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의 길 찾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명판이 부족한 광역도로 및 교차로 등에 보행자용·차량용 도로명판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까지 고양시 전역의 도로명판 설치 현황과 북한산로, 성현로 등 도로명판이 부족한 도로구간 조사를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했으며, 3월 중 도로명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명판은 도로의 이름·방향·건물번호 등을 표기하는 표지판으로 도로명판 확충을 통해 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 정확한 도로정보를 제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도로명판 확충사업은 시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873개의 도로명판이 설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약 344개의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해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로명판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가 4일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이하 노인회)와 정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김인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노인회 회원 1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회는 2024년 연간 회기 운영계획, 의회 신축청사 이전 및 개청 계획 등 시의회의 주요 계획을 청취한 이후 ▲장수축하금 조례 제정 ▲어르신 주차 구역의 효율적 운용 대책 ▲경로당 회장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시의원 모두는 "의회 차원에서 장수축하금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겠으며, 어르신 주차 구역도 의회 신축청사에 확보될 수 있도록 고심하겠다"라며 "오늘 말씀하신 사안을 잘 챙겨 어르신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의회와 노인회는 문수산 및 유도(留島)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 방안에 자유롭게 논의하는 한편, 관내 화장장 건립의 필요성에 뜻을 모으며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함께 공유했다.
과천시가 올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원을 강화한다. 과천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의 안전한 등원을 위해 등원 지원 차량을 운행하고, 맞벌이 가구를 위한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5통 마을회관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는 '과천동 다함께돌봄센터'는 주변 초등학교와의 거리가 다소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과천시에서는 이달 4일부터 과천초등학교에서 과천동다함께돌봄센터로 운행하는 차량을 지원한다. 해당 차량은 매일 하교 시간에 맞춰 1회 운행하며, 차량 이용 희망 아동은 학교 정문에서 대기 중인 차량 동승자와 함께 승차 장소인 과천시가족센터 주차장으로 이동해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 이용 신청은 과천동다함께돌봄센터로 전화(02-507-1235) 및 방문해 할 수 있다. 또한, 중앙동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 센터로 선정돼 2월부터 센터 운영시간을 학기중 4시간, 방학 중 3시간 더 늘려 운영한다. 이번 연장 운영으로 중앙동다함께돌봄센터는 학기 중에는 9시부터 21시, 방학 중에는 8시부터 20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29일 김포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김포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관광·서비스 상품을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하고, 향후 진행될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했다.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문화·관광 분야의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라베니체,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등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시의 정책에 발맞추어 나갈 예정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서비스 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외부 관광객의 유입을 이끌고자 하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김포시 답례품선정위원회 김종찬 위원장은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을 위해 품질 좋은 답례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답례품 발굴 및 공급업체 선정 등에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포시는 선정된 답례품의 공급업체를 공모하고, 답례품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해 답례품을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고 세액공제 및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5월 31일까지 안산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소장 사진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안산의 옛 모습, 신도시 조성, 공단 변화상 등이 담긴 사진을 소장하고 있는 안산시민이거나 안산에 추억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시화호 개발, 안산시 편입 30주년을 맞는 반월동과 대부동의 옛 사진도 수집 대상으로, 과거의 시민 추억 속 공간, 안산 발전의 발자취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진에 짧은 설명을 함께 적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안산시 누리집(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사진과 함께 안산시청 홍보담당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진을 선별 처리 후 반환하며, 자료를 기증(기탁)한 시민에게는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5만 원까지 모바일 상품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성 및 희소성 등을 종합적으로 선별 처리된 사진은 오는 7월부터 시정소식지 안산톡톡과 시 누리집 안산포토갤러리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진 공모를 통해 앨범 속 사진으로 잊혀질 수 있는 안산의 소중한 기억들이 모여 안산의 역사가 되길 바
성남시는 석면 슬레이트를 지붕이나 벽체로 사용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철거·처리 지원 사업을 편다고 4일 밝혔다. 발암물질인 석면을 10∼15% 함유한 건축자재인 슬레이트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막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주택 4개 동과 축사, 창고 등 비주택 2개 동 등 모두 6개 동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2488만원을 투입한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동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처리비용 352만원 이내의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은 전액을 지원한다. 축사, 창고 등의 비주택 건축물은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철거·처리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이뤄진다. 지원받으려는 성남시내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주, 임차인은 오는 3월 22일까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있는 신청서, 위치도 등의 서류를 작성해 성남시청 5층 환경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는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119개 동 건축물의 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지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는 낡을수록 석면 먼지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이 야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야간 개장을 오는 3월 9일부터 10월까지 2·4째 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주산성은 한강을 낀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적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관람 명소로 손꼽혀 왔다. 또한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을 이룬 역사적인 현장이다. 산성의 형태는 덕양산을 둘러쌓은 퇴뫼식 토성으로 전체 둘레길이는 약 1㎞에 이른다. 관람객들은 행주산성의 시작인 대첩문으로부터 권율장군 동상을 지나, 충장사, 덕양정 등을 둘러보며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 올라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한강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입장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주차는 행주산성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일반운영 시간에는 유료, 오후 6시 이후 야간개장을 위해 입장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행주산성의 야경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맛비, 태풍 등 기상 악화
기름때나 약품 때문에 일반세탁소 이용이 어려운 공장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천원에 세탁해주는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안산과 시흥에 이어 파주시에도 들어선다. 경기도는 파주시가 최근 '파주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완료하는 등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했다며 부지선정, 시설 공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는 경기북부에서 산단 규모가 가장 큰 도시로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는 파주 산단 인근에 설치돼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와 영세사업장 노동자에게 세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파주시에는 14개 산단에 632개 업체, 약 2만 5천 명의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세탁소는 영세·중소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천 원(장당 500원), 동복은 2천 원(장당 1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거와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지역상공회의소와 노동단체 등 지역 노사민정협의체와 협업체계를 마련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 파주점에 대한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가 문을
수원시보건소가 저소득층 성인·소아암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성인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소아(만 18세 미만)는 소득재산 지원 기준 적합자가 지원 대상이다. 성인 암 환자는 연간 최대 300만 원을 연속 3년까지, 소아암 환자는 연간 최대 3000만 원을 만 18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2023년) 영수증부터 소급해서 지원하고, 당장 의료비 지급이 힘든 시민은 보건소가 의료비를 대납하는 보증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암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겠다"며 "언제든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2024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단독주택 잡수리 지원사업'은 거주 환경과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외관 및 경관개선, 단열공사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일동면, 이동면, 영북면, 관인면, 포천동 등 '도시재생법'에 따른 쇠퇴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사용 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단독주택 등기부등본 소유자여야 가능하다. 시는 선정된 단독주택 10호를 대상으로 지붕, 외벽, 단열, 방수, 설비 공사 등 집수리 공사와 주차장, 화단 조성 등 경관개선 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반지하 주택의 경우 침수 방지시설 공사가 포함돼야 한다. 지원은 최대 90%, 최대 1천2백만 원 이내로 가능하며, 공사비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은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은 주거 취약계층 대상자 등을 우선적으로 하되, 순위가 같으면 건물 노후도 등을 평가해 배점을 매겨 기준 점수가 높은 대상자를 선정한다. 접수는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