) ▲생활 속 다 먹기 실천(가정수칙 실천) 등으로 학생들의 인식개선과 함께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째, 학교 잔반 감량 실천을 위해 맞춤형 표준화 건강급식 운영으로 급식 맛을 상향 표준화하고 각 단계별 음식물쓰레기 감량 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모든 학교에서 수칙을 실천하는 한편, 초·중등 9개 시범 운영 학교를 지정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별 예산 1천만 원씩 지원한다.

 

둘째, 학교급식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으로 인식하도록 학생수칙을 통해 학생회(동아리)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학생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영양·식생활 교육 및 영양 상담을 강화하고 건강급식 우수사례를 홍보해 건강급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

 

셋째, 남기지 않는 문화를 가정까지 확산하기 위해 가정수칙를 통해 가정과 연계한 생활 속 다 먹기 실천을 유도한다. 가정에서 다양한 식재료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덜 달고 덜 짜게 식사를 준비하는 등 바른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부모 모니터단, 학교급식소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과제들을 급식 전 분야에 적용해 추진하고 학교급식 운영 평가에 반영해 학교급식 우수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번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감량 종합계획 추진으로 2025년까지 1인당 잔반량을 15% 이상 줄인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해 우리 학생들의 건강도 증진시키고, 학교와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오염 예방과 기후위기 극복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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