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6일 '2024년 설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이해 산청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산청 이미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군청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해 공원, 산책길, 주요 도로변,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산청군은 이번 국토대청결운동과 함께 11개 모든 읍면에서 자체계획에 따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으로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이 기분 좋게 다녀가길 바란다"며 "설 당일(10일)과 뒷날(11일)은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폐기물 수거를 실시하지 않으니 배출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지난 6일 하승철 하동군수 주재의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2024년도 당초예산 주요 사업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의 주요사업으로 2024년 당초예산 주요사업 300건 중 1월 내 미발주 132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를 실시했고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관 건립, ▲꿈나무 행복 키움센터 건립, ▲하동 TEA이음 다락방 조성, ▲청년 창업거리 조성, ▲아이같이 보금자리 조성,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기반구축, ▲외국인 근로자 보금자리 조성 등 지방소멸대응 기금 투입으로 하동 발전의 근간이 될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하승철 군수는 추진계획 작성과 행정절차 이행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을 통해 행정절차 간소화, 부지 매입시 협의 수용과 수용재결 동시 진행, 민원 및 사업대상지 미선정으로 인한 미착공 사업에 대한 과감한 예산삭감 등을 지시했다. 이에 군은 부진 예상 사업에 대한 집행률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해 중단 없는 사업 추진과 계획적 예산집행으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태세에 돌입했다. 또한 계속 사업은 체계적인 관리와 마무리에 집중하고, 신규 사업은 행정 사전 절차 적기 이행과 부지 매입 등 철저한 사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6일 설 명절을 맞이해 설 명절 대비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 계획의 일환으로 합천군청 본청 및 제2청사 로비에서 출·퇴근길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천군청 로비에서 군수, 부군수 및 기획예산담당관 직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홍보물을 전달하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동참한 김윤철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직원들이 청렴을 생활화해 공직자 모두 청렴 실천 의지를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청렴한 군정으로 신뢰받는 합천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설 명절 기간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명절 특별 감찰 ▲청렴서한문 홈페이지 게시 ▲ 직원대상 청렴 문자 발송 ▲ 청렴 방송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의지 확산에 힘써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하동군이 환경부로부터 제34호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탄소없는마을'의 이름을 '별천지 생태마을'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환경부의 권고에 따라 진행됐으며, 자연 보전과 생태 관광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조치다. 국가생태관광지 선정은 환경부장관이 주도하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문화 이해 등 여러 기준에 부합하는 지역이 선택된다. 현재 경남도 내에는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밀양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 김해 화포천 습지, 창원 주남저수지, 하동 별천지 생태마을 등 총 6개의 국가생태관광지가 있으며, 그중 하나인 별천지 생태마을은 백두대간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전략적 위치에 있다. 이 마을은 이미 두 차례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하동군은 앞으로 3년간 총 25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생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반 시설 설치와 관리, 해설사 양성 및 주민 교육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를 통해 별천지 생태 마을뿐만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포함한 넓은 범위에서 생태 관광 사업이 확장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별천지 생태마을의 발전은 단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오는 9∼12일 설 명절 연휴 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설 연휴 기간에 산불 대책 특별본부 운영으로 초동 진화 태세를 강화하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또한 헬기를 통한 공중 감시체계 구축으로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부산물과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 소각행위 ▲성묘객들에 의한 묘지에서의 유품 소각행위 ▲산림 내 흡연 및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입산 시 화기 소지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집중단속 한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평년에 비해 잦은 겨울비로 산불 예방효과는 있지만, 아직 대기가 건조한 상태라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라며, "모두가 가족과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묘객을 비롯한 입산자들은 산불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군청 산림녹지과(530-1644) 또는 읍면 사무소, 119에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지난 5일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총 2억3500만 원이 모금돼 130도를 돌파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거창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기 침체 등으로 모금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군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의 손길로 한 달 만에 목표액 1억 8045만 원을 넘겨 조기 달성됐다. 연말연시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익명의 기부 천사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살피며 나눔에 앞장서는 개인, 단체, 기업, 학교 등 각계각층의 성금 전달이 이어지면서 거창군 사랑의 온도탑은 매년 100도를 훌쩍 넘기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기 침체로 가계 부담이 커지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군민들과 단체, 기업 등에서 많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매년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과 물품이 어려운 분들에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4 나눔 캠페인 기간에 모인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
하동군의 도시브랜드 '별천지 하동'이 도시브랜드 부문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도시브랜드 '별천지 하동'이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엄선한 자리에서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사전조사 및 후보브랜드 선정, 소비자 리서치, 서류심사 등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별천지 하동'은 2022년 11월부터 전국 공모와 명칭·이미지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보고회 등을 통해 군민과 함께 구체화하였다. 특히 도시브랜드 전국 공모에는 1289건이 접수됐으며, 하동 군민을 대상으로 한 1∼5차에 걸친 설문조사에서는 총 2826명이 참여했다. 이는 하동군정의 방향성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예로 일방적인 선정이 아닌 군민의 공감과 선택을 통해 힘이 있는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내고자 한 하승철 군수의 군정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별천지 하동'은 지리산·섬진강?남해바다를 품은 하동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함축하고,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하동의 잠재적 가치를 내포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은 2일 지리산 아래 마천면에서 함양 흑돼지의 가공·유통·판매를 책임질 함양흑돼지 가공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경상남도 축산과장 및 관내 농협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함양흑돼지의 활성화와 가공유통센터의 발전을 축원했다. 함양흑돼지 가공유통센터는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의 연계형 협업 사업으로 군비와 도비 등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702㎡ 부지에 건축면적 330㎡의 지상 2층 건물로 흑돼지 가공, 유통에서부터 제품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최대 가공 물량은 일주일에 400두 규모로 사업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준공식을 통해 함양군 흑돼지 브랜드 활성화와 함께 관내 흑돼지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마천 흑돼지거리' 연계사업으로 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비가 어려운 비선호 부위인 앞다릿살 등을 활용한 육가공(양념육, 떡갈비 등) 제품을 생산해 온라인과 농협 계통 판매를 통해 매출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함양군에서는 함양흑돼지 공동브랜드인 '지리산감도니'의 브랜드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지난 1일 공동육아나눔터 창녕점이 실내 리모델링과 장난감 교체 등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인 '신한 꿈도담터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그룹에서 사업비 8,400만 원을 들여 공동육아나눔터 창녕점을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된 공동육아나눔터 창녕점(신한 꿈도담터 177호)은 창녕군과 신한금융희망재단, 창녕군가족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재개관식을 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육아나눔터 창녕점은 앞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자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녀 돌봄 품앗이 등 운영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창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사랑방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창녕점은 더 나은 공동육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설을 앞두고 시민들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 농수산물 구매 환급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전국 전통시장 130개소에서 2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동시에 실시된다. 울산 지역에서는 ▲중구 학성새벽시장, 구역전시장 2개소 ▲남구 신정상가시장, 울산번개시장, 야음상가시장 3개소 ▲동구 동울산종합시장 1개소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 1개소 등 총 7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은 판매상인이 확인한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전통시장 내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1월 11일부터 시작된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할인행사에 이어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이번 환급행사로 설명절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