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면 주민자치회(회장 강병규)는 지난 23일 유림면어울림체육관에서 제1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진병영 함양군수,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 김재웅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수강생, 가족,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인댄스와 민화 등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발표회는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라인댄스 팀의 다섯 가지 공연이 약 30분간 이어졌으며, 유림면 직원과 주민이 참여한 하모니카, 색소폰, 통기타 초청 공연이 더해져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민화 작품이 행사장 곳곳에 전시돼 공연과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다과회가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강병규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발표회는 유림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프로그램 발표회로, 주민자치위원들과 수강생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발표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남 곡성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신규시책 발굴 등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의 농정업무 추진 실적을 종합해 평가한다. 올해는 농업·농촌 활성화 분야,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 식량원예작물 생산 분야,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분야,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분야,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분야 등 6개 분야, 41개 항목을 대상으로 시군별 추진실적을 평가해 곡성군을 포함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곡성군은 농업·농촌 활성화 분야와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는 등 6개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군의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은 농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농정분야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다양한 농업 정책을 발굴하고 보완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은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식초 상품화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 사업에 지리산과하나되기산수유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강승호)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추진됐다. 국산 발효 종균을 활용해 산수유 발사믹 식초와 산수유 화이트 식초 등 총 5종의 기능성 식초 제품들이 개발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였다. 이번 성과는 산수유에 국한되지 않았다. 대봉감, 우리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로도 가능성을 확장하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강승호 대표는 "산수유의 기능성을 발효식초로 완성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발효 기술과 치유농업을 접목해 구례가 치유와 건강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발효식품 산업과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는 지난 19일 학교복지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찾아가는 복지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복지 교실은 초등학생의 복지 인식개선과 위기 아동 조기 발굴을 목표로 남부희망케어센터 사회복지사들이 덕소초등학교와 와부초등학교의 총 48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직접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성용 와부초등학교장 ▲김순혁 덕소초등학교장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최정선 남부희망케어센터장 ▲이재형 ㈜엘케이베이크웨어 대표 등이 협력해 수업 시간, 콘텐츠 구성, 수료선물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며 함께 뜻을 모았다. 최정선 센터장은 "복지 교실을 통해 아동 복지 인식 개선과 위기 아동 발굴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라며 "내년에도 학교 복지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지속해 지역 복지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복지 인식개선과 위기 아동 조기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복지교실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협
해남군이 연말연시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내년 설맞이 할인기획전을 서둘러 시작한다. 12월 23일부터 1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군의 특별 지원금 할인을 통해 주요 판매 품목에 대해 최대 46%까지 할인을 실시한다. 할인기획 상품과 함께 선물 세트, 설 명품 꾸러미 세트 등 고객들의 선호에 맞춰 다양한 금액대로 알차게 꾸려 전국 소비자는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설 명절 할인기획전과 함께 해남미소에서는 매월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해 소비촉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기획전을 성황리에 실시한데 이어 현재는 완제품 김치를 10% 할인판매하는 명품김치 할인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장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해남 전통장류의 판매기획전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월 1∼3일 운영되는 해남정미소 행사는 갓 도정된 맛있는 쌀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먼저 2025년 해남미소 응원 댓글 이벤트와 해시태그 달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개선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과천시는 특별교부세 3천8백만 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개선도 분야는 관리채무비율, 자체수입비율, 체납액관리비율, 지방세징수율, 지방보조금비율, 자체경비비율 등 6개 주요 지표의 전년 대비 증감률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과천시는 자체수입 확대, 지방세 징수율 향상, 체납 관리 강화, 자체경비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6개 주요 지표에서 전년 대비 큰 개선율을 달성했다. 특히,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 시유지 보상금 등으로 182억 원 상당의 세외수입을 확보하며 자체수입비율을 크게 높였다. 또한 2022년 발생한 고액 체납자(2명, 33억 원)의 지방세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적극적인 체납 징수와 관리 노력을 통해 체납액 증가를 최소화 하는 등 체납액관리비율도 개선됐다. 업무추진비 절감과 일반운영비 및 여비 최소화 등 자체경비비용 절감에도 성과를 보였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강화와 효율적 예산 운용을 목표로 지방세 체납 관리 및 적극적인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내년 1월부터 구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 출발 하는 신혼부부를 축하함과 동시에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미추홀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태극기를 받을 수 있다. 증정용 태극기는 깃발, 3단 깃대, 보관함으로 구성돼 있으며, '행복한 앞날을 미추홀구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있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구는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혼인신고 포토 존'과, 마음을 담은 편지를 1년 뒤에 보내주는 '느린 우체통'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신혼부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현재 구에는 매년 약 1,500건의 혼인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다문화 혼인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4일 포천시보건소 등록 장애인, 홀몸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작은 송년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과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 함께 모여 나눔과 화합을 도모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성과를 담은 동영상 상영, 사진과 작품 전시, 장애인 대상자들의 감상문 발표 등이 진행됐다. 박은숙 보건소장은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한국철도공단에서 주관한 '2025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기장읍 석산리 일원 '탄소흡수형 생태계복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 등이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받아, 환경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복원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국가철도공단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 소유 철도 유휴부지 내 사업대상지를 공모했으며, 이에 기장군이 기장읍 석산리 86-4번지 일원을 대상지로 신청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상지인 석산리 일원은 그동안 철도 폐선으로 기능과 활용 가치가 떨어진 공간이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5년 11월까지 국비 4억 3천만원이 투입돼, 생태환경 복원과 다양한 소생물의 유입을 유도하는 생태숲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다양한 생물서식지와 생태체험 공간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친환경 생태 휴식공간이자, 인접 국립부산과학관 및 오시리아관광단지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에게는 환경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면서 생태환경 복원을 통한 도시 탄소흡수원 기능도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군민에게 실시간 재난재해정보 및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한 재난안전 전광판을 신규 설치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재난안전전광판은 가로 7미터(m) 세로 6미터(m) 크기로 제작돼 멀리서도 한눈에 재난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했으며, 합천읍(농협주유소 앞), 대양면(한우경매장 앞), 용주면(이주홍 문학관 교차로 앞) 총 3개소에 설치했다 재난안전 전광판은 평상시에는 기상, 재난 사전대비 행동요령 등 재난안전과 관련된 내용과 군정 정보 등을 상시 송출하며,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재난 특보사항과 경보·대피문자를 실시간으로 전파해 군민들이 재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또한 전광판은 야간 경관조명 효과로 밝은 도심과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난안전 전광판을 활용해 군민들에게 풍수해, 지진, 산불, 한파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빠르게 알리고 행동요령을 전파함으로써 안전한 합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