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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쿄 등 일본 3대 도시서 ‘K-관광 알린다’…2박3일 간 로드쇼 개최

지난해 방한객 1위…‘골든위크’ 앞두고 방한객 유치 박차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방한객 1위를 기록한 일본 관광객 유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일본의 연휴인 골든위크를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에서 케이-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장미란 제 2차관은 22일과 23일 도쿄에서 열리는 케이-관광 로드쇼에 참석해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직접 나선다.

케이-관광 로드쇼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케이-컬처와 함께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는 행사로, 올해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연다.

일본은 지난해 방한객 규모 1위 시장(232만 명)으로 한국은 지난해 일본인의 해외 여행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케이-관광 로드쇼를 통해 일본인들의 관심이 높은 케이-팝, 미용(뷰티), 한식 등 다양한 체험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골든위크 기간 일본인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일본 케이-관광 로드쇼에서는 ‘한국으로의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해외여행에 보수적인 일본인에게 가장 가까운 여행지로서 한국의 색다른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전국 8개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공연관광협회, 야놀자, 인터파크트리플, 국립국악원도 함께 참여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

도쿄 케이-관광 로드쇼와 관련해 22일 도쿄 웨스틴호텔에서는 트래블마트와 기업상담회(B2B)를 개최한다.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세미나를 열어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연하는 수원 화성문화제, 100가지 커피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강릉 커피축제 등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비롯해 공연관광 상품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가 일본인에게 인기가 많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포항 등 지역별 케이-컬처 여행코스와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라인 파크 등 매력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활동을 알린다.

23일과 24일에는 도쿄 중심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야외광장에서 방문객 5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식 푸드트럭과 미용관을 운영하고, 한류스타 토크쇼, 국악 연주, 케이-팝 댄스 공연, 여행상품 현장 판매 등 한국관광 홍보 행사를 펼쳐 일본 젊은 세대의 오감을 자극한다.

제이티비(JTB), 한큐교통사 등 현지 유력 여행사, 에어재팬 등 항공사, 에이치아이에스(HIS) 등 온라인 여행사(OTA)와 공동으로 케이-관광 로드쇼를 계기로 특별 할인 상품을 판매하고 할인권도 함께 배포한다.

명예 한국관광 홍보대사이자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배인혁은 한류스타 토크쇼에 참여해 안동 월명담, 합천 황매산 등 드라마 속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국립국악원은 이틀 동안 국악 공연으로 전통음악에 대한 일본 현지의 관심을 높이고, 이어서 케이-관광 로드쇼를 통해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상설 공연도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후쿠오카 케이-관광 로드쇼에서는 20일 한일 양국의 음악차트를 정복한 케이팝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가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했다.

엔시티 위시는 케이-컬처 이벤트 100선으로 선정된 대구 치맥페스티벌과, 에스엠(SM)타운이 있는 성수동과 서울숲 등 관광 명소는 물론 치킨, 연포탕 등 한국 여행에서 꼭 즐겨야 하는 음식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600명 정원에 8300명이 사전 신청에 참여해 일시적으로 신청 페이지 접속이 중단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 케이-관광 로드쇼는 여름휴가 수요를 겨냥해 5월과 6월, 삿포로(5.18~19)와 나고야(6.13), 오사카(6.8~9)에서 이어진다.

특히 나고야에서는 일본 현지 반응이 뜨거운 배우 나인우가 함께하는 등 한류 인기를 활용해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름 휴가 기간 실질적인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도쿄 케이-관광 로드쇼 현장을 찾아가 케이-관광 세일즈에 나설 예정이다. 

장 차관은 “이번 주 일본 오타니 쇼헤이 야구선수의 서울 경기로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을 찾았으며 올해 일본은 주말을 포함한 3일간의 연휴가 10번이나 있다고 들었다”며 “일본 청년들(MZ)에게 3일 동안 즐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한국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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