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나경원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을 부결시키자 "법사위를 민주당 놀이터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간사 선임 안건 부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의회 독재의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의회 폭거의 또 다른 획을 그었다"며 "정청래 위원장이 가더니 추미애 위원장이 한술 더 뜬다"고 말했다. 법사위 소속 신동욱 의원은 "한 편의 코미디 같은 일"이라며 "상임위 회의장에서 간사 문제를 두고 기표소를 세우고, 여당 의원끼리 투표해서 야당 간사를 마음대로 부결시키는 장면을 모든 국민이 눈을 똑똑히 뜨고 지켜봐 달라"고 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지난번에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핑계 삼아 선임을 거부하더니, 오늘은 내란 몰이를 앞세워 선임을 막았다"며 "결국 법사위를 자기들 마음대로 주물러보겠다는 의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곽 대변인은 "민주당의 간사 선임 회피의 본질적 문제는 '간사가 없어 협의를 못 한다'는 구실로 위원장과 민주당이 법사위를 일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간사를 막아놓고 협의 부재를 핑계 삼는 이 모순은 법사위를 민주당 마음대로
(인천=연합뉴스)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혼자서 구하려다가 순직한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가 바다에서 실종된 후 실질적인 구조 장비가 투입되기까지 40분 가까이 소요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확보한 해경 상황보고서와 무전 녹취록을 보면 지난 11일 오전 3시 9분께 민간 드론 순찰업체는 "(이 경사가) 육지로 이동 중 물이 많이 찼다"며 영흥파출소에 추가 인원 투입을 권고했다. 파출소 측은 즉시 근무자 4명을 현장에 투입해 6분 만에 수색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오전 3시 27분께 드론 순찰업체가 "이 경사의 위치를 놓쳤다"고 전달한 시점부터 촌각을 다투는 긴급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수색 작업에 투입된 한 직원은 밀물이 빠르게 차오르는 상황을 토대로 "동력 서프보드라도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무동력 가지고 막 할 게 아닌 거 같다"는 무전을 남겼다. 동력 서프보드는 후미의 제트펌프를 토대로 최대 시속 30km까지 이동할 수 있는 자체 동력 장비로 조이스틱 형태의 컨트롤러로 쉽게 조종할 수 있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이 경사가 실종된 급박한 상황을 고려할 때 기동성 좋은 동력 서프보드를 활용하는 것은 자연
(서울=연합뉴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사건 재판이 오는 30일부터 매주 1회 진행된다. 재판부는 신속한 진행 의지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6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한 전 총리도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특검법에 신속 재판 관련 규정이 있고, 국회에서 특별법을 정한 건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재판부도 거기에 맞춰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 첫 공판을 열고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첫 공판에서는 12·3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 영상에 대한 증거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CCTV에는 계엄 당일 한 전 총리가 국무회의 장소에 놓여 있던 계엄 문건과 대국민 담화문 등 종이를 챙겨 나오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전 총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국무회의 의사정족수 충족 여부를 확인하며 손가락을 세는 장면, 회의
【국제일보】 군산시가 공사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은 19일까지 진행되며, 3억 원 이상의 규모로 진행 중인 토공과 구조물 공정 위주 현장 20건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시가 직접 주요 건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독려하고, 공사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상담을 위해 감사담당관 공무원들과 외부인 시민감사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치는 한편, 기존의 감사 방식을 넘어 소통과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전례를 답습하는 불합리한 업무처리와 공사 감독의 관행적인 갑질 행위를 파악하고, 시공 및 감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건설 현장 방문을 통해 부패 발생 위험 요인에 대한 사전 차단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통해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을 예방하고, 이를 통해 청렴한 계약 문화 정착과 시민 신뢰도 향상이라는
【국제일보】 해남군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LPGA 정규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와 연계한 특별 관광상품 '스포츠열차 인(in) 해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파인비치CC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되는 LPGA 정규투어를 겨냥해 전라남도와 해남군, BMW코리아,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이 협력해 기획됐다. 상품 코스별 구성은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경기관람 ▲ 해남 대표 관광지 관람(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마을, 산이정원) ▲남도 미식 체험(생선구이, 토종닭 요리 등 4식) ▲해남읍권 호텔 숙박 ▲솔라시도CC 18홀 라운딩 ▲참가자 전용 기념품(골프우산-선찬순 한정)으로 이뤄진다. 일부 상품에는 같은 기간 열리는 '2025 남도국제 미식산업박람회' 관람 일정도 포함돼 참가자들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와 함께 남도의 다양한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품가는 1인당 32만 9,000원부터이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할 수 있다.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2025 LPGA BMW 레이디
【국제일보】 강릉시는 지난 9월 15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도암댐 비상방류 수질검증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방류수의 상수원수 사용 적합성 여부와 향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 9명이 참석(2명 불참)했으며, 강원도립대학교 한동준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도암댐 및 비상방류수 수질 검증안과 비상방류수 상수원 사용 적합성 검증 방법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 측에 도수관로 도면 등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며, 차기 회의 개최 시 한수원의 회의 참석도 요청했다. 강릉시는 한수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은 후 오는 9월 18일 2차 회의를 열어 세부 검증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수질검증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유래없는 가뭄 극복 차원에서 긍정적인 입장으로 도암댐 비상방류수가 강릉시 상수원수로 적합한지 검토해 시민들이 안심하며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국민배우 박보검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을 알리는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박보검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공사 대강당에서 명예홍보대사 신규 위촉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박보검 배우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공사 임직원들과의 기념 촬영 등도 진행됐다. 박보검 배우는 향후 3년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서 인천공항을 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박보검 홍보대사 신규 위촉을 통해 인천공항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및 편의시설과 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혁신사업 홍보를 확대해 국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수립한 '비전 2040'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 공항경제권 개발, K-공항 수출 등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미래 성장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검 배우는 '폭싹 속았수다','굿보이','박보검의 칸타빌레'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 23일 시청 중앙홀에서 '2025 인천 청년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공기업·민간기업·신생기업(startup) 등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하대학교·인천대학교·인하공업전문대학·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2025년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의 네 번째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공기업 15곳, 민간기업 11곳 등 총 2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24개 사는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해 채용담당자와 직접 면담이 가능하며 6개 사는 별도 설명회를 열어 채용 일정, 직무 특성, 선발 기준 등을 안내한다. 같은 날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연계행사로 '2025 인천 스타트업 잡매칭데이'가 열린다. 인천지역 신생기업(startup) 30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인턴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컨설팅, 인공지능(AI) 캐리커처, 인생네컷 체험 등이 마련돼 취업 준비와 자기 브랜딩을 지원한다. 또한 인기 유튜버가 진행하는 특강 '합격을 부르는 태도와 인천의 명품기업
【국제일보】 경기도가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에서 조정 절차를 통해 합의에 도달한 비율이 올 상반기 94%에 이르는 등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개최된 '2025년 상반기 공정거래위원회-지방자치단체 간 성과 공유 간담회'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 상반기 가맹점주와 본사 간 분쟁조정 사건 61건을 접수, 59건을 처리했으며 그 중 45건을 성립시켜 약 94%의 성립률 '(조정성립/(조정성립+불성립)×100'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는 2022년부터 연간 약 100건 이상의 사건을 처리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조정 역량을 입증했다. 그 결과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도 소재 가맹점주 및 본사들이 이전에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소재한 서울까지 가서 분쟁조정을 받아야 했지만, 현재는 보다 가까운 도청에서 신속하고 빠르게 분쟁을 해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는 분쟁 당사자에 대한 법 위반 행위 판단 또는 제재보다는 '거래 관계 회복과 상생'에 중점을 두어, 상반기 기준 약 36일 만에(법정 처리 기한 60일, 최장 90일) 약 94%의 성립률(전국 평균 약 78%)을 달성하
【국제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레이트 점프(Great Jump)! 기술에 빛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선수와 지도교사, 임원, 자원봉사자 등 총 1만30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공고, 광주전자공고, 전남공고, 광주자연과학고, 광주인력개발원 등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폴리메카닉스, 전기제어, 용접, 애니메이션, 헤어디자인 등 전통 직종 48개와 산업용드론제어, 사이버보안, 모바일앱개발 등 미래기술 관련 3개 시범 직종이 새롭게 운영돼 총 51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오는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대회기간 동안 각 경기장에서는 엄정한 심사와 함께 경기가 진행된다. 직종별 1위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직종별 1∼2위 입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후보선수 자격을 획득한다. 광주시는 지역 선수들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광주에서는 37개 직종에 105명의 선수가 출전해 지역 특화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중컨벤션
【국제일보】 보은군은 지역 농촌 활성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농촌신활력플러스센터' 건립 사업이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37억 원(국비 25억 9000만 원, 군비 1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보은읍 장신리 87-1번지 일원에 연면적 633.83㎡ 규모로 들어서며 추진단 사무실, 액션그룹 공간, 교육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군은 2022년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3년 7월 기본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2024년 12월 착공했다. 현재는 내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군은 올해 12월까지 센터 건립을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농촌 현안 해결을 위한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자원과 특산물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농촌 혁신 활동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여성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센터 준공을 통해 ▲청년 창업과 액션그룹 육성을 통한 사회적
【국제일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호수공원 가족친수놀이터 물놀이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과 아이들의 여가 활동 확장을 위해 새롭게 탈바꿈한 가족친수놀이터는 지난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시는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물놀이장, 놀이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춘 가족형 친수 공간으로 조성을 완료했으며, 개장 첫날부터 많은 시민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의 추가적인 운영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시는 기상 여건 등을 감안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추가 개방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에는 안전 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호수공원 내 시설 정비로 시민들의 여가와 편의를 강화한다.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견 놀이기구와 펜스, 쉼터 등을 설치해 반려동물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노후화된 매점 현대화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다양한 식음료 서비스를 갖춘 복합 편의 공간으로 개선해 보
【국제일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6일과 오는 23일 오후 2∼3시 용산역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일 1차 캠페인을 운영하며 시작했으며 1차 캠페인에는 100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자살예방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 존중·사랑 문화가 확산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O/X 퀴즈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문제는 ▲자살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문제다(O) ▲자살 사망자는 사망 전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보인다(O)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는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O) ▲우울하거나 힘든 마음은 혼자 견디는 것이 좋다(X) 등 4문제로 구성했다. 정답 확인 후에는 '주변의 관심과 대화가 자살예방의 첫걸음'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며,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창고 밴드 구급함 등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홍보물품에는 용산구 마음건강 마스코트 '용사
【국제일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레드로드 일대에서 '2025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드로드 페스티벌'은 안전과 문화·관광·자연이 어우러진 마포구 대표 관광특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축제로, 2023년 첫 개최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레드로드 R1 ∼ R6 구간에서 진행되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레드로드 R6 특설무대에서는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 그룹 '포니케'의 역동적인 개막식 사전공연이 열린다. 이후 오후 4시 개막식에서는 레드로드 3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영상 시청, 각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의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한복 페스타 in 레드로드'가 열리고, 3부에서는 TV조선 싱코리아 출연 가수와 구민이 함께하는 축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레드로드 곳곳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R1 구간에서는 웹툰과 음악이 결합한 '웹툰 & 뮤직페스타 in 레드로드'가 열려 젊은 감각의 문화 콘텐츠를
【국제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집행 실익이 없는 압류재산에 대해 체납처분을 중지하고 압류자료를 정비하는 등 경제적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기 위한 포용적 세무행정을 펼친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체납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실질적인 집행 가치가 없거나 장기간 방치된 재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장기간 방치된 노후 차량 ▲장기 공탁금 ▲전화가입권 ▲환급금 등의 압류 해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정비 대상은 총 6,398건(지방세 체납 3,201건, 세외수입 체납 3,197건)이며, 이중 차량 압류가 3,436건으로 가장 많다. 특히, 연식 20년 이상 노후 차량으로 사실상 멸실된 것으로 간주되는 차량이 우선 해제 대상이다. 단, 고가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거나 반복적·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체납자에게 새로운 회생 기회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여 체납 관리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생계형 체납자 보호를 위한 별도 대책도 병행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지방세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지상 공세를 시작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 이날 저녁 이스라엘 공군이 가자시티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직후 이스라엘 전차들이 도시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상 공세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및 내각 관계자들과 회담을 한 뒤 불과 몇시간 후 시작됐다. 루비오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상 작전을 지지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끝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당국자 2명이 악시오스에 전했다. 한 이스라엘 당국자는 "루비오 장관은 지상 작전에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미국 당국자도 "트럼프 행정부는 이스라엘을 막지 않을 것이며, 전쟁 관련 결정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이 작전에 대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뿌리 뽑으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 지역 가자시티를 장악하기 위해 지상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하며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도쿄=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15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16일부터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27.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일본 자동차 업계는 한숨 돌리게 됐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검토하는 반도체, 의약품 관세에 대한 최혜국 대우 적용 시기는 아직 알 수 없어 향후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미국의 일본산 자동차 관세 인하는 미 동부시간 16일 0시 1분(한국시간 16일 오후 1시 1분)에 시작된다. 미국은 기존에 일본산 자동차에 관세 2.5%를 부과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에 25%포인트 관세를 더해 27.5%를 적용해 왔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자동차 관세를 절반으로 낮추는 데 합의해 향후 세율은 15%가 된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일본이 기간산업으로 규정한 자동차 산업에 대한 타격이 완화되겠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의 2.5%와 비교하면 세율이 높아 기업에 큰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아사히신문은 "미국이 유럽연합(EU), 한국에 대해서도 관세 협상을 통해 자동차 관세를 15%까지 낮추기로 약속했지만, 실
(서울=연합뉴스) 그룹 라이즈가 내년 2월 21∼23일 일본 도쿄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라이즈는 지난 13∼15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월드투어 도쿄 공연의 첫날, 이 같은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SM은 "라이즈는 이로써 2023년 9월 데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로 3일간 도쿄 돔 무대를 밟게 됐다"며 "K팝 보이그룹 사상 최단 기록으로 이들의 국내외 인기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즈는 이번 일본 콘서트로 3일 동안 3만3천여명의 팬을 만났다. 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오는 20∼21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첫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세븐틴의 호시가 16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호시가 이날 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을 위해 이날 오후 6시 솔로 신곡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깜짝 발표한다. '테이크 어 샷'은 강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레이지(Rage) 장르 기반의 힙합곡이다. 노련한 랩에 다채로운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기타 연주가 어우러졌다. 호시는 이 곡의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열정을 노랫말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