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 실무협의회(이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지난해 5월 31일 남양주시와 LH가 체결한 '신도시 기반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월 1회 정례화해 실시된다. 시는 이날 실무협의회에서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 등 실무관계자들과 함께 ▲공공개발사업 입주대비 기반시설(상수·하수·난방·전기) 적기 확보 ▲지구별 주요 민원사항 대해 논의하고, 왕숙지구내 남양주진건지구 통합에 따른 연계·교통계획 수립으로 ▲46번 국도 지하화 ▲9호선 역사 신설을 재차 요구했다.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왕숙신도시,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은 전체 1,604만㎡ 규모의 사업으로, 약 9만 세대가 들어설 공공주택단지와 자족기능을 겸비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이효석 시청 미래도시추진단장은 "왕숙신도시를 포함한 공공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주거 위주의 양적 성장만을 거듭해 대기업이나 첨단산업단지가 없고,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문화·의료 등 각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부족한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광명시는 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주재로 '광명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재건축, 재개발 등 활발한 도시개발로 인한 체육시설 수요 증가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하안2지구 등 향후 개발계획에 맞춰 구체적인 체육시설 확충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종목별, 지역별 체육시설 현황과 수요를 분석하고, 향후 광명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체육활동 참여율과 실태 예측,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계획 수립 방향을 설정했다. '즐거운 생활체육, 건강한 광명시민'을 목표로 공공체육시설 확충, 시설 이용 편의성 확보,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 주민 참여 활성화 등 4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아울러 시를 서부, 북부, 남부 생활권으로 나눠 지역 구조와 특성에 맞는 균형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배치 방안을 제시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오는 2031년까지의 중장기 사업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담았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1일 '건축허가 기간 만료 전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행 '건축법'상 가설건축물의 경우 존치 기간 만료 전 안내문을 발송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건축허가에 대해서는 별도로 명시돼 있지 않아 민원인이 시공자 선정 및 자금조달 등의 요인으로 착공 시기를 놓쳐 경제적 손실을 입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시는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건축허가 후 2년(공장의 경우 3년) 이내 착공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허가취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허가 건에 대해 사전에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먼저 2022년 4월에서 6월까지 건축(신축)허가를 받은 30여 건에 대해 건축허가 기간 만료 3개월 전인 이달 중 안내문 발송해 착공신고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 사전 안내 서비스는 행정의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관이었던 건축허가 업무를 본청으로
노인일자리전담기관 군포시니어클럽(관장 최용석)은 지난 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4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8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내빈 및 참여 어르신들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하는 호흡 윈드오케스트라', 군포제일교회 어린이 합창단 '홀리엔젤스' 2팀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소개, 36개 사업단 대표 피켓 입장, 대표자 선서 순으로 진행했으며 약2,000명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참여자 모두가 함께 선서를 외치며 참여 어르신들의 소속감과 활동 의욕을 고취하고 일자리 참여자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석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2024년 노인일자리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행사에 참석해주신 내빈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또한, 올 한해 일자리에 참여하신 모든 어르신이 지역사회 내 존경받는 일자리로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응원하며 군포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을 확보해 더욱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수도권에서 최초로 주요 등산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에서 길을 잃거나 안전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신고로 시민의 안전 확보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시의 4대 명산을 종주할 수 있는 둘레길인 성남누비길 7개 구간에 대해 도로명을 부여하고 기초번호판을 100m마다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 여름에 성남누비길 1구간인 남한산성길(복정동∼남한산성 남문)과 2구간인 검단산길(남한산성 남문∼갈마치고개)을 시작으로 해마다 2구간씩 번호판 설치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산악지역에는 응급구조용으로 활용되는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나 시설물 설치 부족으로 위치 확인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향후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 추진 시에도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공중전화, 우체통,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자전거거치대, 비상소화장치에 신규 사물 주소를 부여하는 등 촘촘한 주소 정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등산로 도로명주소 부여와 주소 정보 대상 확대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통진읍과 고촌읍 3곳에 실속형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속형 염수분사장치는 법정도로와 같은 장거리 구간에 설치하는 자동형 염수분사장치와 달리 상대적으로 단거리 구간을 제설하는 목적이며 수동으로 조작하는 장치이다. 따라서 급커브 지역, 상습 도로 결빙 구간, 응달 도로 등 제설 취약지역에 소규모 설치로 가능하며, 설치 예산도 약 2천만원 내외로 기존 염수분사장치(1억∼2억)보다 경제적이다. 실속형 염수분사장치가 설치되면, 통진읍과 고촌읍에서 지정한 마을봉사자가 강설 또는 도로결빙 시 수시로 염수분사장치를 조작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설 및 제빙을 실시할 수 있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앞으로도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큰 예산 없이도 주민들에게 안전과 편리함을 줄 수 있는 틈새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2024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재 양주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이다. 또한, ▲대기관리권역 또는 신청지역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경우 등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4등급 경유자동차 중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차종·연식을 고려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지원율을 적용해 지급한다. 조기폐차 희망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우편·이메일 신청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 시스템 홈페이지(www.mecar.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난 12월부터 제5차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이 시행됨에 따라 운행제한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담 경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올 여름을 대비하여 저소득층에게 벽걸이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지원사업)의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여 저소득층 가구에 75만원 한도로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름철 열사병 및 온열 질환 예방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로 9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주거급여법 제8조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주택 소유주가 공공인 경우, 최근8년 이내 제조된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 현장 방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의 신청은 내달 5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선정된 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에어컨을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관내 에너지 취약가구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지방비 10억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를 주제로 오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개발, 수용 태세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번 공모 심사에서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내 출입금지 지역을 한시 개방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원데이클래스), '펫로스증후군 치유 극복프로그램'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 결과 펫 관광의 경제적 기여도가 일반 관광에 비해 높다"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 중심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월 한 달 동안 청년창업센터 3∼4층 공유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리모델링으로 새단장한 청년창업센터 공유공간을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월 한 달간 마술 및 버블쇼 공연, 퍼스널컬러 특강, 입주 청년들의 재능기부 클래스 등 17개의 다양한 이벤트 진행했으며, 이를 위해 센터를 방문한 약 500여 명의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월 공유공간 오픈 기념 이벤트는 ▲청년창업센터 입주 청년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강의, 케이크·캔들·유리공예 만들기 클래스 ▲마그네틱을 활용한 나전칠기 공예 ▲정리수납, 힐링뮤직, 다육식물 키우기, 손뜨개, 여행 인문학 등 다양한 휴먼북 강의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공간과 더불어 창업공간에도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져 센터 전체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센터에서 청년 대상 취·창업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민 누구나 예약을 통해 공유공간을 무료로 이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