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270억 9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승용·화물) 구입 시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4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접수를 3월 6일부터 실시해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736대, 전기화물차 512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향후 하반기에 추가 공고를 실시해 올해 전기승용차 약 1,060대, 전기화물차 약 733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조금액은 차종별로 보조금액이 상이하고 전기승용의 경우 국고보조금과 시 보조금을 합해 최대 990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일반화물) 기준 최대 1,959만원을 지원하며 차상위 이하 계층, 소상공인, 전기택시 등에 해당되는 경우 국고보조금의 일정부분이 추가지원 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및 보조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www.ev.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연속해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등이다. 접수는 구매 신청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구매계약 및 지원 신청서를 작성 후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무공해
과천시가 이달 말까지 산책로와 자전거길 등 129곳에 QR코드를 탑재한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SOS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구간에 일정한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와 도로명을 표시한 주소정보시설로, 건물이 없는 장소나 도로 주변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대공원나들길, 관악산길 등 산책로와, 자전거길 등에 중점적으로 기초번호판을 설치한다. 특히, 기초번호판에 QR코드를 탑재해 'SOS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긴급상황 시 스마트폰 카메라로 기초번호판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위치정보가 자동표시되고 문자 또는 전화로 경찰서나 소방서에 신속한 구조요청이 가능해진다. 과천시 관계자는 "재난사고와 범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QR코드 기초번호판이 신속한 대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분들이 어디서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소정보시설 설치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3월부터 6월까지 4개 구를 순회하며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는 우산 수리 전문가에게 교육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망가진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서비스다. 구별로 선정된 장소를 순회하며 우산수리센터를 연다. 3월 장안구민회관, 4월 권선구 농수산물도매시장, 5월 영통구청, 6월 팔달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운영한다. 매주 월∼수요일(공휴일 휴무) 오전 9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한 사람당 2개까지 수리할 수 있다. 골프 우산, 수입 우산, 고가 양산 등 특정 부품이 필요한 우산은 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장에서 즉시 수리하기 어려운 우산은 우산수리센터에서 보관하다가 수리 전문가와 기술자가 수리한 후 돌려준다. 목∼금요일에는 전문기술자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우산 수리 전문기술을 교육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8∼11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해 839개 우산을 수리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간단하게 수리하면 버려질 우산을 다시 쓸 수 있다"며 "구별로 우산수리센터 장소를 확인하시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성남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2024 드론쇼 코리아'는 국토교통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이다. 2024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는 주제로 드론·UAM(도심형항공교통)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와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대만, 일본, 핀란드 등 10개국 228개 사가 880여 부스를 마련한다. 성남시는 작년 드론 실증사업 구축 공모사업으로 ▲공원 드론 배송 ▲지하 하수관로 드론 점검 ▲화재 진압용 드론 등 3개의 드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2024 드론쇼 국토교통부 공동관에 성남관 부스를 무료로 운영하게 됐다. 시는 행사장 H구역 09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성남시 드론 실증도시 사업분야 홍보 및 실증 기체를 전시해 4차산업 선도 중심도시 성남시를 대외적으로 홍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심 거리 곳곳에 예술적 향기를 입히는 '공공디자인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건축물 외벽을 활용해 거리를 걸으며 공공예술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특색이 부족한 건축물들이 밀집해 단조로운 도시 미관에 변화를 줘 시민들에게 예술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한다. 시가 관리하는 공공건축물 외벽에 다양한 재료와 주제로 작품을 설치하는 것으로, 국내외 유명 아트디렉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지난 1월 개장한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광명시청, 법원 등 행정타운과 철산역, 철산상업지구 등과 인접해 많은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을 첫 번째 프로젝트 대상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정크하우스 소수영 작가와 크리스티안 스톰 작가가 참여해 주차장 외벽 유리면을 여러 색의 투명 컬러 필름으로 디자인했다. 소수영 작가는 외벽 유리면을 따라 높이 6.15미터, 길이 79미터의 '움직이는 찬란한 색채의 그림들'이란 작품을 설치했다. 이 작품은 계절과 날씨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신학기를 맞이해 주로 4∼6세 소아 및 13∼18세 청소년에게 자주 발생하는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의 감염병이 집단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유행성이하선염은 볼거리라고도 불리며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돼 감염된다. 14∼18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이 1∼2일간 나타나며, 보통 귀밑 침샘(이하선)의 부종이 2일 이상 지속된다. 수두는 감염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의 기침·물집에서 공기 중으로 나온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된다. 14∼16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나는 전구기 ▲반점·수포 등이 머리에서 시작해 몸통·사지로 진행되는 발진기 ▲모든 병변에 딱지가 생기는 회복기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연령대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집단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유행성이하선염의 경우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수두의 경우에는 모
경기도가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청년·노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인드케어' 사업 대상자를 청소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마인드케어'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과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연 36만 원의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인은 65세 이상이 지원 대상이며 청년은 19∼34세에서 올해 15∼34세로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경기도가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한 이유는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2023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10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18년 5.4명에서 2022년 7.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마인드케어 사업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F30∼39(기분정동장애), F40∼49(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15∼34세 청(소)년과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대표적인 석면 건축자재로써 노후화되면 비산먼지가 발생해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736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8동과 비주택 3동의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1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주택, 창고, 축사 등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다. 슬레이트 철거 비용은 주택 1동당 최대 352만 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은 최대 540만 원, 주택의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올해 예산 소진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슬레이트'를 검색한 뒤 필요 서류를 갖춰 시흥시청 환경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덕환 환경국장은 "노후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1급 발암물질인 만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이번 사업에 슬레이트 건축물 소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 23개소에 1억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파트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휴게시설 1곳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10%는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휴게시설 신설 ▲기존 휴게시설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 시설, 도배, 장판 등 개보수 ▲에어컨, 소파, 침대, 정수기 등 비품 교체나 신규 구입이다. 지원 희망 단지는 오는 3월 15일까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또는 대리인이 신청서(시 홈페이지→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7층 공동주택과 사무실에 직접 내면 된다. 시는 신청서를 낸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 현장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하에 위치한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휴게실이 없는 아파트가 휴게실을 지상으로 신축하는 경우, 상생 아파트 공동선언문을 체결한 단지, 단기 근로계약 근절을 추진한 단지에는 가산점이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성실하게 세금을 낸 8개 법인, 시민 12명을 '2024년 수원시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수원시에 주소·사업장을 둔 개인·법인(매년 1월 1일 기준) 중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3월의 만남'(월례 조회) 중 성실납세자들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법인은 수원새마을금고, 에스케이씨 주식회사, 엠에스테크놀러지 주식회사, 주식회사 원준, 재단법인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수녀회 유지재단, 수원농업협동조합, 주식회사 켐피아, 파크시스템스 주식회사 등이다. 성실납세자 선정대상은 선정일 기준으로 체납한 국세·지방세가 없고,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3건 이상 세금을 납부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개인·법인이다. 성실납세자는 법인 세무조사(3년)와 징수 유예에 따른 납세 담보(1회)를 면제한다. 수원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은 1년 동안 100% 감면해 준다. 또 수원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 시가 발간하는 홍보물에 성실납세자라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