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난 5일 올해 상반기 화물차 안전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차량보유대수 30대∼49대 일반화물운송사업자 대상으로 화물자동차의 불법 요인을 점검해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운수종사자 입·퇴사 처리 ▲영업용 화물자동차에 대한 디지털운행기록계 부착 ▲화물운송 종사자자격 증명원 부착 ▲보수교육 시행 ▲차량구조장치 임의 변경 등이다.
군은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적발한 지적 사항은 내용에 따라 시정하도록 하고 위반사항, 보완 미이행 또는 재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화물자동차의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화물자동차의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