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7. / 연합뉴스](http://www.kookjeilbo.com/data/photos/20250206/art_17389008207989_21b8f2.jpg)
(서울=연합뉴스)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 녹음기를 설치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4일 관악구 신림동 한 빌라 주민인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빌라 내 5개 세대에 침입해 다수의 녹음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웃집 현관문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해 도어록 비밀번호를 파악한 뒤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시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