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 등 9개국 해외 문화예술인들이 국내에서 K-컬처와 협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해외 문화예술인의 쌍방향 협업을 지원하는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아라운드 컬처는 인·아웃바운드 행사 개최를 의미하는 라운드 컬처(Round Culture)와 한국을 중심으로 문화교류가 진행된다는 의미의 코리아+어라운드(Korea+Around)를 결합해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사업을 뜻한다. 문체부는 K-컬처의 전 세계적 인기와 더불어 한국 문화예술인과 협업하고 싶어하는 해외의 수요가 증가하는데 발맞춰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해외 문화예술인의 국내 활동과 국내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지원하고 우리 문화예술인이 다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순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을 올해 새롭게 진행한다. 첫 협업 국가로 독일과 이스라엘, 헝가리, 호주, 프랑스, 요르단, 콜롬비아, 아제르바이잔, 미국 등 9개국을 선정해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선정한 9개국 9개 사업은 ▲한국-독일 공동 협업 전시 ‘히든+로스트-트레이싱 사운드(Hi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그림책상’이 신설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그림책 분야의 양성과 수출을 위해 22일부터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그림책 작가와 작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까지 통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상금 총 1억 원으로 8편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작 2편(픽션·논픽션)에는 각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500만 원, 특별상 5편(출판진흥원장상)과 신인상 1편에는 각 7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작가에게 지급되는 상금 외에도 수상작 출판사에 각 350만 원씩을 별도로 지급한다. ‘대한민국 그림책상’에 응모하고자 하는 작가와 출판사는 22일부터 9월 20일까지 ‘대한민국 그림책상 접수시스템(https://www.k-picturebook.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대상 도서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6월 말 기간 중 초판 발행된 국내 창작 그림책이다. 수상작은 공정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해외 마케팅과 수출 지원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문체부는 출
청와대에서 역대 대통령의 일상이 담긴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8일까지 연장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기획한 대통령 특별전은 지난 6월 1일 개막 이후 지난 20일까지 국내외 관광객 약 30만 명이 관람했다. 문체부는 일반 국민, 학생 단체, 외국인 관광객 등 관람 수요가 예상외로 많아 전시 종료일을 당초 오는 28일에서 다음 달 18일로 늦추기로 했다. 대통령 특별전은 역대 대통령 12인이 사용했던 타자기, 퉁소, 조깅화 등의 다채로운 소품을 보여줄 뿐 아니라 당시 해설자료를 통해 소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시회다. 관람객들은 대통령들의 일상과 인간적인 면모를 알게 돼 대통령들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게 됐을 뿐 아니라 대통령들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9일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 며느리 조혜자 씨, 윤보선 전 대통령 아들 윤상구 씨, 박정희 전 대통령 아들 박지만 씨,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씨,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 씨,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 김홍업 씨 등 역대 대통령 가족들이 전시를 함께 관람하며 통합과 긍정의 대통령 문화를 만들자고 다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결선을 열어 아마추어 이스포츠 최강자를 가린다고 18일 밝혔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는 이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이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해마다 여는 전국 단위의 대회다.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의 세 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 결선에는 지난달 지역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16개 광역 시도 대표선수들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지자체 1곳에는 대통령상, 종목별 우승팀 3곳에는 문체부장관상, 모범 지자체 1곳에는 문체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 이(e)스포츠, 트위치, 아프리카티브이(TV), 유튜브를 통해 중계하며 현장에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재현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K-컬처의 중심에 게임이 있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스포츠를 생활 스포츠이자 여가문화로서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아마추어 대회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기반시설을 강화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청년(MZ)세대 누리꾼과 소통하는 온라인 창구를 열었다. 문체부는 18일 부처 대표 유튜브 채널 ‘문화체육관광부’에 ‘장미란 차관의 정책도 들어보자TV’(이하 장미란의 정들어TV) 코너를 신설하고, 매주 금요일 체육·관광 분야 정책과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장미란의 정들어TV’는 윤석열 정부 최연소 차관인 장 차관이 출연해 청년세대 맞춤형으로 소통하는 코너다. 문체부 내 청년세대 직원이 진행을 맡고, 장 차관과 정책 담당 직원들이 함께 체육·관광 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리꾼들이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댓글로 남기면 장 차관이 직접 답하는 ‘장미란 차관이 답한다’, 영상 속 정책 퀴즈를 풀면 정답자를 선정해 장 차관이 준비한 경품을 보내주는 ‘로즈란 퀴즈’ 등을 구성해 쉽고 재미있게 체육·관광 정책을 알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체육·관광인들을 초대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이야기 나누는 번외 편 영상도 기획하고 있다. 첫 번째 본편은 ‘스포츠클럽 육성’을 주제로 18일에 공개한다. 현재 ‘장미란의 정들어TV’에서는 코너 운영에 앞서 취임 후 한
문화체육관광부가 1인·중소출판사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지원에 나선다. 제작·마케팅 환경 개선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16일 1인·중소출판사들의 제작과 마케팅 환경 개선, 웹소설의 글로벌 약진 방안을 포함, 출판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짜임새 있게 뒷받침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내놨다. 문체부는 지난 6월 ‘K-북 비전 선포식’ 이후 출판계와의 간담회,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하면서 출판산업의 위기 대응과 사안별·단계별 지원·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먼저 1인·중소출판사들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한다. 창업 초기단계에는 출판사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구축을 지원하고 출판 콘텐츠 발굴 역량 강화 등의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신성장 분야인 웹소설의 성장을 견인할 프로듀서, 작가 등의 인력양성을 확대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번역 지원도 신규 정책으로 추진한다. 시각장애인들이 전자책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전자책 뷰어 개발도 신규로 추진한다.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K-그림책의 세계적 위상 강화를 위해서도 올해부터 시작한 한국 그림책의 해외 도서관 보급 지원, 한국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직접 만든 콘텐츠로 표현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11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6·25전쟁 정전 70주년 및 제78주년 광복절 계기 ‘제27회 보훈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독립·호국·민주·공익수호 등 보훈 관련 분야로,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 6·25전쟁 등에서 빛났던 호국정신, 4·19혁명 및 5·18민주화운동, 6·25전쟁 당시 참전한 유엔(UN) 22개국에 대해 감사를 전하는 내용 등이 대표적인 예다. 공모전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영상·그림·문예·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4개와 UN참전국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전 70주년 기념 국제보훈콘텐츠 등 모두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10분 이내 자유형식, 그림은 포스터와 카드뉴스·그림책·소셜툰, 문예는 시·추모헌시와 단편소설, 수필(보훈수기), 동화 및 표어·주제(슬로건)를 공모한다. 또 국제보훈콘텐츠는 유엔 참전국 학생 등이 제작한 시·산문·슬로건·영상, 인공지능 활용콘텐츠는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만들어진 포스터·영상을 공모한다. 특히 국제보훈콘텐츠 부문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9일부터 3일 간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중국과 일본 투자자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기업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매개하는 커넥트(CONNECT)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했다. 협업 파트너기관으로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플리기’와 일본의 ‘일본무역진흥기구’를 초청했다. 플리기는 중국 정보기술(IT) 대기업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여행사로 2021년 기준 회원수 3억 2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무역진흥기구는 일본의 대외경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기관이다. 먼저 지난 9일 국내 관광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열어 올스테이 등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관광벤처기업 7곳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10일과 11일에는 올해 연말에 예정된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미리 일본 시장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테이폴리오와 캐플릭스 등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관광벤처기업 12곳이 각자의 사업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설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더현대 서울’에서 한국방문의 해 ‘케이(K)-컬처 팝업’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한국방문의 해 ‘K-컬처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더현대 서울’은 최근 2년 동안 방문객 8000만 명 중 30대 이하가 5000만 명, 외국인 구매 고객 중 MZ세대 외국인이 61.5%에 해당할 정도로 국내외 MZ세대가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케이-컬처 팝업은 전통문화와 최신 패션, 케이팝, 음식, 예술, 뷰티 등 케이-컬처의 대표 상품을 비롯해 케이-관광에 대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도 이날 케이-컬처 팝업 개막식에 참석해 케이-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번 팝업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와 ‘미미달’ 등 전통문화 대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언더마이카’, ‘오와이’, ‘노매뉴얼’ 등 해외 인지도가 높은 케이-패션 브랜드관도 운영하고 특히 케이팝 체험관에서는 ‘제로베이스원’의 음악과 기념품을 구매·체험할 수 있다. 또한 미국 현
“2023 한복상점에서 다양한 한복 입어보고 구매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 디(D)홀에서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한복상점’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이한 ‘2023 한복상점’에서는 108개 업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 전통무용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춤의 날개, 한복’도 진행한다. ‘2023년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과 한복근무복·교복 등 올해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홍보관, 전통복식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들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교육관, 한국 무형문화재 콘텐츠와 전통공예품 전시, 협업 이벤트가 열리는 협력관, 한복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했다. 108개 한복업체가 참여한 판매관에서는 전통한복부터 생활한복, 한복 소품, 반려동물 한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정상 판매가의 평균 30%,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노리개, 주머니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