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동호인들의 모임인 인천안행회 회원들은 지난 11월 5일 이른 새벽 인천광역시 남항부두에서 해동유선 소속 해동스타호에 승선하여 인천 앞바다로 정기출조에 나섰다. 이날 출조에 나선 회원들은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의 몪까지 낚아 올리겠다는 각오로 평소보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놀래미 큰것 한수를 비롯해 우럭 십여수를 잡아올려 모두들 만족할만한 조과를 이루었다. ◆ 출조회원 명단 이재철,곽노갑,이수영,문명환,김동열,염영성,박정관,김창석,이정길 【 글/사진=김동열 편집위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숲과 바위가 어우러져 천상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황정산자연휴양림을 11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산과 물이 풍요로운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단양의 대강면 황정산(959m)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황정(黃庭)'이란 옥황상제가 근무하는 광한루 앞마당이라는 뜻으로 하늘의 정원같이 아름다운 산이라 하여 그 이름이 붙었다. 숲속의 집에서 창문을 열고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접하면 왜 옥황상제의 정원이라고 불리는지 알게 된다.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에서 10km 거리여서 서울·경기 지역에서 2∼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제천 IC에서 나와서 국도를 따라 단양으로 가는 코스를 강력 추천한다. 그 길에서 단양 8경 중 3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제1경은 맑고 푸른 남한강 한가운데 솟은 세 개의 봉우리 도담삼봉, 제2경은 남한강 풍경 속 또 다른 풍경 석문, 제5경은 기암절벽이 하늘높이 치솟고 노송까지 더해져 해금강을 연상시키는 사인암이다. 사인암은 휴양림과 불과 10분 거리여서 수려한 절경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2007년 개장한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아담하고 깨끗한 시설을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에 걸쳐 있는 조령산(1,017m)은 전체적으로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 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마치 그림 같다. 하늘을 나는 새도 너무도 험하고 높아서 넘기가 힘들다고 하여 조령산이라 칭하였다는 이 산은 쳔혜의 요세기지에 군사요충지인 문경새재길이 있으며 또한 문경세재는 옛날에는 많은 선비들이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향했던 길이기도 하다. (글/사진=김동열 편집위원)
휠체어에 의지해 움직이느라 활동에 제약을 받는 척수 장애우들이 숲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마련됐다. 산림청은 20일 강원도 횡성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과 숲체원에서 척수장애인들을 위한 숲 체험 행사를 열었다. 척수장애우 16명과 보호자 11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장애우들은 숲속에 설치된 데크로드와 임도를 휠체어로 이동하며 생태공예를 직접 체험하고 숲해설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특히 숲체원의 데크로드는 산 정상까지 나 있어 참가자들은 그동안 갖기 힘들었던 정상 등정의 경험도 만끽할 수 있었다. 산림청은 이 행사를 계기로 장애우들이 숲에서 심신의 안정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여건을 본격적으로 갖춰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숲을 아름답게 가꾸고 자연휴양림 시설 등을 마련하는 등 국민이 숲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만들어왔지만 장애를 가진 국민이 숲을 체험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많다는 생각에서다. 실제로 숲을 좋아하는 장애우들이 산 입구까지는 찾아 갈 수 있지만 좁고 경사가 심한 숲길 등을 이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장애우들이 직접 숲을 이용할 때 나타나는 불편사항과 개선방향 등을 알아내 장애우를 위한 산림정책 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맑은 계곡에 녹음(綠陰)이 우거진 전라북도 진안군의 운장산자연휴양림을 이달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운장산(해발 1126m)은 진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조선조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선생이 은거했던 오성대가 있던 곳이라 해서 선생의 자 운장(雲長)을 따 운장산이라 불린다.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운장산이 품고 있는 7km 길이의 갈거계곡 입구에 있다. 갈거계곡은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물처럼 물속 바위 하나, 물에 잠긴 낙엽 한잎까지 고스란히 다 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해 보는 이의 눈과 마음도 깨끗해지는 듯하다. 계곡 곳곳에는 제방바위, 마당바위, 학의소, 정밀폭포 등 아름다운 비경이 숨어 있다. 원시수림의 형태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자연미가 뛰어나고 아름드리 활엽수가 우거져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방송에도 피서철 물놀이하기 좋은 명당으로 소개됐다. 가을이면 단풍 고운 활엽수들이 밀림처럼 빼곡이 들어찬다. 오색단풍으로 뒤덮인 풍경은 장관이다. 절정에 이른 운장산 단풍을 직접 구경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내장산 단풍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운장산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은 휴양림
태백산맥의 남단인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에 위치한 주왕산(721m)은 암벽으로 둘러싸인 산들이 병풍처럼 이어져 석병산 또는 주방산이라고도 한다.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신라 말기 중국 진나라의 주왕이 은거했던 산이라 해서 주왕산이라 이름 붙여진 곳. 기이한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친 산. 이름 없는 봉우리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풍광이 주왕산의 매력이다. 또한 주왕산은 여기 저기 아름다운 폭포가 많다. 조선시대 낙연 폭포라 불리던 달기폭포는 주왕산의 대표적인 폭포. 명주실 한 타래를 다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이곳 달기 폭포에는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폭포가 흐르는 물의 아름다움이라면 이곳 주산지는 고여 있는 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편 갖가지 기암괴석들이 신비롭게 조화를 이룬 산, 주왕산의 진면목은 이 비경 뒤에 감춰진 전설과 역사로 인해 더 빛나며 1976년 산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77년 국민관광지로 설정되었다. 2003년 10월 31일 명승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영남취재본부= 최태하 기자 김종태 기자
한반도 최동단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九萬里)는 호미곶의 서쪽 굽이진 자락에 위치하며 장곡봉수대(獐谷烽遂臺)가 있었던 봉화봉 북쪽에 있는 반농반어 형태의 마을이다. 고대 농경사회의 보리농사 흔적이 전해지고 있는 구만들(田)은 포항시 유물산포지로 지정돼 있으며 다양한 마을이름과 교석초의 전설이 있다. ◆ 정족(鼎足. 솥발이溪) 400여 년 전, 망씨 부인이 일으킨 마을로 농촌 부엌에 있는 솥(鼎)같이 생긴 지형의 발짬(足)에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정족’으로 불리어 온다. 망씨의 후손들은 없으나 골목매기 동제를 지내고 있다. ◆ 웅굴계 솥발이계 북쪽해안에 항상 마르지 않는 큰 우물이 있어 사투리로 웅굴계라 하였는데 우물 근처에 옛 사람들이 사용했던 주춧돌과 기왓장이 발견되고 있다. ◆ 큰계 웅굴계 북쪽 해안마을로 계곡 및 구릉의 차가 크므로 큰 계(溪)라 불렀다. 앞 바다에는 검둥바위 등 암초가 많아 갈매기들의 군락지이며 풍랑이 심하여 해난사고가 잦았다. 교석초(橋石礁)는 갑신정변(1884년)을 일으킨 김옥균이 조정으로 부터 능지처참된 왼팔이 버려진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 영일벌내(甫川) 1590년 경, 망씨 할머니가 개척한 마을로 봉화봉
남애항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에 위치한 어항이며 강원도내에서도 손꼽히는 미항으로서 양양군내 항구 중가장 큰 항구이다. 【글/사진= 김동열 편집위원
격포항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위치한 항구이다. 【글/사진= 김동열 편집위원】
인천대공원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산164번지에 위치한 공원으로서 식물원,어린이동물원,수목원 등이 있다. 【글/사진= 김동열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