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 가면 백일홍꽃길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경북 울진군 평해읍 평해리에서 온정면 백암온천에 이르는 88번 국도 17km에 4000여 그루의 백일홍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꽃길은 「제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 숲’을 수상하였고, 작년에는 한국기네스에 ‘대한민국 최장 백일홍 꽃길’로 인증․등재된 명품 길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식을 자아내게 하는 드라이브 코스로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삶의 여유로움과 안식을 주기에 충분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아직 휴가를 가지 못했다면 영양 수비에서 88번 국도를 넘어와 온천욕을 즐기고 백일홍 꽃길을 달려 나오면 동해의 푸른 바다와 마주치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경험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천연 알칼리성 라돈 성분을 함유한 백암온천은 온천수의 수온이 항상 53℃로 유지되어 온천욕을 즐기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나트륨, 불소, 칼슘 등 몸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만성피부염, 중풍, 동맥경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신라시대 발견되어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곳 백암온천에서 오는 8월 27일부터 3일간 제15회 울진백암온천축제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들이 맘껏 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봄 내음 가득한 아름다운 농촌마을’ 5곳을 소개했다. 지난 2008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농촌어메니티 100선’에도 꼽힌 이들 5곳은 경북 영덕군 달산면 복사꽃마을, 전남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전남 여수시 소라면 달천마을, 경기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돌곶이마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원벌리이다. 경북 영덕군 달산면 복사꽃마을=봄이면 핑크빛으로 수줍게 핀 복사꽃이 온 마을을 뒤덮어 울긋불긋한 시골길을 걷노라면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으로 시작하는 어린시절 즐겨부르던 노래가 절로 나온다. 전남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영산나루마을=영산강이 마을을 감아 안을 듯 흐르고 높지 않은 구릉이 포근하게 감 싸고 있는 영산나루마을은 강변의 설렘 가득한 샛노란 빛 유채꽃이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전남 여수시 소라면 달천마을=보리밭 길 끝자락 너머로 확 트인 수평선이 펼쳐져 어느 때 보아도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달천마을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그 매력을 더한다. 경기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돌곶이마을=양귀비, 안개꽃 등의 다양한 꽃들로 들판
경북 포항시 시 승격 60주년 기념 12경(景)선정 경북 포항시는 163km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태백준령을 따라 내려오는 수려한 산세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특히 우리나라 육지의 최동단에 위치한 호미곶 일출은 예로부터 조선 10경(景) 중 으뜸으로 꼽혔을 정도로 영일만의 정기어린 포항의 경관은 그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포항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시킨다는 목표아래 포항 12경(景)을 선정했다. 포항 12경은 다음과 같다. ▲호미곶 일출 ▲해맞이 공원 ▲포스코 야경 ▲중앙상가 실개천 ▲죽장하옥 계곡 ▲장기읍성 ▲운제산 오어사 ▲사방기념공원 ▲덕동숲 ▲대보 - 임곡간 해안절경 ▲내연산 12폭포 ▲경북도 수목원 해맞이 공원. (사진=포항시 제공) 포스코 야경. (사진=포항시 제공) 중앙상가 실개천. (사진=포항시 제공) 죽장하옥 계곡. (사진=포항시 제공) 장기읍성. (사진=포항시 제공) 운제산 오어사 추경(秋景) ▲ 오어지,자장암,원효암,대왕암과 함께 운제산 단풍이 아름답다. (사진=포항시 제공) 사방기념공원 주변 풍경 ▲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칠포,월포해안 절경과 동해의 만경창파(萬
경북 울진군 죽변항은 울진 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어항이며 동해안에 손꼽히는 어로기지다. [경북 동해안=촤태하 영남본부장]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적기리골에 있는 방태산 자연 휴양림은 그 규모가 국내 최대인 9,833ha 방대한 면적을 자랑한다. 지난 1997년 5월 19일 2년여의 공사끝에 완성된 이 휴양림은 절경의 폭포 2개와 넓직한 암반, 풍부한 수량의 일급계곡인 적기리골의 발원지인 적기리골 중류부에 위치, 경관 또한 전국 최고로 꼽아 줄만하다. 적기리골 발원지는 수림상이 뛰어나고 초원,기암 등을 고루 안은 방태산(해발 1,443.7m)이다. 방태산과 구룡덕봉을 이은 주릉 북쪽으로 부챗살처럼 펴진 지릉들이 흡사 커다란 함지박 같은 형상의 계곡을 이루고 있어, 산행을 겸한 사계절 휴양지로도 이곳은 적격이다. 호리병 주둥이 같은 적기리골 입구에서 나온 물줄기는 대골과 합류하여 흐르며 계곡 형태가 평범해진다. 하지만 일단 휴양림 안으로 접어들면 대단한 절경이 산곡에 숨어 있었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인제군 기린면 현리 소재지인 현리의 기린초등학교를 지나 방태교를 건너기 직전에 좌측으로 샛길이 나있다. 이 포장도로를 끼고 약 10km쯤 가다보면 우측으로 방동약수터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홍천을 지나 인제 방향으로 8km가서 오른쪽 율전초등학교가 있는 갈림
군산항에서 바라다본 금강 하구언과 장항제련소. (김동열 사진영상국장)
지난 1991년 11월 28일 착공된 새만금방조제는 그규모가 33km 세계최장으로써 황해의 바다위에 우리 국토의 새로운 대역사가 이루어 지고있다.(김동열 사진영상국장)
북한산 국립공원내에 난립해있는 식당들.주말이면 이 식당들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을 승합차로 태워다 주느라 북한산 입구도로는 매연이 무척 심하다.(글/사진=김동열 사진영상국장)
북한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너무나 아릅답다.사진은 북한산 의상봉(위)과 단풍(김동열 사진영상국장)
세계 최장(33km) 명품 방조제가 완성되면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인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본격 도약함을 물론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명품이 될 것이다. (김동열 사진영상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