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청년정책 발굴과 소통창구인 '2024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2일 오후 틈 문화창작지대(미추홀구 주안동)에서 '2024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인천청년포털에서 공개·추천모집을 통해 위촉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150여 명과 함께 했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네트워크 결의문 낭독, 청년과의 대화로 진행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은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청년정책 제안 및 청년 의견 수렴, 청년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정책분과 및 정책 소모임 활동, 워크숍 및 성과공유회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아울러 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취업·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권리, 기후·환경 등 5개 분과를 운영하며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 자율적인 청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주도의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시정 참여를 위한 소통창구인 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하는 청년에게는 분과 및 소모임 활동비 지급, 우수 활동자 표창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이 행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6일 오후 '에코·에너지센터'(이하 센터)에서 개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코·에너지센터'는 금천구 독산1동 금하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진 에너지 전환·자립정책과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 공간이다. 금하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추진해오던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강화해 친환경 금하마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구는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독산동 1118-6, 7 부지에 연면적 477㎡, 지상 5층 규모의 에코·에너지센터를 건립했다. 1층 입구에는 당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돼 있다. 기후위기시계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1.5도 오르는 시점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표시한다. 1층 1.5도 순환경제관은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노력하자'라는 1.5도의 약속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곳이다. 친환경제품과 탄소식물을 전시하며 비건 요리와 새활용 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2층 에코·에너지 교육관은 에코·에너지와 관련된 강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개방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구민을 위해 연령별·대상별·분야별·업종별로 6,000여 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안내 책자를 발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 책자는 50쪽 분량으로 구의 일자리 관련 시설, 공공일자리, 취업 지원, 직업능력 개발훈련, 취업역량 강화, 창업지원,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중소기업 지원 등 8개 분야별 일자리 정보가 담겼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살펴보면 공공일자리 분야는 구에서 모집하는 직접 일자리 사업 내용, 모집인원, 근로기간, 근로조건, 자격조건 및 문의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취업 지원 분야는 취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취업지원센터를 대상자별 및 유형별로 소개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 분야에서는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취업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퇴직 교사 방과 후 교실, 청년도전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고, 창업지원 분야에서는 캠퍼스타운사업, 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구는 4월 말 500부를 발간해 구청, 동주민센터 민원실, 일자리플러스센터 및 관내 여러 일자리 지원시설에 배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교육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학본부에 접수되어 (의대 교수)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일각에서 오는 25일이 되면 대학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 자동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일률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사직서 제출 여부, 제출 날짜, 계약 형태는 상이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의대 교수들과 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의대 교수들은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로 나와 의견을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부 대학본부에 접수된 사직서가 일부 있지만 형식적 요건이나 절차 등이 갖춰졌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교육당국에 따르면 그러한 형식 요건을 다 갖춰서 실질적으로 사직서가 수리될 것은 없다고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공식·비공식적으로 의료계에 계속해서 대화를 제안하고 있으며 지난 19일에는 내년도 모집 인원을 유연하게 적용하겠다는 정책적 결정을 했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가 22일 김포시상공회의소 산하 김포시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회장 송유근, 이하 협의회)와 정담회를 갖고 관내 건설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에 적극 나섰다.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김인수 의장, 이희성 의원과 송유근 회장 및 임원 그리고 김포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건설기업체 지원과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협의회는 ▲김포 기업체 활성화 방안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관내 업체 공사 및 자재 사용 실적 파악 협조 ▲인허가 단계에서 관내 제품 사용 계획서 제출 등을 건의했다. 송유근 회장은 "평소 관내 기업인들을 위해 힘써주는 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IMF 외환위기만큼이나 현재 건설사 사정이 좋지 않은 만큼 협의회에서 제안한 안건을 꼼꼼히 살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의장은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서 건의하신 사안들을 김포시와 함께 꾸준히 소통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은 물론, 실무협의체의 경우 최소 분기에 한번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조치원읍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이 되는 '번암행복드림센터'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시는 22일 조치원읍 번암리 번암행복드림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번암행복드림센터는 지난 2019년 도시재생사업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성된 조치원읍 번암리 문화·복지 주민거점시설이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 4월까지 사업비 총 52억 원(국비 포함)을 들여 연면적 1,478㎡, 지상 4층 구조로 건립됐다. 1∼4층에는 각각 마을카페와 주차창, 공유주방·세종형실내놀이터, 실버헬스케어센터·프로그램 다목적실, 노인통합돌봄센터·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시는 번암행복드림센터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번암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면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집수리공동체를 만들어 총 7가구의 노후주택 집수리사업을 진행했고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자율방범대 활동과 마을공동텃밭 등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주민공동체를 탄탄하게 다듬어 왔다. 또 주민 자율관리 기반 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0일 부평서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인천시교육청부평도서관 읽걷쓰 가족 북클럽 발대식에 참석했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읽걷쓰 가족 북클럽은 책을 매개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가족 내 독서 습관을 기르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대화식 독서하기 ▲필사하고 낭독하기 ▲북클럽에 손님 초대하기 등 8번의 독서 미션을 6월까지 수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읽걷쓰 활동을 통해 나를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는 사람, 건강한 신체와 정서와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상이 특별한 배움이 되는 읽걷쓰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학력에서부터, 돌봄 교실 방과후 프로그램 등 이와 같은 것들도 올해에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을 별도로 제작하겠다"며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책을 통해서 즐겁게 자기 지식을 쌓고, 함께 걷기도 하면서 가족 북클럽이 잘 운영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화군은 지난 20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 '2024년 강화 봄 콘서트'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5천 5백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봄을 대표하는 가수 10㎝를 비롯해 다비치, 비오, 테이, 주현미, 신성, 체리필터 등 유명 아티스트가 대거 출연해 4월 강화의 봄을 빛냈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해 9시 30분까지 이어진 콘서트는 가족 단위부터 청년, 중장년층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관객들의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2023년 강화군 청소년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청소년들이 사전 공연을 선보여 재능있는 지역인재를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고,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불꽃놀이는 강화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기도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모두가 활력을 충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화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제5기 아동참여단' 71명에 대한 발대식을 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참여단은 아동 권리와 관련된 당사자들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 기구다. 시는 앞선 공개모집 절차(3월 4∼15일)를 통해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학교에 다니는 7∼12세의 초등학생들로 아동참여단을 구성했다. 이들 아동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생활 현장에서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찾아내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내고, 아동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활동을 한다. 역량 강화를 위한 아동 권리교육과 체험활동, 아동 권리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발대식이 열린 지난 20일 시청 한누리에서 5기 아동참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주며 응원했다. 신 시장은 "어린이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성남시의 정책이 돼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족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거북섬 해안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다양한 색감의 꽃으로 물든 거북섬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22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거북섬 일대 가로화단에 꽃과 관목, 그라스류를 혼합식재한 정원형 화단을 조성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거리를 연출했다. 거북섬로 중앙분리대 1.8킬로미터(㎞) 구간에는 가우라 4만 본을 식재해 다가오는 6∼7월 분홍빛 꽃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4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 지구의 날'을 맞아 거북섬 해안선 일대 고품격 정원 작품을 전시한다. 인근 유휴부지에는 비올라, 데이지 등 봄꽃을 다양하게 식재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송희 녹지과장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한 꽃길이 시화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려져 거북섬의 매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거북섬 곳곳에 꽃과 수목을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