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0.2℃
  • 서울 -1.3℃
  • 대전 -1.4℃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0.5℃
  • 흐림광주 2.2℃
  • 맑음부산 2.6℃
  • 흐림고창 2.5℃
  • 흐림제주 6.9℃
  • 흐림강화 -1.9℃
  • 흐림보은 -1.6℃
  • 흐림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0.0℃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문화

2024 신년음악회 9일 오후 7시…전국 12개 주요 교향악단 참여

이승원 지휘, 신창용·박혜상 등 참여…유튜브·네이버TV 등 온라인 생중계

문화체육관광부는 새해를 맞아 오는 9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신년음악회는 세계를 향해 높이 날아오르는 우리 문화예술계의 저력과 위상을 확인하는 무대들로 채운다.

특히 KBS교향악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과천, 광주, 김천, 부천, 수원, 울산, 원주, 인천, 전주, 제주 지역의 시·도립 교향악단 등 전국 12개 주요 교향악단으로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처음 구성했으며, 케이-클래식의 오늘이 있기까지 활약해 온 음악가들이 함께한다.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부지휘자 이승원이 이끄는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으로 신년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2018년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케이-클래식의 젊은 예술가로 주목받고 있는 신창용 피아노연주자가 쇼팽의 ‘화려한 대 폴로네즈’ 내림마장조(E♭) 작품번호 22(Op.22)를 선사한다.

아울러 국제콩쿠르 석권은 물론,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오페라극장의 무대를 빛내고 있는 ‘성악강국 대한민국’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성악강국 대한민국’의 목소리를 들려줄 이들은 ▲2012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개막작인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주역을 맡아 세계 오페라계를 사로잡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2020년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로 세계적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은 소프라노 박혜상 ▲독일 ‘ARD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드레스덴 젬퍼오퍼에서 활약한 바리톤 양준모 등으로,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곡을 선사한다.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케이-드라마와 케이-팝도 관객들과 만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채운 음악들과 케이팝 가수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2022년 7월 에스엠(SM)클래식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필 마이 리듬’ 연주 영상은 장르를 오가는 새로운 시도로 공개 당시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까지 조회 수 334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컬처의 중심에 우리만의 서사가 있듯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노랫말로 삶의 희로애락을 전하는 곡으로 올해 신년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국립합창단과 성악 연주단체 ‘이마에스트리’는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송길자 시·임긍수 작곡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노래한다.

신년음악회의 감동은 공연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의 공간에서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예술의전당 유튜브와 네이버티브이(TV), 디지털 스테이지, KBS플러스 등에서 온라인으로 신년음악회를 생중계하며, 서울과 경기, 광주, 전남, 강원 지역의 7개 문예회관과 미디어센터 등은 예술의전당 ‘싹온스크린(Sac on Screen)’을 활용해 신년음악회를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또한 신년음악회는 오는 14일 오후 5시 40분, 한국방송 1채널(KBS 1TV)을 통해 80분 동안 전국에 방송할 예정이다.





전국

더보기
의정부시, 가로등 개선으로 더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도로의 가로등 덮개(글로브)를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가로등 덮개(글로브)에서 발생하는 백화 현상으로 인한 조명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등기구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자 추진했다. 덮개(글로브) 교체 작업은 ▲동일로(왕복 4.2km, 장암초∼신동초∼바랑골 어린이공원) ▲서부로(왕복 5.4km, 서부고가도로∼녹양평교) ▲호국로(왕복 4km, 경민광장 교차로∼양주시계) 일대 등 주요 대로변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야간 차량 통행량이 많고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교체 작업은 이달 초에 완료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가로등의 적정 조도를 확보하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야간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가로등을 연차적으로 발광 다이오드(LED)로 교체해 온실가스 감축, 전력 사용량 절감, 전기요금 감소 등의 효과를 통해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사

피플

더보기
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선출 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음성2)이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1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해 대전, 세종, 충남 4개 시·도의회 의원 4명씩 16명으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7일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첫 의장에는 노금식 의장이 당선됐으며 유인호 의원(세종시의회)이 제1부의장에, 김응규 의원(충남도의회)이 제2부의장에 선출됐다. 연합의회는 18일 출범하는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감시 기능을 담당한다. 국민의힘 소속의 노 의장은 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문화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후반기 대변인, 후반기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노금식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충청권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모범적인 광역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지난 10월 노금식 의장을 비롯해 안치영·이옥규·조성태 의원을 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