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보건소는 최근 온난해진 기후로 모기 및 진드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배부 대상은 농업 및 산림작업(밭일, 숲해설가 등)을 주로 하거나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에 노출될 수 있는 태백시민이며, 태백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방문해 수령 할 수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주로 산나물 채취와 텃밭 작업, 등산과 산책 같은 야외활동 시 발생하는 질환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세탁 및 목욕하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낮과는 다른 오죽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부터 8월 26일 기간동안 18시부터 21시까지 야간에도 오죽헌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야간상설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3 오죽헌 야간상설공연'은 매주 금·토요일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오죽헌 내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마당극 외에 국악, 농악, 버스킹 등 회차별로 전통 및 퓨전 문화가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지며, 오죽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된 지역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 기간 중 극성수기인 오는 30일(일)부터 8월 3일(목) 사이에는 일요일과 평일에도 공연이 진행되며, 8월 5일에는 상설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흥술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과 어우러진 야간상설공연 개최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야간상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7월 한 달간 시원한 태백에서 여름철 야생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금대봉·대덕산 여름 야생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야생화 시티투어는 태백 대덕산·금대봉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지원하는 야생화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는 시티투어 상품이다. 오는 7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10시 태백역에서 출발해 두문동재에서 검룡소까지 자연환경해설사와 야생화 탐방, 숲길 맨발 걷기, 야생화 빙고게임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대봉은 해발고도 1,418m에 위치하고 있으며 59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대성쓴풀과 같은 멸종 위기 야생식물 5종과 한국특산식물 28종이 분포돼 있는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등산객에게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천상의 화원 금대봉 대덕산에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철 야생화 시티투어를 통해 새로운 여름철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앞으로 태백산국립공원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2일 강원도·태백시·한국동서발전㈜·코오롱글로벌㈜·㈜동성과 태백시민이 함께 참여한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 2단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 이한영 강원도 폐광지역특위위원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흥식 ㈜동성 대표, 최재서 코오롱글로벌㈜ 인프라본부 상무, 원동·상사미 통장과 지역주민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총사업비 6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6월에 착공했으며, 2022년 12월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현재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21MW급 발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태백시의 연간 전력사용량(약 310,000MWh)의 16%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생산하고 있다. 시는 이번 2단계 사업에 34% 지분을 출자했으며, 발생되는 배당 수익은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 장학사업, 취약계층 복지사업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 또한 27억 원 규모의 시민펀드를 모집해 주민참여형 풍력사업을 이끌어 냈으며, 그 결과로 지역주민에게 향후
강원 강릉시는 2025년까지 산업시설용지 추가 확보를 위한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주문진농공단지 확장 및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는 148,149㎡ 추가 확장을 위해 220억 원을 투입해 사천면 덕실리 일원에 산업시설용지 10필지(필지별 5,000 ~ 9,000㎡)를, 주문진 농공단지는 22,468㎡ 확장을 위해 76억 원을 투입해 주문진읍 교항리 일원에 산업시설용지 7필지(필지별 2,200~3,700㎡)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관련 용역 중에 있으며 2024년 3월 용역 완료 및 6월경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주문진농공단지 확장사업은 올해 말 관련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9월부터는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의 대상 부지인 29필지에 57억 원, 주문진농공단지 20필지에 대해 14억 원의 편입토지 협의 보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12월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경우 250억 원(국비 160, 도비 45, 시비 45)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4,549㎡를 조성하고 업무시설
강원 강릉시는 지난 4월 11일 발생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포 일원 산불피해임지에 대해 총 21억3천 200만 원의 국비를 투입해 피해목 긴급벌채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긴급벌채는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목 벌채와 수집 등을 실시해 산사태나 산림 병해충 등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조속한 산림복구를 위해 추진한다. 시는 피해목 벌채를 위한 사업대상지 확정 및 산주 동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동의가 완료된 산지를 대상으로 1차 실시설계를 마친 20㏊ 면적에 대한 작업을 우선 시행한다. 이외에도 나머지 피해임지는 산주 동의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벌채사업을 발주해 올해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특히 문화재 및 해안변 등 주요 관광지는 내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경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생 가능한 임목은 최대한 존치 시켜 산림복원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사태 현장예방단 5명을 구성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불피해지 중 9.24㏊(28개소)를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사업을 시행해 2차 산림재해 예방에 최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장마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19일 태백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풍랑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관리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소상공인 상가와 공장으로 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중 70% 이상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보험 가입은 1년을 기본으로 연중 수시 가입이 가능하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7개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인해 집중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는 만큼 픙수해보험으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 강릉시는 올해 여름철 많은 비가 예상돼 취약사항을 사전에 정비하고 보완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244개 공동주택단지 전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강릉시는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공동주택단지 117개소와 지하주차장이 있는 109개 단지, 법면이 옹벽과 석축으로 조성돼 있어 특별 관리하고 있는 8개 단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주요 사항은 건축물 및 부대시설의 구조부 손상과 지반침하 등에 따른 안전성, 석축·옹벽의 균열 및 전도, 사면의 토사유출, 낙석 발생 등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부터 우기 안전진단 대상시설에 추가된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물막이시설 설치, 배수로 및 집수정 상태, 배수펌프 가동, 비상경보 방송설비 작동 등의 점검을 통해 침수 피해를 철저하게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집중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및 해변 인근 공동주택단지 7개소에 대해서는 지하주차장 입구에 물막이판을 우선 설치했으며, 우기대비 안전점검 결과 취약사항은 즉시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주체에 신속하게 통보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강원 남부권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거점지역인 태백시에 청정수소 생산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공급을 위한 목재종합가공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 남부권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 3월 6일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강원 남부권 5개 시·군(태백·삼척·영월·평창·정선)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거점 지역인 태백시에 목재종합가공센터를 조성하고 연접한 삼척, 영월, 평창, 정선에는 원목·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전처리를 위한 목재수집센터를 조성한다. 강원남부권 5개 시·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10억 원과 지방비 210억 원 등 총 4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목재 수확의 효율화를 위한 첨단 임업기계장비 도입과 목조 건축 전망대, 특화거리, 목재 교육센터 등 지역별로 랜드마크를 조성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목재종합가공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해 생산되는 목재 부산물을 포함해 수소생산에 필요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공급을 위해 태백시를 포함 연접한 삼척시, 영월군,
강원 강릉시는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폐기물 소각시설의 성능을 점검하고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종합 시운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동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 내 설치되는 폐기물 소각시설은 사업비 약 73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말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정률 97%로 정상 가동 시 하루 190t의 폐기물을 처리하게 된다. 지난달부터 시설의 가동상태와 전기·계측제어 점검을 위한 무부하 시험을 진행했으며 이어 부하시험을 실시해 14일 첫 폐기물 소각이 있을 예정이다. 앞으로 약 3개월의 시운전 기간 동안 7천 t 이상의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며 신뢰성 시험 및 성능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소각시설의 각종 기기 및 소각로의 성능을 철저히 점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매립에만 의존해왔으나 소각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립장의 사용 연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운전을 통해 소각시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오는 9월 준공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각시설 위탁 준비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