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상담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 간 연결을 강화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사회적가치 소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우선구매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더좋은커피협동조합, ㈜처음한과, ㈜바른핑거스 등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50개사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들 기업은 포토존, 플레이존, 전시존, 체험존 등에서 제품 전시와 체험을 통해 우수성을 알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양한 사회적경제제품을 직접 시음·시식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퀴즈와 룰렛이벤트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에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행사 이후 실질적인
전라남도는 올겨울 기록적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동절기 보건복지종합대책으로 20개 사업에 1천33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에서 발굴한 위기 가정의 경우 긴급복지 지원 제도와 연계해 1인 가구 기준 생계유지비 월 71만 3천 원, 동절기 연료비 월 15만 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여기에 전기요금, 의료비, 교육비 등 추가 혜택을 동시에 누리도록 더 촘촘한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전남도 명품 복지브랜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원 대상을 생계가 어려운 일반 도민까지 대폭 확대하고 보일러 교체 등 난방시설 수리, 화재예방 점검, 생활안정금 최대 70만 원 지원, 노후주택 개선사업 최대 150만 원 지원 등 두터운 복지지원을 펼친다. 한파 등으로 질병·부상 피해를 입었지만 기존 돌봄서비스 자격에 못 미치는 도민에게는 재가돌봄, 가사·이동지원, 방문목욕 등 긴급돌봄 서비스를 한다. 전남사회복지협의회, 공동모금회 등과 적극 협력해 취약계층 김장 김치 5천500박스 배부, 연말연시 기부금 모금액 114억 원 달성 추진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집중한
정읍시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저리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농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이 농업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에게 정착지원금과 함께 교육·컨설팅, 청년후계농 정책자금 등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1985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으로,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이거나 독립 경영 예정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영농 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농지구입, 시설설치, 농기계구입 등을 위한 청년후계농 정책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며, 연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제공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18일, 2025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지침 안내와 사업계획서 작성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군산시는 오는 30일 오전 군산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2026·2027학년도 대입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대학입시 환경 속에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문성의 입시팩토리' 채널을 운영하는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이 강사로 나서 ▲2025학년도 입시 성향 분석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의 중요성 ▲재수생 증가로 인한 재학생 입시 유불리 ▲무전공 학과 증설에 따른 학생부 기록 전략 등 입시의 주요 흐름을 분석하고, 2026·2027학년도 대입을 대비하기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고1, 2학년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돼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
전라남도는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어난 6억 4천53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출 총액(6억 3천164만 달러)을 넘어선 규모다. 품목별로 신선농산물은 15.5%, 축임산물은 47.7%, 수산물은 26.6%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 주요 품목은 신선농산물은 쌀, 배, 파프리카, 배추, 버섯류, 농산가공품은 유자차, 음료, 김치, 장류, 과자류, 축임산물은 분유, 닭고기, 수산물은 김, 전복, 미역, 톳 등이다. 특히 김은 3억 685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남 수출 품목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복 3천719만 달러, 분유 3천295만 달러, 유자차 2천158만 달러, 미역 1천946만 달러 등의 순이다. 시군별 수출 실적은 목포시가 1억 1천811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나주시 1억 341만 달러, 고흥군 9천799만 달러, 신안군 8천866만 달러, 완도군 6천89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주요 수출국별 실적도 두드러졌다. 미국은 지난해보다 30.2%, 일본은 20.7%, 러시아는 18.3%, 중국은 8.7% 각각 증가하며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24년 봄철 산불 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방지 역량과 예방·대응 이행에 대한 모든 과정에 대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봄철 기간 9대의 산불임차헬기 조기 투입, 체계적 산불감시 및 산불대비·대응 활동을 통해 최근 10년 중 가장 적은 12건, 전국 최저 수치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예방·대응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현장 위험성이 높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처우개선 및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1일 1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추가 지원하고, 도 산불방지 조례를 일부개정해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725톤을 사전에 수거·파쇄하고 불법소각 대응반 2천561명을 구성해 취약 시간대와 휴일 기동단속을 통해 3천588건의 계도 활동과 과태료 67건, 1천100만 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천409개 마을이 참여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서약 참여 노력으로 71개 마을에 현판을 배부하고, 이 중 12개 마을은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박종필 전
정읍시는 연내 수성동 일대에 태양광 가로등 23본을 설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주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추진하는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성동 일대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방범 취약 지역의 밤길 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서영여자고등학교와 산림조합을 포함한 명덕1길에서 수성근린공원 주변 수성택지 5길을 사업 구간으로 선정해 태양광 가로등 23본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성동은 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원룸촌, 외국인 근로자, 음식점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범죄 예방 및 안전 확보가 절실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밤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시가 정읍역 북쪽 광장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읍역 광장의 환경 개선과 활용도 증대를 위해 진행됐으며, 총 2억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노후화된 단풍나무를 철거·이식하고, 기존 동상을 재배치했으며, 새로운 바닥포장재를 설치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광장은 대규모 행사와 문화공감 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장소로 거듭났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정읍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경관 조성 등 정읍역 일대의 분위기를 개선하는 사업과 더불어 광장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들에게는 소통과 여가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정읍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라남도는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사업 공모에서 대불산단 2단계 사업(65억 원·1.675㎞)이 선정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이에 따라 산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불산단은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 중심의 일반산단이었으나, 대형 선박 블록이나 철 구조물 등 조선해양 기자재기업이 대거 입주하면서 전선 지중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동안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선박이 대형화됨에 따라 높이 32미터 이상의 메가 블록 생산이 증가했지만, 낮은 전신주 가공선로(8∼12미터) 때문에 불편이 컸다. 공장에서 제작한 선박용 블록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전신주를 만나면 전선을 절단하거나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특히 공장 입구에 전신주가 있으면 메가 블록 제작이 불가능했다. 대불산단은 넓은 공장 면적과 산단 내 8차선 도로, 인접한 대불항, 많은 숙련 인력 등 블록 생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총 13개 구간 1.675㎞로, 총사업비는 65억 원이다. 지난 2023년 선정 구간을 합하면 총 20개 구간, 4.266㎞에 178억 원 규모의 전선 지중화사업이 진행된다.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대형선박
완주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수소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군 수소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내년도부터 중점 추진할 추진과제에 대한 사업 구상을 밝혔다. 20일 완주군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난 2일 우석대 문화역사전망대에서 '2030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로 도약'이라는 비전 선포에 따른 구체적 실행방안과 추진계획을 브리핑했다. 완주군은 '2030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로 도약'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주력산업 고도화, 수소산업 대전환, 글로벌 인재양성 3대 추진전략과 12개 주요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인 목표는 3가지로 '기업유치 100개, 누적 매출 30조, 고용 창출 1만명', '수소산업 초격차기술 확보 통한 가치사슬(value chain)고도화',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및 지원책 마련으로 수소전문기업 집적화'다. 장기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업은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해 내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나머지 주요과제에 대해서도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서 전북도와 함께 산업부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용역을 시행해 내년 4월에는 수소특화단지에 공모에 대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