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화)

  • 구름조금동두천 -1.7℃
  • 구름조금강릉 3.6℃
  • 구름조금서울 1.6℃
  • 구름많음대전 3.4℃
  • 맑음대구 5.7℃
  • 구름조금울산 5.5℃
  • 연무광주 3.8℃
  • 구름조금부산 8.1℃
  • 구름조금고창 1.7℃
  • 박무제주 10.3℃
  • 맑음강화 -1.5℃
  • 흐림보은 2.2℃
  • 구름많음금산 2.4℃
  • 구름많음강진군 6.0℃
  • 맑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국제

K-조선 초격차 확보…스마트선박 등 국가표준 47종 제정 추진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로드맵’ 마련…2028년까지 국제표준 30종 제안

K-조선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2028년까지 국제표준 30종 제안과 국가표준 47종 제정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K-조선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로드맵’을 30일 발표했다.

로드맵은 지난 5월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국내 조선업계의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협력,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포럼을 통해 마련했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규제 강화와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자율운항 선박 규정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이행하는 수단으로 국제표준(ISO)을 다수 인용하고 있어 미래 선박 분야에서도 국제표준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로드맵은 이러한 국제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K-조선 차세대 선도전략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체연료,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을 핵심 분야로 선정하고, 2028년까지 국제표준 30종 제안과 국가표준 47종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미래 핵심기술 국제표준(ISO/IEC) 개발,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기반조성, 국제표준화 협력체계 구축을 3대 전략으로 추진한다.

먼저, 국내의 우수한 조선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고부가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산·학·연 표준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또한, 우리 조선기술을 반영한 국제표준 개발을 선점해 국제해사기구의 강제 규제 발효 때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미래선박 국제표준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국내외 유관기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한다.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세계 조선시장에서 기술 초격차 유지를 위해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의 수요를 반영한 우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적시에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고부가 미래선박 분야의 국제 표준화 주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더보기

피플

더보기
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선출 충북도의회 노금식 의원(음성2)이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1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해 대전, 세종, 충남 4개 시·도의회 의원 4명씩 16명으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7일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첫 의장에는 노금식 의장이 당선됐으며 유인호 의원(세종시의회)이 제1부의장에, 김응규 의원(충남도의회)이 제2부의장에 선출됐다. 연합의회는 18일 출범하는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감시 기능을 담당한다. 국민의힘 소속의 노 의장은 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문화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후반기 대변인, 후반기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노금식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충청권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모범적인 광역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지난 10월 노금식 의장을 비롯해 안치영·이옥규·조성태 의원을 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