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1일 노도문화관에서 노도 숲길(탐방로)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도 숲길(탐방로) 조성사업은 '작가창작실'부터 '서포문학관'까지 1.25㎞에 이르는 숲길(탐방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남해군은 마을 주민들에게 사업개요, 사업목적,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사용 동의 협조를 요청했다. 남해군은 아름다운 노도를 더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치유 체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연내 준공 목표를 하고 있으며, 2021년도 입지 적정성평가를 통해 2023년 공원계획변경 고시가 완료됐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사업이 연내에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노도의 아름다운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올해 초부터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19개소에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 과일을 공급하는 '2024년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관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와 판로 확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위해 창녕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주 1회 원아 1인당 100g 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작년에 처음 시행돼 어린이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과일 가격 상승을 고려해 아동 1명당 지원하는 과일 단가를 1,100원에서 1,300원으로 올려 시행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지역산 제철 과일을 어린이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식습관 개선 및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할 수 있고, 관내 농업인들에게는 과일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으므로 이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2024년 새해부터 축구를 비롯해 배구·야구 등의 전지훈련팀을 대거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는 1월 2일∼2월 28일 연인원 2만 2000명을 목표로 웬만한 축제 못지 않는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초등부 축구클럽 16팀 503명을 시작으로 전국 중·고등·대학부 축구 62팀, 배구 국가대표 후보 합숙훈련과 남·여 중·고·대학·실업부 배구 34팀, 초·중등·대학부 야구 6팀 등 총 3,040명이 참가해 체력 증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담금질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의 많은 팀이 하동을 찾는 것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관광자원, 높은 품질의 훈련시설 및 산악지역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팀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개최와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특산물 및 훈련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특색있는 전지훈련 유치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어 다시 찾는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동계훈련팀 유치를 통해 홍보와 스포츠인프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8일부터 지역 주민들의 편의 향상과 원활한 농기계 정비를 도모하고자 기공급된 472대의 마을공용 공기압축기 전수 수리 및 교체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을공용 공기압축기는 농촌에서 많이 사용하는 손수레, 농기계 타이어 공기주입 불편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동안 군에서 마을회관에 보급했다. 현재까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관리를 추진해 왔으나, 농촌의 노령화·부녀화로 인해 장비 및 부대품(에어건, 에어호스, 타이어 압력게이지 등)의 유지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군에서는 격년으로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농기계 순회안전교육을 통해 해당 공기압축기의 관리 해왔으나 내구연수 경과로 인한 장비 파손과 부상 위험을 방지하고자 전수조사한 내역을 바탕으로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하고 노후화돼 사용 불가능한 장비는 새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공기압축기 구입비 66백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공기압축기를 교체하고 신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이전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에어콤프레셔로 불리는 공기압축기는 정비소, 세차장에서부터 식가공업체의 마늘·양파의 껍질을 벗기는 용도에 이르기까지 업종에 불문하고 안
거창군은 지난 9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 중교육장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는 행정 및 유관기관과 농업인단체 대표, 전 읍면 이장협의회장, 대표농가 등 33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조생종인 '해담'과 중만생종인 '삼광'을 매입 품종으로 선정했다. 올해와 같은 품종인 '해담'과 '삼광'이 25년도에도 선정됐으며 삼광의 경우 중만생종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등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5년도 매입 품종으로 선정된 해담과 삼광의 종자 보급량 확보와 고품질 쌀 생산 재배관리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중증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 등을 위한 인식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세부 중점 사업으로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지역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자살 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고위험군·일반인 대상 통합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은 센터 등록자 관리사업과 미등록자 관리사업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자는 사례관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등 서비스 제공계획에 따라 관리하고, 참여자의 욕구와 기능 수준을 고려한 재활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등록된 중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및 외래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월 최대 3만 원의 외래 진료비 지원과 보건복지부 사업인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치료비도 지원한다. 센터에 등록하지 않은 미등록자는 등록이 필요한 경우 지속 상담과 지역사회자원협업 등으로 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를 하며, 연락이 끊긴 자는 최대 3개월까지 접촉을 시도하는 등 관내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함양군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진료비 부담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고혈압·당뇨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장마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 합병증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고령층의 고혈압·당뇨병 치료율을 높이고자 지난 2019년부터 경남 최초로 약제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기준 함양군에 주소를 둔 7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을 방문해, 약제비 지원 신청서 작성 후 해당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약제비 본인부담금의 일부(질병당 월 5천원, 최대 2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2023년 함양군의 당뇨병과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각각 97.6%, 98.4%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의 고혈압·당뇨 환자 약제비 지원으로 만성질환자의 지속 치료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나아가 군민의 건강행태 개선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
산청군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농업 신기술 보급·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4년도 농업과학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경남도농업기술원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급·확대해 농가 소득증대, 노동력 및 농업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올해 6개 분야 51개 사업에 72억원을 투입해 99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산청군에 주소 및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경영체, 학습단체, 강소농가 및 품목별 연구회 등이다. 단 사업의 효율성과 중복지원 금지를 위해 동일 또는 유사한 정부지원사업 대상자, 전년도 사업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22일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산청군은 사업담당부서의 현지심사와 산청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별 기준에 적합하고 시범사업의 파급효과가 높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농업경쟁력 향상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기술 투입과 과학영농 실
울산시는 11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3년 하반기 발생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월 11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지원 내용은 지난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 2023년 하반기(7월∼12월) 동안 발생한 이자이다. 희망자는 주민등록등(초)본, 대학교 재학(휴학)증명서 등을 갖춰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24년 상반기 발생 이자는 7월 중에 신청을 받아 올해 12월에 지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학자금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17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4,349명에게 약 2억 8백만 원을 지원했다.
함양군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바우처 지원사업이 1월부터 본격 시행돼 1분기분을 대상자 바우처카드로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이·미용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노인 1,570여 명에게 분기별로 2만 5,000원(연간 10만 원)을 바우처카드에 충전해 지원하면, 이를 가지고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이·미용업체 51개소를 방문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함양군은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에게 이·미용비를 제공함으로써 체감하는 노인복지를 실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미용바우처 지원사업과 같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안한 일상을 만들어주고 지역 업체에도 도움이 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