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신청한 기업이 4만여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400만원 한도(기업 자부담 10% 포함)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일 기준으로 4만 64개 기업이 신청을 완료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사업 신청부터 서비스 탐색,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www.k-voucher.kr)’이 본격 운영된 10월 5일 이후에만 3만 1737개 업체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10월 5일 이후 일평균 1500개 이상 기업이 신청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지원 예정인 8만개 이상의 기업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특히, 기업 대표자 개인의 채무불이행에 대한 신청 제한요건 제외, 중소기업 확인서 제출의무 완화 등 신청 절차 간소화를 시행한 지난달 13일 이후 증가 추세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청기업 중에는 법인기업이 60%, 개인기업 40%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개인 유사 법인에 대한 초과 유보소득세 도입이 불공평한 세금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개인유사법인 과세제도 도입 취지 및 설계방안’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정부가 개인유사법인 과세제도를 도입하려는 취지는 법인을 신규 설립하거나, 개인사업체를 법인으로 전환해 상대적으로 고율인 소득세 부담을 회피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개인사업자는 과세 기간의 모든 소득에 대해 최고 42%의 소득세율을 적용받지만, 개인 유사 법인은 10∼25%의 법인세율로 세금이 매겨진다. 가령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와 개인유사법인의 세부담 차이를 비교해보면 부동산 임대료 소득이 5억원인 경우 세부담이 각각 1억7460만원, 8000만원으로 크게 차이가 난다. 또한 법인 전환 후 법인세율로 과세되고 남은 금액을 배당 없이 유보해 인위적으로 배당시기를 조정·지연하거나, 법인의 경비로 처리하는 사례도 많았다. 기재부는 “지난 10년 간 1인 주주법인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제도적 보완이 없는 경우 높은 소득세율로 세금을 내는 근로소득자 및 개인사업자와 상대적으로 낮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중국 수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K-Global@China 2020’ 행사가 4~5일 이틀간 개최된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지난 2014년 이후로 매년 중국 현지에서 열렸던 K-Global@China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온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우리 국민과 기업인·투자자들도 누리집(http://k-global.ictcyberworld.com)에서 참여·관람할 수 있다. K-Global@China 2020은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 정보통신기술(ICT) 혁신포럼, 창업기업의 피칭대회로 구성된다. 온라인 전시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34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인공지능·빅데이터,스마트시티·사물인터넷등의 제품·서비스가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에서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과기부의 가상전시 플랫폼인 ‘ICT 사이버월드’를 연계, 기업의 제품·서비스 소개 자료와 홍보 영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기업에 문의·상담요청을 남기거나 연락처를 교환할 수도 있어 마치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처럼 실감나게 관람할
정부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올해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서울 중랑, 부산 북구 등 총 47개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일반근린형 33곳, 주거지지원형 4곳, 우리동네살리기 10곳이다. 일반근린형은 주거지·골목상권 혼재지역에 공동체 거점조성 등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주거지지원형은 도로정비 등 소규모 주택정비 기반을 마련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공급하는 사업이며 우리동네살리기는 생활 밀착형 시설 공급 등으로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규 사업은 광역 시·도가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사업계획을 평가, 선정 후보지를 추렸고 이에 대해 국토부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사업의 실현가능성과 타당성을 평가, 후보지를 선정했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선정 후보사업의 사업계획 적정성과 국비지원의 타당성 등을 심의, 최종 47곳을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47곳에는 2024년까지 총 1조 7000억원이 순차 투입되고 총 616만㎡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자리는 마중물 사업을 기준으로 약 9000개(건설단계: 약 7000개, 운영·관리단계 약 2000개)가 창출될
코로나19 이후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정보통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인 ‘ICT Cyber World(이하 ICW)‘가 출범했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 산업분야에서 유망한 국내 400여 개 기업의 콘텐츠 및 기업의 소개영상을 누구나 상시 관람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비대면 환경에서의 수출지원 통합 플랫폼인 ‘ICW’를 4일부터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ICW는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입체 전시관으로 구성돼 24시간 상시운영 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 산업 도메인 특성을 반영한 테마별 컨퍼런스 및 포럼이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아울러 비대면 상담회 진행 시, 해외 바이어 및 국내 기업들이 ICW를 통해 수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 콘텐츠 소개 및 검색, 명함교환 등의 편의기능이 제공된다. 과기부는 이번에 개시하는 ICW가 비대면 환경에서도 정보통신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관부처, 해외 공관 등과 협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무엇보다 ICW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성
정부가 플랫폼 운송업체와 기존의 택시가 상생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플랫폼 운송업체는 매출액의 5%를 택시 등 기존 운송산업에 대한 기여금으로 내야 한다. 대신 차량 허가 대수 관련 총량 상한은 따로 두지 않기로 했다. 또 법인택시의 경우 회사 보유 차량별로 각각 다른 플랫폼 사업자와 계약이 가능하게 해 가맹사업 독점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한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방안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정책 권고안을 3일 확정·발표했다.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는 여객자동차법 하위법령 등과 관련한 정책방안을 논의, 정부에 제안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교통·소비자·IT·법제 분야 등 총 9명의 전문가로 구성해 출범했다. 약 5개월간 총 13차례의 회의와 업계·소비자 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새롭게 도입되는 운송플랫폼 사업의 세부 제도화 방안과 더불어 기존 택시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업계 상생과 소비자 편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이번 권고안에는 허가제도 운영방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에 따라 5G 알뜰폰 요금이 더 저렴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이통3사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의 근간인 도매대가를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과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경감과 데이터 중심 소비자 이용행태 등의 통신환경을 반영해 도매대가를 인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5세대(5G) 이동통신·롱텀에볼루션(LTE) 수익배분 대가 인하 SK텔레콤(이하 SKT)의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와 이용자 수요가 높은 롱텀에볼루션(LTE) T플랜과 밴드데이터 요금제의 수익배분 방식 도매대가를 낮춘다. 먼저, 5세대(5G) 이동통신 2종 요금제 대가를 인하해 앞으로 3만원 중반 대 9GB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졌으며, 5만원 초반대의 200GB 요금제 출시도 기대된다. 또 데이터를 다량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알뜰폰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주력 요금제인 T플랜과 밴드데이터의 대가를 0.5%~2%p 낮춰 요금 인하 여력을 확보했다. ◆ 종량제 도매대가 인하 저가 요금상품에 주로 적용되는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탄소중립’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우리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이 같은 세계적 흐름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규제에 이끌려 가기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과감히 도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제”라며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탄소중립을 오히려 기술 혁신과 산업구조 혁신의 계기로 삼고, 신성장 동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탈탄소와 수소경제 활성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달라”며 “녹색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 혁신 전략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국무회의(영상) 모두발언 전문. ‘탄소중립’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탄소중립을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달만에 다시 0%대로 내려 앉았다. 이는 4개월만에 최저치로 통신비 지원(4차 추경) 영향 등으로 공공서비스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상승률을 끌어내린 것이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0.0%)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지수 전체 품목(460개)중 가격하락 품목 수는 전월(105개)보다 증가한 112개(전체 품목 중 24.3% 차지)에 달했다. 농축수산물은 가을 배추·무 출하에 따른 채소류 둔화에도 불구, 사과 등 과실이 상승하며 전년동월비 9월 13.5%에서 10월 13.3%로 보합세를 보였다. 석유류는 유류세 인하 기저효과에 국제유가 하락, 원화절상 등이 중첩되며 하락폭을 –12.0%에서 –14.0%로 확대했다. 공공서비스는 16~34세 및 65세 이상 통신비 2만원 지원 등 통신비 인하 효과가 반영되며 하락폭이 –1.4%에서 –6.6%로 크게 커졌다. 개인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효과 등으로 상승폭이 1.3%에서 1.4%로 소폭 확대됐다. 휴대전화료는 21.7% 하락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일 국내 최대 세일행사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현장을 방문해 직접 홍보에 나섰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의 중소기업 전용 백화점인 행복한 백화점을 찾아 코세페 행사 준비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유행)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보완하고 내수활력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정부는 재정·세제·제도적 지원을 통해 뒷받침하는 동시에 철저한 방역체계 아래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백화점 4층 아임쇼핑의 브랜드 K 전용관 및 디지털관을 방문해 비대면·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무인 판매·결제시스템인 스마트 판매대를 시연·체험한 뒤 우수 중소기업이 생산한 물걸레 청소기를 직접 구매했다. 이후 같은 층의 우수 중소기업 가전제품 판매대로 이동, 우리 중소기업 소형가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판촉지원 활동을 펼쳤다. 홍 부총리는 백화점 시찰에 이어 라이브 커머스 현장 2곳(서울 마포구 소재 롯데 100LIVE, 11번가 스튜디오)을 방문
라면과 김치 수출이 올해 3분기에 30% 이상 증가하며 농식품 수출을 견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짝꿍 식품인 라면과 김치의 수출액이 올해 9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3%, 38.5% 증가하며 농식품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농식품 전체 수출액 증가율 6.5%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 9월 기준 농식품 전체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55억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라면은 9월 누계 4억 5600만 달러 수출돼 2015년 2억 1900만 달러에서 5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하며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매운 라면의 인기가 이어지고 영화 ‘기생충’의 해외 영화상 수상과 한류 확산에 힘입어 한국산 라면의 인지도가 올라간 것과 코로나19 이후 장기보관이 가능한 비상식품과 가정 내 간편식 소비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라면과 잘 어울리는 짝꿍 식품인 김치 수출 역시 9월 누계 1억 900만 달러 수출돼 최근 10년 중 최대액을 기록했던 2012년 수출액인 1억 600만 달러를 넘어 역대
올해 5월에 작년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기한을 놓친 가구에 다음달 1일까지 추가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국세청은 12월 1일까지 작년분 근로·자녀장려금 ‘기한 후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말께 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국세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자동응답시스템(☎1544-9944), 인터넷 홈택스(www.hometax.go.kr), 모바일 손택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12월 1일 신청이 완료되면 지급 기준에 따라 산정한 금액을 내년 2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기한 후 신청은 산정된 금액의 90%를 지급한다. 안내문을 받은 가정이라도 심사결과 지급 제외되거나 신청금액보다 적게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안내문을 받지 못했더라도 장려금 대상 가구라고 판단한다면 홈택스, 관할 세무서 팩스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의무자라면 확정신고를 누락하지 않아야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은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게 장려금을 지급,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자녀장려금은 자녀양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에 지급하고 있다
전세계 10개국이 모여 디지털정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3~4일 디지털정부를 선도하는 10개국이 모이는 제7회 디지털네이션스(Digital Nations) 장관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네이션스는 지난 2014년 한국과 영국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공공분야의 디지털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사회에 디지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협의체이다. 이번 장관회의에 참석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 영국, 에스토니아, 덴마크, 캐나다, 이스라엘, 뉴질랜드, 우루과이, 포르투갈, 멕시코 등이다. 캐나다가 주관하는 올해 회의에서는 ‘정부의 위기대처 능력과 회복력’을 주제로 각국의 디지털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 디지털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개최국인 캐나다의 조이스 머레이 디지털장관 등을 비롯한 회원국의 디지털정부 담당 장관과 정부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Chief Information Officer)들이 참석하며 ▲견고한 디지털정부 구현 ▲친환경 디지털정부 사업(Greening Government IT) 추진 ▲정부의 디지털역량 강화 ▲국제사회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기실업자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저소득 장기실업자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 2차 공모를 3일부터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은 사업 공고일인 3일부터 20일까지 근로복지서비스 누리집(http://welfare.kcomwel.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 사업은 자발적 기부금과 장·차관급 공무원의 급여 반납분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실업대책사업의 일원으로 마련됐다. 2차 공모는 지원대상 및 요건을 대폭 완화해 ▲7월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소득이 없는 장기 실업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로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제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취업성공패키지Ⅰ참여자 중 하나에 해당하고 ▲워크넷 구직등록이 공고일 현재 유효한 상태로 올해 구직등록일수가 총 30일 이상이며 ▲만 35세~ 60세인 경우 신청가능하다. 중앙부처에서 지급하는 유사 생계지원 목적의 지원금을 수령하는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 근로복지공단은 3000여 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재취업 촉진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고용서비스도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최근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를 보면 우리 경제가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4분기에도 경제반등의 추세를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만회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3분기 GDP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우리 경제가 1,2분기 동안의 급격한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 확연한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의 산업활동에서 생산, 소비, 투자 모두 동반 상승하는 ‘트리플 증가’를 나타낸 것은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며 “경제심리도 10월 들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소비심리 지수·기업경기 지수 모두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는데, 모두 11년 6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으로 이 역시 경제회복의 속도가 높아질 것을 예고하는 청신호”라고 진단했다. 또한 “한국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을 이끄는 주역은 단연 수출”이라며 “10월 일 평균 수출액이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