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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최대 200만 원 지원

 

함양군 보건소는 60∼64세 이하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미뤄온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60-64세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일부 치아가 남아 있는 대상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층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저소득층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연령이 높은 순서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낮은 순서로 우선 선정된다.

 

지원 금액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용 기준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층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은 1개당 100만 원 이내로 최대 2개까지 총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저소득층은 1개당 최대 70만 원, 최대 2개까지 총 1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2025년 기준)을 지참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 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노년층의 영양 섭취와 사회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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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