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청장 김재수) 생물안전성과 직원들이 지난 16일과 17일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자매마을인 인천 무의도 까치놀섬마을에서 연구사업 평가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깨끗한 농촌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을 탐방로 및 인근 해수욕장 주변의 환경정화를 실시하였다. 무의도 까치놀섬마을은 농진청 생물안전성과와 지난해 10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농업기술지원, 일손돕기 행사 등을 추진해 왔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농촌 체험장에서 상반기 연구사업에 대한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농촌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마을 인근 하나개해수욕장의 오물 수거 등 환경정화를 통해 깨끗한 농어촌만들기를 몸소 실천하였다. 이기준 까치놀섬마을 자치위원장은 “항상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며 특히 장마비가 내리는 등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힘써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생물안전성과 서석철 과장은 “자매결연 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이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고 주민들과도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하고, “지속적으로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
지난 7월 16일 GMO반대 생명운동연대 소속 회원 40여명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생물안전성과를 방문하여 GMO(유전자 변형 생물체)에 대한 토론 및 GM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연구시설을 견학하였다. GMO반대 생명운동 연대는 전통 농업 보호를 위해 GMO를 반대하는 단체들의 연대운동조직으로 09년 10월 현재 한 살림, 가톨릭농민회 등 17개 단체로 구성되어 생명특허 및 생물해적질 반대운동, 토종 종자 보전운동, GMO-Free zone 운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용환 농업생명자원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GMO 안전성평가에 대한 강의와 GMO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GMO 격리온실과 격리포장을 방문하여 해충저항성 벼, 비타민A 강화 벼, 바이러스 저항성 선인장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GM 작물들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안전관리 시설들을 둘러보며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석철 생물안전성과장은 “올바른 GMO 인식 정착을 위하여 연구자와 시민단체와의 소통 및 교류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이러한 방문활동 등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연구사 김효진 우리 주변의 GMO와 국내 개발 중인 GM 식품에 이어 이번엔 GM 식품이 실용화 되기 위해 거치는 안전성 평가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GM 식품의 안전성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 각국의 환경단체 및 소비자단체의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과연 안전성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이며 국가별 안전성 평가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안전성 평가는 GM 농작물 유래 식품을 지금까지 먹어온 일반 육종에 의한 농작물에서 유래하는 식품과 비교하여, 차이점에 대한 위해성이 없으면 안전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실질적동등성’ 개념에 근거하며, 국가별로 안전성 심사를 담당하는 기관을 두고 신청자가 제출한 평가 자료를 각 기관에서 안전성 심사 규정에 따라 평가기관과 협의하여 일정기간을 갖고 심사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국가별 주요사항을 비교해 보자. 유럽연합은 「GM 식품․사료에 관한 규정 1829/2003/EC」에 따라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른 회원국의 이의가 없는 경우 집행위원회에서 승인을 결정하고 채택한다. 이 때 집행위원회와 상임위원회의 의견이 다를 경우 각료이사회를 거쳐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는 지난 7월 9일 인터넷 블로거(blogger)와 일반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GMO 바로알기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안전청에서 주관하는 「현장체험! 유전자재조합식품 바로알기」교육 프로그램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현장체험! 유전자재조합식품 바로알기」교육은 일반인들에게 GMO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체험을 통해 GMO를 바로 알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작년부터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생들은 GMO에 대한 바로알기 강의와 브로콜리를 이용하여 간단한 DNA 추출 실험 체험, ‘진단막대를 이용한 GMO 검출’ 체험실습을 수행하였다. ‘진단막대를 이용한 GMO 검출법’은 항원․항체 반응 원리를 이용하여 GMO를 검출하는 방법으로써 'DNA 증폭법‘ 등의 다른 방법에 비해 간단하고 빠르게 GMO를 검출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교육생들은 또한 GMO 격리온실과 농업과학관을 방문하여 농업과학과 생명공학의 중요함과 미래의 비전을 새롭게 배우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서석철 생물안전성과장은 “국민들에게 GMO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체험교육의 기회를 늘려나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우희종 비타민 E는 체내에 고루 분포하는 항산화작용을 가지는 지용성비타민으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대사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산소물질로부터 체내세포를 보호하여 노화를 지연할 뿐 아니라 동맥경화,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비타민 E는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이미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병의 악화를 지연시키며 일부 암의 예방과 면역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현재 비타민 E의 성인 1일 영양권장섭취량은 10mg(한국영양학회)으로 균형 잡힌 식물성 식단의 보통음식으로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열거한 질병에 대한 예방과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쳐 매일 권장량보다 10~100배 많은 비타민 E 섭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음식물 섭취에 의해서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비타민 E가 강화된 특별한 식품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 필요로 최근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내의 흑미 품종을 이용하여 생명공학 유전자변형 기술을 이용하여 기능성 비타민 E를 고함유하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E는 벼에서 미강이라고 불리는 쌀겨에 많이 함유되어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손수인 이소플라본이란 무엇인가? 이소플라본은 콩의 대표적 생리활성물질이다. 콩에 존재하는 이소플라본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제니스타인, 다이드제인, 글리시틴이 그것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두유 성분을 보면 제니스타인이나 다이드제인 함유표시가 되어있기도 하다. 콩은 뿌리에 공생하는 뿌리혹박테리아로부터 질소를 얻는데, 이소플라본은 콩의 뿌리에서 분비되어 뿌리혹박테리아를 끌어들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건강에 대한 효과는? 이소플라본은 인간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심장질환 예방, 골다공증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개선, 유방암 및 전립선암 예방 등 여러 작용을 하는 것이 알려졌다. 이소플라본은 콩에 많기 때문에 콩으로 만들어진 음식, 즉 두부나 된장, 두유 등을 많이 섭취하면 위와 같은 질병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암을 예방하기 위한 하루 필요량 이소플라본을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루 권장 섭취량에 의하면 두부는 반모(250~280g), 두유는 400cc를 먹어야 한다. 그러나 이 정도의 양을 매일 섭취하는 것은 콩을 많이 먹지 않는 서양인의 경우에는 불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콩을 많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기종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십여 년 전만 해도 신문과 방송은 정보 획득의 주요 수단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책들이 비치되어 있는 도서관을 찾아가 관련 자료들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수고로움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정보통신이 발달함으로서 인터넷에 연결된 수많은 정보들을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정보의 접근성이 확대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수동적인 정보수용자에서 직접 참여하여 정보를 재생산하는 능동적인 정보제공자의 역할로 바뀌게 되었다. 인터넷의 발달은 우리가 이용하고자 하는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었지만 한편으로는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된 정보도 빠르게 전파되는 부작용도 나타나게 되었다. 또한 여과되지 않은 정보는 읽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부추기기 때문에 이용자 스스로가 바른 정보를 가려내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어린아이들을 양육하는 젊은 부모들이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는 유전자변형작물에 관한 정확하지 않은 내용들이 다수 존재하며, ‘댓글’과 ‘퍼온 글’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내용 중에는 수입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시명 요즘 여러 생명공학작물(GMO)이 식탁에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유럽의 경우와 같이 표시제가 엄격하지 않아, 국민들은 자신이 먹는 식품이 생명공학작물인지 아닌지를 잘 모르고 있지만, 우리나라 생명공학작물의 수입량을 보면 생명공학작물의 이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우선 가격경쟁력과 생명공학작물의 여러 잇점에 따른 재배량의 증가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럼, 우리가 생명공학작물을 먹는 것이 단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거나, 어쩔 수 없이 먹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먹고 있는 것인가? 생명공학작물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는 지금, 계속 이것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 생긴다. 이런 고민은 아마도 기우 일 것이다. 왜냐하면, 생명공학작물이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유통되는 과정은 철저한 안전성평가와 심사를 거친 후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생명공학작물을 수입하는 모든 나라는 각국 고유의 안전성 검증체계를 가지고, 철저한 심사 후에 국가가 보증하는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GM 작물만 식품으로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안전성평가는 사전 예방적 조치로서 기존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범규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잡지 중 하나인 네이처 생명공학지(Nature Biotechnology) 28권 4호에 “전문가심의된 조사를 통한 상업화된 GM 작물의 효과”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 논문에서 자넷 E. 카펜터(Janet E. Carpenter) 박사는 생명공학기술로 개발된 GM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일반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보다 높은 수확량과 경제적 이득을 얻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이익은 개발도상국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카펜터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전문학술지에 게재된 49편의 GM 작물의 수확량과 경제성을 분석한 논문들을 재분석한 결과 168건의 사례 중 124건에서 GM 작물이 일반작물보다 수확량이 높았으며 32건의 사례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13건의 사례에서는 그렇지 않게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GM 작물 재배로 얻은 수확량의 증가는 선진국에 비해 개발도상국에서 더 확실히 나타났는데, 그 예로서 해충 저항성 GM 옥수수의 평균 수확량은 일반옥수수 보다 16% 더 많았고, 해충 저항성 면화는 무려 30%나 더 높게 조사되었다. 또한 카펜터 박사는 총 98건의
- 농진청, 경북대 초등학생 초청 모내기 체험행사 실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국립농업과학원은 경북대학교와 다솜지역․아동복지센터와 공동으로 6월 1일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경북대 부속실험실습장(군위군 효령면)에서 DNA분리 체험과 모내기에 대한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농촌진흥청에 추진하고 있는 GMO 개발 및 안전성평가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업생명공학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와 체험학습을 통한 직접적인 이해를 통하여 미래의 과학자가 될 어린이들의 과학적인 토대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유전자와 농업생명공학에 대한 강의와 동영상을 시청하고,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DNA를 직접 분리하여 눈으로 확인하는 체험을 수행하였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비타민 A 성분이 강화된 황금벼 어린모를 직접 논에다 심어보는 모내기 행사로 유전자변형 작물에 대한 비교 체험도 같이 수행하였다. 경북대학교 김경민 교수는 “이러한 행사는 모심기 행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벼베기 체험행사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명공학 체험행
농촌진흥청, 인터넷 블로거 대상 GMO 체험교육 실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생물안전성과는 지난 5월 7일 인터넷 블로거(blogger)들을 대상으로 GMO(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안전청에서 주관하는 「현장체험! 유전자재조합식품 바로알기」교육 프로그램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교육생들은 식약청에서 GMO에 대한 바로알기 강의와 브로콜리를 이용하여 간단한 DNA 추출 실험 체험을 한 뒤 농진청으로 이동하여 GMO 안전성 평가에 대한 강의와 진단막대를 이용한 GMO 검출 체험실습을 수행하였다. 또한 GMO 격리온실을 방문하여 해충 저항성 Bt벼, 황금벼, 바이러스 저항성 선인장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GM 작물들을 직접 관찰하며 평소 GMO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GM 작물 개발 및 GM 작물의 안전성 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이외에도 대중에게 농업생명공학 및 GMO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석철 생물안전성과장은 “국민들에게 GMO에 대한 과학적이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GMO 바로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관 권순종 GM(유전자변형) 작물은 유용유전자를 찾아 원하는 작물에 넣은 것으로 이전에는 불가능하였던 종의 한계를 뛰어넘어 만들어지게 된다. 이때 새롭게 도입된 유전자의 있을지 모를 잠재적 위해성에 대해 안전성평가를 수행한 뒤 안전하다고 판명된 작물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이러한 안전성 평가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는 GM 작물의 재료평가이다. 이것은 모(母)품종에 유전자가 잘 도입되었는지, 도입된 유전자가 안정적으로 다음 세대로 유전하는지, 도입된 유전자가 잘 발현하는지, 발현이 안정적인지 등의 유전적 안정성을 확인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새로운 유전자가 도입될 때 본래 작물의 유전자를 깨뜨리지 않았는지, 유전자 도입 시 목적유전자 외에 운반체 부분이 들어가지 않았는지를 확인하여 만약 그렇다면 유전자 발현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재료는 폐기하게 된다. 두 번째는 환경위해성평가 이다. 환경위해성평가는 GM 작물에 의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이다. 환경에서 예측 가능한 모든 요소들에 대하여 과학적접근, 비교접근, 사안별접근 등의 원칙에 입각하여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항목으로
- 10여년간 연구성과 발표위해 한자리에 21세기프로티어사업의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과 한국식물생명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0 작물기능유전체학 국제심포지엄(Crop Functional Genomics 2010)’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2004년과 2006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 100여명의 저명한 외국인 과학자와 국내 유수의 과학자 600여명이 참석하여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그 규모와 질적인 면에 있어서 식물생명공학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작물유전체기능사업단은 작물유전체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2001년 설립되어 지난 10여년 간 국내외저명학술지에 831편(SCI 587편)의 논문과 748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116억원의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의 주요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발달생물학, 분자육종학, 생명공학, 유전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국내외 저명과학자 60명의 구두발표와 350여 편의 포스터 발표로 이뤄졌다. 특히 농촌진흥청(청
GMO, 이젠 아시죠?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김효진 2008년 떠들썩했던 식품 관련 이슈들, 멜라민, 광우병, GMO. 유전자변형(GMO) 옥수수 수입 논란으로 이제 GMO는 소비자들에게 더 이상 생소한 용어가 아니다. 하지만, 그 용어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받는 다음 질문은 우리 주변에 GMO에 관한 것, 즉 우리가 먹고 있는 유전자재조합 식품이 정확히 무엇이며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에 대한 사항이 많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생긴 궁금증인 것이다.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응용하여 형질전환된 농작물로부터 얻어진 농산물을 말한다면 유전자재조합 식품(GM 식품)이란 이처럼 유전자재조합기술을 활용하여 재배 육성된 농·축·수산물 등으로 안전성 평가를 받은 식품 또는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된 식품을 말한다. 나는야, 해외파 세계적으로 GM 농산물은 콩, 옥수수, 면화, 유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쌀, 밀, 딸기, 자두, 포도, 사과 등이 개발 진행 중에 있으며 감자, 토마토, 호박, 피망, 파파야, 알팔파, 사탕무 등은 상업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GM 농산물은 인체안전성, 환경위해성 심사를 거쳐
GMO 섭취가 항생제 내성을 증가시키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우희종 2009년도인 작년 동안 18억달러(740만톤)의 유전자변형 농작물(GMO)이 수입되어 식용유와 전분 같은 식품의 원재료나 사료로 사용되었다. 콩기름으로 불리는 식용유는 물론 전분과 전분당으로 만들어진 면류와 과자류까지 오래전부터 알게 모르게 GMO가 우리 식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GMO 안전성 문제와 관련된 우려 중 하나는 GMO 개발에 사용된 항생제저항성 유전자와 관련된 것으로 GMO 식품 섭취가 인체 항생제 내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GMO 개발단계에서 선발표지라고 불리는 항생제저항성 유전자는 외부의 유전자가 도입된 식물개체를 선택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한다. GMO식품의 섭취가 항생제 내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가정은, GMO 농작물에 존재하고 있는 항생제 저항성 유전자가 인체 세포나 장내 미생물에 전이되어 기능적으로 작용을 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GMO에 있는 유전자변형 유전자의 함량은 전체 DNA의 25만분의 1에 불과하여, 하루에 먹는 식품의 절반이 GMO라고 가정해도 유전자변형 DNA 섭취량은 0.5-5 ug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