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파아란 하늘 따라 가을이 왔습니다 신선한 바람 따라 가을이 왔습니다 밤낮없이 울어대는 매미소리 따라 가을이 왔습니다 새벽에 몰래 내린 이슬 따라 가을이 왔습니다 여행하는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이 가득한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나뭇잎은 잠이 들고 가로등은 졸고 있는 이 시간 그리움은 추억만을 찾고 있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수고 했다는 말 한마디가 피곤함을 씻어주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새 힘을 얻게 하며 괜찮다는 말 한마디가 부담을 덜어주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행복을 느끼며 고생한다는 말 한마디에 힘든 줄을 모르고 잘한다는 말 한마디에 어깨가 으쓱해지며 기분 좋은 말 한마디가 하루를 즐겁게 하고 행복하다는 말 한마디에 자부심이 생깁니다. 마음의 표현, 말 한마디입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난 당신 비서관 당신은 내 비서관 비서관! 등 좀 긁어 줘 세월이 흐를수록 비서관이 필요해요 부부, 서로에게 비서관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한 사람의 손으로는 천하의 모든 사람의 눈을 가릴 수 없다는 말로써 곧 자신의 죄과를 여러 사람에게 속일 수 없다는 말이다.
인생은 짧고 청춘은 더욱 짧다. 인생, 희극인가? 비극인가? 세상은 돈을 알려 줬지만 세월은 정직을 알려 줬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봄 향기 가득한 가슴을 희롱하는 바람 같은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같은 가을철 신선한 바람 같은 그 섬에 가고 싶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많은 사람들이 대로로 가지 않고 샛길로 갑니다 목적 달성을 위해 정당한 방법이 아닌 금품, 빽, 아부, 선물 등의 로비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부당한 방법은 쉽게 목적을 달성하지만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군자가 샛길을 몰라서 대로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동대응은 피해확산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며 빠르고 신속한 출동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화재는 5분이상 경과 시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며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을 곤란하게 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 5분의 시간이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시간, 즉 골든타임이라는 것이다. 각종 사고로 출동하는 소방차 및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는 매일 계속되고 있다. 소방관들은 119신고와 동시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인명 및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출동 벨이 울리는 순간 최대한 안전하고 빠르게 도착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직면하게 되지만, 일부 운전자들의 양보의식 부족과 불법 주·정차된 차들로 인해 출동시간이 지연되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게 된다. 아직도 일선 소방 관계자들은 운전가의 양보의식이 많이 부족하고 긴급차량에 대한 피양 방법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5분이라는 시간이 누군가에겐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후의 시간이 될 수도 있으며, 심정지와 같은 응급환자의 경우 골든
여덟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중학교 때 시골 빈집에서 자취를 했는데 동네 아주머니들이 국이 식지 말라고 국그릇을 치마폭에 싸서 갔다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아름다운 세상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대전경찰서 앞에서 구두닦이를 한 달 정도 했는데 경찰서장님이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아름다운 세상이었습니다. 학창시절 가정교사를 했는데 주인집 아주머니 아저씨가 너무나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아름다운 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혼을 밥 먹듯 하다 보니 불쌍한 아이가 너무 많고 세상인심이 각박해졌습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