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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울산시, '지갑없는 주차장' 확대 시행

울산시가 지갑없는 주차장의 확대시행에 나선다.

 

울산시는 현재 공영주차장 25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갑없는 주차장'을 오는 6월까지 70곳으로 확대 시행하는 데 이어 올해 12월까지 전 공영 유료주차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갑없는 주차장'은 사전 결제·차량·감면 정보를 등록하면 주차요금을 감면받고 자동 결제가 이뤄져 하이패스처럼 공영주차장에서 빠르게 출차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울산시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6월까지 이중결제 등 오류를 개선하고, 전국 최초로 휴대폰 사전감면 기능을 제공해 주차권, 할인권 및 전기차 충전영수증 등도 출차 전에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즉시 인식·적용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가 웹결제 기능도 제공해 기존 상가에서 수동으로 제공했던 할인권과 주차권 대신 차량번호 4자리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다.

 

특히 전기차 충전차량 감면도 영수증의 날짜, 충전시간 등의 인식을 통해 편리하게 자동감면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장애인 신분증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으면 감면등록 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 차량으로 등록돼 있지 않아도 즉시 장애인 감면 적용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지갑없는 주차장'은 누리집(its.ulsan.kr/walletfree)에서 회원가입 후 자동차 등록, 결제 카드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는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울산시민 뿐만 아니라 울산을 찾는 타 시도 관광객도 회원가입 후 차량 및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주차요금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갑없는 주차장에 가입하면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빠른 출차가 가능해져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 모든 유료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지갑없는 주차장'을 확대 구축해 울산 전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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