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23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명주동·남문동 일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새로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가 상인 및 주민과 협력해 지역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권 비즈니스 전략을 연구·기획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인 명주동·남문동 일원은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골목길, 이색카페, 문화공간 등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지만 기존 상권이 침체하고 저층 노후 주택이 밀집해 역사문화자원의 정비, 경관 조성 등 환경 개선과 지역의 특색있는 상권 조성이 필요하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추진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실제 상권을 구축하기 위한 상권활성화사업의 예비 단계이며, 올해 연말 성과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총사업비가 지원된다. 어번데일벤처스㈜(대표 권혁태)를 주관기관으로 미스터멘션㈜, 쿨리지코너부산센터㈜, 워크앤스테이㈜, 쿤스트원㈜ 등 다양한 사업체가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중심 상권 조성 ▲4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필리핀 외국인 계절 근로자 111명 중 1차 근로자 39명이 지난 26일 입국했으며, 관내 숙소에서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필리핀 국적(30∼50세 이하 남녀)으로 작년 11월 태백시와 필리핀이 체결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6일 인천 공항에 입국했다. 이후 태백시로 이동하여 대한결핵협회 강원지부(마약, 결핵검사, 건강진단), 태백우체국(이동창구)의 지원으로 통장 개설을 마쳤다. 태백시 관계자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입국은 매우 뜻깊을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인권을 철저히 보호해 계절 근로가 무사히 끝날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조기적응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고 전했다. 총 3차시로 구성된 조기적응프로그램은 기초법 질서, 한국사회 적응정보, 계절근로자 필수정보 등을 제공하는 법무부 주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입국한 39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받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계절근로자 여러분이 우리 농가의 일손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5일 태백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태백시 소상공인연합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및 박성율 상공회의소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길찬우 태백시 소상공인연합회 초대회장은 "태백시 소상공인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통한 지역발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축사를 통해 태백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출발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협력과 연대의 의지"라며 "실질적인 지원책을 찾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종료 후 태백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축하 화환 대신 후원받은 쌀을 지역아동센터 및 태백사회복지회 사랑의 도시락으로 전달했다.
강원 강릉시는 26일 오전 강릉 세인트컨벤션에서 강원도체육회와 함께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전제원 강원도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시·군 체육회 관계자, 개최 종목 전무이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의 대회 준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로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도민체전의 개·폐회식과 성화 봉송 등 주요 공개 행사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해 전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 주제인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 함께 뛰는 행복제일강릉'에 맞춰 개회식의 경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릉권역 기념식과 함께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도민체전으로 선수단 및 관람객, 대회 관계자 등 약 1만2,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 도체육회는 지난 13일 경기 종목별 참가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토너먼트 종목에 대한 대진 추첨을 전산으로 최초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308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으며, 대진
강원 강릉시는 월화교 일원에 다채로운 분수조명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월화교 분수조명은 총연장 160m(교량 상/하류부 각 80m 구간)에 116개의 분수노즐과 빔프로젝터 6대, 무빙라이트 14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7일까지 시험 가동을 거쳐 28일부터 정식으로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설 점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 7시 30분,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2시, 7시 30분, 8시 30분에 매회 20분간 화려하고 역동적인 분수 쇼가 진행된다. 해가 긴 하절기(7월~9월)에는 기존 시간보다 30분 늦게 가동되며, 동절기(12월~3월)에는 분수를 제외한 조명시설과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월화교 분수조명을 이용한 다채로운 분수 쇼와 강릉단오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최근 산불 피해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공모한 '2023년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선도모델로 선정한 태백 특화자원인 산림 등의 태백형 선순환 바이오에너지를 통한 신산업 기업투자와 산업단지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성광업소(24년 폐광)약 800여 명 근로자의 기술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로 노사민정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강원연구원과 함께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태백형 일자리 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최종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지정받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사업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태백시의 미래 먹거리인 선순환 바이오에너지 신산업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의 성장과 활성화가 촉진돼, 청장년이 모여드는 활력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태백시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되는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 기간에 '한우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 태백시지부가 주관하고 강원한우법인과 동해삼척태백축협이 후원하며, 1+등급 이상 한우 즉석 불고기 140kg이 시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시식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이 한우구입을 희망할 경우 동해삼척태백축협에서 제공하는 20%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축제 기간동안 사용 가능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태백의 산나물과 한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와 더불어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소비를 활성화해 최근 사료 가격 상승과 한우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 강릉시는 주요 관광지인 경포 인근을 휩쓸고 간 산불로 인해 위축된 관광수요를 회복하고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관광객이 함께하는 '강릉 방문 SNS 인증 포토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포 해수욕장 인근의 산불 피해 현장 환경을 정화하고, 해변 중앙통로에는 '강릉여행이 최고의 자원봉사입니다', '강릉여행은 사랑입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 설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관광 집중 홍보 기간인 6월 말까지 지역 주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착한여행'에 많은 관광객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강릉 방문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강릉관광 응원 해시태그 (#함께강릉, #착한여행, #강릉여행)를 게시글에 함께 기재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포토존 응원 메시지 아래서 찍은 인증샷들을 온라인에 공유함으로써 산불 피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고 지역 주민들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SNS를 통해 개별 전달한다. 강릉
강원 강릉시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놓인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한 방편으로 현지인만 아는 '여행 꿀팁'을 추천하는 신규 영상 콘텐츠 '솔향투어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솔향투어 시리즈'는 현지인들이 하나씩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강릉의 숨은 명소들로 여행코스를 기획하는 가상의 여행사 직원 콘셉트로 제작하며, 지난 20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고편 격인 1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강릉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릉여행코스 공모를 진행해 총 115건의 추천지를 접수했고, 이를 바탕으로 가상의 여행사 직원이 직접 발로 뛰며 여행 코스를 발굴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가까이 있어 놓칠 수도 있지만 소박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골목골목 숨어 있는 맛집, 포토 스팟 등의 관광 정보를 영상을 통해 담백하고 솔직하게 풀어내어 광고의 홍수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정보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편에는 '여행사 직원'역을 맡는 담당 공무원이 익스트림한 활동을 좋아하는 성격과 인디밴드의 드러머라는 평범치 않은 과거를 공개하며 향후 강릉 관광을 홍보하고 유튜브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을 예고했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평균 해발고도 900m, 고원도시 태백의 은하수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5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은하수 별빛투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1330m 고지대에 위치한 태백선수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천문학 명사 초청 강연, OX 퀴즈, 과학 마술쇼, 과학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태백시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신청용 링크로 접속해 구글폼 작성 후 제출하거나 시청 기획감사실 마케팅팀으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자 선정 발표는 내달 1일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해 은하수 별빛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은하수 도시브랜딩을 추진해, 다양한 홍보 수단 활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태백의 이미지가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 높은 평균 해발고도 900m, 낮은 빛공해 지수 그리고 열대야 없는 기후의 강점을 활용해, 은하수를 핵심으로 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