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설 명절을 앞둔 10일 영동군 영동읍 소재 아름다운 요양원(원장 박정란)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정문화위원회를 대표해 참석한 김국기 의원(영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복지 현장에서 애쓰시는 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최근 이상저온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표되고 있어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대피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파 응급대피소'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기간 야간, 주말·휴일에도 24시간 운영되는 시설로 ▲보은읍 이평리 ▲탄부면 매화리 ▲수한면 소계리 등 3개소에서 운영된다. 아울러 군은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보은군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함께 예찰 활동 전개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63개소를 한파 쉼터로 지정해 한파에 취약한 노인들이 가까운 한파 쉼터에서 안전하고 따뜻하게 머물 수 있도록 읍·면 한파담당자가 쉼터 난방기 작동 여부,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상태 등을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김인식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한판 응급대피소가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한파로 인한 재산피해 및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및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2025년도 농촌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10일 증평군에 따르면, 농촌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노후·불량 주택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 3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의 노후·불량 정도 및 수리 범위에 따라 가구당 700만원을 지원하고, 화장실, 지붕 개량이 필요한 경우 최대 8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조손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이다. 집수리 희망 가구는 이달 22일까지 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주택팀(043-835-3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기본적인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옥천군수 황규철)는 지난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모금액이 전년 대비 39% 증가해 2억 5천만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07년 설립 이래 2008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모금액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처럼 높은 모금액을 달성한 것은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이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2024년도엔 '옥천인재, 희망, 특기, 곰두리, 졸업생, 점프, 충북도립대 신입생,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을 포함한 8종의 장학금 사업을 통해 412명이 선발돼 총 4억 5천9백2십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을 신설했으며, 군 최초로 고등학교 국외 현장 체험학습 사업을 시행해 관내 고등학교 2학년 340명 학생의 일본 수학여행을 지원했다. 또, 원어민 1:1 화상영어 사업에는 260명의 초·중학생들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규철 이사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교육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재 양성을 위해 우리 군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장학회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장학 사업 진행을 통해 후원자들의 뜻을 실현하고
충북 증평군이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충북도민중앙회(회장 김정구) 신년교례회에서 최우수 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0여 명의 충북 출신 출향인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뤄져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증평군은 ▲증평형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증평형 노인통합돌봄과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확대 ▲군민불편 해소와 군민 중심 공감행정 추진 ▲지속가능한 농업ㆍ농촌 기반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돌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1호 공약 '함께하는 행복돌봄'을 내세우며 돌봄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아이와 노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특화형 돌봄 모델을 정착시키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군민과의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돌봄 수요 트렌드에 맞춘 정책을 추진하며 행정혁신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재영 군수는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해 주신 충북도민중앙회와 함께 노력해 준 증평군 공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초심을 잃지 않고 돌봄은 물론 지역사회 발
보은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보은군은 사전정보공표 및 정보공개 청구 처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평균 95.01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전년 90.64점 대비 4.37점 상승한 수치이다. 이번 성과는 보은군이 그동안 정부 공유 확대와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보공개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군은 2022년부터 전 부서 정보공개 접수처를 통해 군청 실과소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어디서나 군민의 관점에서 접수 및 접수 담당자를 한 눈에 알고 정보공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손쉽게 정보공개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최우수 등급은 공직자 모두가 군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정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공개 종합평
보은군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보은군에 처음 도입되는 친환경 저상버스는 차고가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보행이 불편한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차내에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장애인들도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전기로 운행해 화석연료 버스와 비교해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크다. 첫 저상버스는 330번·340번·410번·610번·620번 노선을 운행하며, 삼승면 원남리, 산외면 길탕리·원평리·이식리, 수한면 광촌리·거현리 방면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매년 순차적으로 저상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며, 올해 6월 버스 1대를 추가 도입해 2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저상버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지역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을 본격화하며 먹거리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 7일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착공을 앞두고 실무진들과 간담회를 열어 생산·소비·유통의 일원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방안과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에 따른 가공품 생산계획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민선 6기 공약인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군이'를 실현하기 위해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증평읍 사곡리 일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 중이다. 2023년 7월 농특산물 유통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계단계부터 지역 농가 및 먹거리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왔다. 지난해에는 군청을 비롯해 34플러스센터, 도안창고플러스 등 다양한 농업관련 시설에서 전국의 먹거리 전문가 및 농협, 농업인단체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 중심의 접근을 이어갔다. 현재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건축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중이며, 올해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2년 6개월간
충북도는 8일 도청에서 농업회사법인 흙살림과 협약을 맺고, 18세 이하 양육가정에 채소, 과일 등 친환경 먹거리 할인쿠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주에 본사를 두고 괴산에서 농장을 운영 중인 흙살림은 과일, 채소, 축산 등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을 고려해 제철 생산된 싱싱한 먹거리로 구성된 꾸러미를 주 1회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우리아이 먹거리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흙살림의 참여로 ㈜베베쿡, ㈜정식품, ㈜풀무원, ㈜마이셰프 등 총 5개 기업이 함께 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조)부모가 '충청북도 가치자람'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신청일의 다음 달부터 6개월간 신청인의 휴대전화 번호로 10∼45%의 할인쿠폰 문자가 발송되며, 할인쿠폰은 기업별 전용몰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영환 지사는 "기업의 사회공헌으로 예산한계를 극복한 사업이다. 흙살림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해 주시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실컷 먹을 수 있도록 식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정책 수립, 군 종합계획 등 중장기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 국·도정 정책 기조에 맞춘 연계 사업 등 보은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신규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민선8기에 추진할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각 실과소의 추진 상황 및 문제점 등을 보고 받아, 문제점을 파악하고 중요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주요 시책으로는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스마트원예생산시설 조성사업 ▲보은군 보훈회관 건립사업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대규모 투자 사업의 사전 검토와 더불어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같이 진행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그 동안 각 부서에서 이룩한 성과와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획한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행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