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구ㆍ경북

대구시교육청, 다양한 교육 수요 반영한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학업에 흥미를 갖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의 흥미를 회복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내 마련된 별도의 교실에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3년 11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이래, 지난해 90교에 이어 올해는 94교(초 33교, 중 50교, 고 11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 규모에 따라 교당 최대 4백만 원까지 총 2억9천만 원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술 및 음악치료 전문가가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행동을 개선하는 심리치료, ▲사제동행, 학부모와의 캠프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공동체 체험 활동, ▲1:1 멘토링, 수준별 수업, 스포츠·문화예술 체험학습 등 학생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학습·자기계발 활동, ▲진로상담, 직업체험 등 학생들이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직업개발 활동, ▲학습형, 여행형, 전문가 연계형 등 팀 단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활동으로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융합형 프로젝트 활동 등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내 대안교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는 3월 중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프로그램들을 공유하고, 운영 방안 등을 협의하는 대안교육 연구 협의회를 가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적기에 지원해 학업에 흥미를 갖고 즐겁고 건강하게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대안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피플

더보기
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