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휴가철을 맞아 선유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9일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선유도 노을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신선이 노닐던 아름다운 섬, 선유도 해수욕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 수려한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선유스카이썬라인, 구불길, 그리고 어촌체험활동 등이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 선유도 해수욕장은 지난 7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40일간 운영되며, 이번 '선유도 노을 뮤직 페스티벌'은 선유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행사는 직장인 밴드, 밸리댄스 공연, 지역 댄스팀과 타악 퍼포먼스,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되며, 특히 댄스 디제잉 파티로 함께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유도에서의 추억 만들기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선유도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축제를 통해 오래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시가 배회 성향이 있는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8월 31일까지 상습 실종 지적장애인과 실종 위험도가 높은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 이번 무상보급은 지적장애인 50명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하게 되며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51명에게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지적장애인에게 위치추적장치(GPS)가 탑재된 배회감지기(손목시계형)를 보급해 실시간으로 앱(스마트지킴이)을 통해 위치를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려줘 실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신청자 및 경찰서 추천으로 선정한 대상자들에게 군산경찰서에서 사전등록을 실시한 후 배회감지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배숙진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무상보급을 통해 실종·가출 예방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21일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무인화의 위기에 처한 도서지역(죽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9억원을 확보해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섬의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23년 행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3년∼`26년까지 총사업비(9억원)의 70%를 국비(6.3억원) 지원받아 도서지역(죽도) 생활인프라 시설을 대폭 보강한다. 과거 죽도는 삼치 파시(바다위에서 열리는 생선시장)가 열릴 정도로 주민이 거주했던 섬이었으나 접안시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상주주민이 점점 줄어들어 현재 14명만이 거주중인 섬이다.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은 오는 8월부터 도서주민의 가장필요한 수도시설을 우선 정비해 부족한 생활용수 문제를 해결하고, 접안 및 호안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연차별 사업을 추진 계획이다. 연차별로 `24년 안전 및 편의시설, `25년 접안시설, `26년 호안시설등 인프라 시설물을 구축해 안정적인 도서생활 정주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며, 도서(죽도) 인구소멸 방지 및 국가적 작은섬 경쟁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보여진다. 군산시 관계자는 "죽도의 접안시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숨은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역 내 산업·농공단지 내 기업체 129개소를 대상으로 '구인업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일자리정책팀장 등 조사반을 구성해 정읍시 소재 기업체의 인력 수급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조사 대상은 12개 산단 315개 기업체 중 종업원 수 10인 이상 기업인 129개소로, 구인여부(하반기 채용 계획, 채용인원, 채용시기 등)와 구인조건(채용 직종, 자격요건, 임금형태 등) 등을 파악한다.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1차 조사는 전화를 통해 진행하며, 이 중 2인 이상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체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직접 방문해 일자리 매칭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조사 내용을 토대로 하반기 채용계획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역 내 구직자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주선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일자리를 구하는 시민들이 알맞은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지역 내 숨은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로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가 공모한 2023년 하반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충남형 늘봄시범학교 '해봄학교'의 선정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봄학교'는 지역기반 중심의 충남형 늘봄시범학교로 올해 100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1개의 무상 강좌를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1+1 강좌 ▲지역대학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체육 방과후학교 ▲에듀테크 활용 혼합수업 방과후학교 ▲지역 진로체험처 연계 상상늘봄교실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통한 양질의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선정 학교에 ▲지역 및 대학과 연계한 돌봄학교 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확대 및 질적 강화 등을 위한 예산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지난 11일 도내 늘봄시범학교 선정을 희망하는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늘봄시범학교 신청을 위한 설명회'를 추진했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해봄학교는 늘 따뜻한 해처럼 아이들을 돌본다는 좋은 뜻을 가지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한다"며, "해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교육지원청 중심 업무 추진으로 교원의 업무경감
전북 군산시가 골목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오는 18일 정식 개장한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조촌로 213에 위치한 군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신축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 2시 시가 주최하고 전북군산수퍼조합 주관으로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개장식은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시의회 의장, 이훈구 전북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물류센터 신축과 조합 이전 운영을 축하하고 원활한 센터 운영을 염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지난 6월 5일부터 운영을 개시했으며, 개장식 일정에 맞춰 야채·청과 등 1차 상품을 포함한 1만 6천여개의 품목을 본격 취급할 예정이다. 골목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많은 이용객들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개장식 이후에는 저렴한 공급 단가가 소비자 물가 인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조합, 소비자단체 간 상생협약을 맺고, 소매가격 상한제, 시즌별 공동세일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심물가제를 시행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받는 선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중소유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물에 대한 적응력과 조난 상황에서의 생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바다'와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수영장'에서 내실있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교육'은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과 한서대학교해양스포츠교육원과 연계해 운영하며, 올해 도내 초등학교 52교, 2,86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선박탈출법 ▲조난 상황에서 체온 유지하기 ▲맨몸뜨기 등 실제 바다에서 실습을 통해 수상안전사고 대처 및 생존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생존수영교육'은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부족하거나, 수영시설 이용이 불편한 학교를 우선 선정해 6개 지역, 14개 학교(특수학교 2교 포함)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2,284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8개 학교에는 이동형 수영장이 설치됐으며, 나머지 6개 학교는 수영장이 설치된 학교로 이동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동형 수영장은 강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물로 제작해 수영장과 탈의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온수기, 난방기 등도 설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내용은 충남형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 체육활동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1학생 2종목 자율 체육활동 사업'에 17억 8천여만 원을 투입해 운동하는 모든 학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학생 2종목 자율 체육활동 사업'은 공통과제와 선택과제를 정해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주도적 운동 실천과 실제활동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말한다. 교육청은 도내 전체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최대 3개까지 과제를 신청받고 3월부터 지원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공통과제는 ▲한 학교 한 개 종목 갖기의 '1교 1기' ▲일상생활 속 운동 실천율 향상의 '건강걷기 365'로 총 273개 운영학교를 선정하고 5억 7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택과제는 ▲여학생이 운동을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발견하는 '여학생 체육 활성화' ▲거북목과 척추옆굽음증 예방과 치유에 효과적인 '외발자전거 타기' ▲수준별 교내리그 ▲중등리그 ▲초등학교 신나는 육상축제 ▲초·중학교 전통체육축제 ▲건강체력교실 ▲365+ 체육온활동으로 총 604개 운영학교를 선정하고 12억 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에서는 1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에서는 26일부터 30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학교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부터 학생안전을 확보하고 학교시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올여름 자연재난에 대비해 촘촘한 점검을 필요로 하는 도내 24개교를 선정했다. 특히 축대·옹벽·석축과 절토 등 사면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 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10개 시·군 11개교도 포함했다. 점검반에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과 학교 소속 재난업무담당자와 토목분야 기술사(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학부모를 점검반원에 포함해 교육구성원으로서 학교시설에 대한 이해도와 안전의식을 높였다. 중점 점검사항은 축대·옹벽·석축의 ▲배부름 등 주변 구조물 균열과 변형 발생 여부 ▲콘크리트 옹벽의 파손, 누수 및 층 분리 ▲보강토옹벽의 블록(판넬) 유실 및 이격 발생 여부 ▲개비온 옹벽의 채움재 유실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절토 등 사면의 ▲인장균열·침하·배불음 발생 여부 ▲절개지, 암반 등에서 토사 유실 위험성 여부 ▲낙석방지책, 망 안전시설 설치, 훼손 여부 등이다. 황인명 행정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을 제정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지침은 총 31개 조문으로 구성돼 ▲표준화된 채용 절차 추진 ▲상시 관리 감독 체계 도입 ▲채용 비리 피해자 구제 근거와 방법 등을 담았으며, 교육청 소속 각급기관의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 적용할 방침이다. 지침 적용에 따라 교육공무직원 인력관리심의위원회의 채용 관련 사전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채용 전체 과정의 외부위원 점검 등 투명한 절차 진행이 가능해 공정한 채용문화 조성과 인재 선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등에서 채용해 운영 중인 비공무원이 42만8천여 명에 달하나 각 현장의 공정한 채용을 위한 기준이나 제도적 장치가 없다는 지적을 계속해왔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각 행정기관에서 공정채용 기준을 규정화하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구본용 행정과장은 "교육공무직원 채용 과정의 표준화와 공정성 담은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적재적소 훌륭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급 기관에서 지침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