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말까지 지역 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 공중위생영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마포구 내 2346개에 달하는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질적 향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이다. 구는 2023년 이미용업소 1615개소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숙박업(51개소), 목욕장업(20개소), 세탁업(137개소) 등 208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인 1조가 직접 영업소를 방문해 업장별 평가표에 따라 질문과 관찰을 통해 평가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법적 기준에 따른 준수사항과 고객 안전, 시설 관리, 서비스 품질 등을 포함한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으로 나뉜다. 평가 결과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90점 이상은 녹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 80점 미만은 백색으로 위생관리 등급을 부여한다. 구는 준수사항이 미흡한 영업소는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법령 위반 사항은 추가 재점검과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른 위생관리 등급을 각 영업소에 개별적으로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해 주택가와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난립된 전선·통신선 등 공중케이블을 연말까지 정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비 구간은 신월동 일대 4개 구간으로 전신주 1,625본, 통신주 277본, 총 190km 길이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 한국전력과 방송통신사업자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폐·사선 철거, 늘어진 전선 및 통신선 정비,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등의 작업을 연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에 처음 선정돼 더욱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인입선 공용화'는 전신주와 건물 옥상에 공용함체와 공용분배기를 각각 설치해 전신주에서 건물로 연결되는 통신선을 하나의 선으로 통합해 케이블 난립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구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목1·신정2동 일대 다세대 건물 108개소의 현장 실사 등을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어지럽게 얽힌 공중케이블은 도시 미관을 해칠뿐더러 강한 바람 등으로 전도 위험성 우려까지 있어 구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 구는 매년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주민들에게 쾌적한 대기 공간과 다양한 정보까지 제공하는 '스마트복합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악구 스마트복합쉼터는 ▲양지병원 앞 ▲낙성대공원 앞 ▲서울대학교 정문 앞 총 3개소에 조성됐다. 주민들은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기반으로 조성된 쉼터에서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정확한 버스 위치정보와 각종 스마트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 시스템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와 버스 진입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어 효율적인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복합쉼터는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이 아닌,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는 쉼터 내부에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체온과 혈압, 스트레스 지수를 비접촉식으로 측정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쉼터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또한 수행한다. 키오스크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장기간 병원에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진료가 가능한 환자가 병상이 아닌 집에서도 불편함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협력 병원에서 의사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사업 참여기관에서 도시락·밑반찬 배달, 돌봄, 식사, 이동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1개월 이상 입원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비교적 낮아 가정에서 통원 치료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는 서비스에 대한 욕구조사를 실시해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를 관내 협력 의료기관 및 돌봄, 식사 서비스 제공기관과 의료급여관리사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원 기간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 등에 따라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한 사례로 뇌출혈 진단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약 80일간 입원하던 인수동 박○○씨(70대)는 가사·간병 서비스 및 반찬·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오른쪽 편마비가 있는 박씨는 "퇴원 후 혼자 생활하는 것이 두려웠으나 이제는 내 집에서 편안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경로당 어르신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경로당 어르신 체험 프로그램은 디지털에 취약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일대일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느끼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역 내 노인복지관(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과 연계해 2023년에는 경로당 15곳, 올해는 경로당 30곳 500여 명 어르신들께 직접 찾아가 ▲키오스크 ▲3D펜 교육 ▲디지털 원예 등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복지관 등 교육실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강사들이 월 2회 어르신들이 계신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얻고 있다. 효창동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 태블릿 수업도 가르쳐 주니 고맙고, 체험하는 시간이 즐겁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평소 접해 보지 못한 생소한 기계들에 낯설어하면서도 배우고자 하는 높은 열정을 보였다. 구는 내년에 기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9일 오후 홍대 레드로드에서 남녀노소 모두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청춘 리부트 : 나이 잊은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이날 하루만큼은 나이를 잊고 청춘의 열정과 활기를 되찾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홍대 레드로드 R4 축제 거리와 클럽 '어썸레드'에서 열린다. 최신 유행과 과거의 감성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참가자들에게 젊은 시절의 추억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어썸레드 클럽에 설치된 최신 음향 시스템은 파티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레드로드를 찾은 참가자들이 남녀노소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우선 전문 DJ가 진행하는 '청춘 댄스 파티'에서는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춤을 추며 파티의 주인공이 된다. 또한 교복, 청바지, 가발 등 다양한 무대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복고 패션 타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추억 속으로 돌아갈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즐거운 가을밤의 추억을 남길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2004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한 시책을 공모해 탁월한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최고 권위 대회다. 구는 기초단체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대책지역에 재산세 감면을 실시해 소유자의 주거비용을 낮춰 궁극적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등 물가안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김포공항과 인접한 양천구는 18개 행정동 중 11개 동이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고 있다. 피해 대상은 지난해 10월 기준 4만 30가구에 달한다. 이는 김포공항소음대책 지역 내 전체 피해 세대수의 과반을 넘는 수준(51.3%)으로, 주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정부에 개선책을 요구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실질적 보상책 마련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양천구 구세 감면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 7월부터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중 관내 1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0월의 주말, 양재천의 아름다운 가을 길과 수준 높은 공예품, 즐거운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양재아트살롱'이 다시 찾아온다고 밝혔다. 올봄 40만명이 방문하고 서울 축제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양재아트살롱은 이번 가을에도 양재천을 특색있는 문화공간으로 알록달록 물들일 예정이다. 양재천 팝업존(영동1교∼수변무대)에서 매주 토, 일요일 13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양재아트살롱의 가장 큰 특색인 공예품 전시와 판매는 이번에 더욱 다채로워졌다.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 등 매회 60여팀이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 및 일상소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서초구에서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서초창업스테이션, 양재천길 로컬크리에이터에 속해있는 예비창업가와 신진작가들의 참신한 공예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마켓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선사한다. ▲봄시즌 큰 인기였던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대형 아트벌룬 전시 ▲즉석노래자랑 '양재천천노래방' ▲문화공연 ▲레이저 아트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매주 양재천의 가을밤을 수놓을 특별한 공연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꿈꾸며 그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강서구정신건강증진시설 연합 미술전 '같이의 가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전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마곡동에 위치한 글로벌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잉카인터넷 사옥 1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현철)가 주관하며, 구 보건소와 정신 재활시설 등 총 10개의 정신건강 증진시설이 함께 참여한다. 전시회에는 40명의 회원이 참여해 총 3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회원들이 일상에서 경험한 행복한 순간과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것으로, '고뇌하는 사람', '자화상', '숲속의 잠자는 미남' 등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송현철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어 우리 모두가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명한 가을의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미술전은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돼 2025년 10월 6일까지 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https://www.kscmhc.or.kr)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뮤지컬센터를 통해 공공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합창 EASY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합창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진행된다. '합창 EASY 아카데미'는 기초 발성, 시창과 청음, 합창 음악사 등 합창에 필요한 다양한 강의로 구성돼 있다. 기초과정 6회, 심화과정 6회 총 12회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금요일 저녁 6시에 열린다. 수요일에는 합창 앙상블과 발성 수업이, 금요일에는 시창과 청음, 합창 음악의 역사에 대한 인문학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수강생들은 12월에 예정된 '2024년 송년 합창 페스티벌'에서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합창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는 이외에도 성인 남성으로 구성된 '하모니 멘즈 콰이어'와 초교 6학년 이상 청소년으로 구성된 '아이스타 쇼 콰이어' 합창 동아리도 운영한다. 단원은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구성 후에는 관내 각종 행사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금천구가 서남권의 합창문화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금천의 문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주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