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인 인천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총 길이 21.4km의 인천대교가 개통 되었다.
고대산(해발 832미터)은 경기도 신서면 신탄리에서 강원도 철원군까지 걸쳐있는 산이다. 경원선 철도가 휴전선에 막혀 멈춘곳에 솟아 있는 산으로 분단의 설움을 안고 있는 우리 민족에게는 한이 서린 곳이다. 이산의 정상에서는 북녘의 철원평야와 6.25때 격전지인 백마고지,금학산(해발 947미터)과 지장봉(해발 877미터),북대산.향로봉은 물론 한탄강 기슭의 종자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광주산맥의 지맥으로 동부는 산지를 이루며, 화강편마암계 산답게 암반과 암릉이 발달되어 있다. 북동쪽 골짜기의 표범폭포에서 흐르는 물이 동막골 계곡과 유원지를 지나 동서방향으로 흘러 남북주향의 산지를 돌아 차탄천과 합류, 북에서 남으로 전곡을 거쳐 한탄강으로 흐르다가 임진강으로 들어 간다. (글/사진=김동열사진영상국장)
관악산(해발 629m)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북한산.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산 자연의 방벽으로, 옛 서울의 요새지를 이루었다. 서울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의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까지 이룬다. 주봉은 연주대이고 정상의 영주대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냇던 곳이다. 이산에는 원각사와 연주암이 있고 자왕암,불성사,삼막사,관음사 등의 산사와 과천 향교 등이 있으며, 정상에는 기상청의 레이더 시설이 있다. 이산의 등산코스는 지하철 2,4호선 사당 전철역에서 마당바위-관악문-연주대-서울대입구 코스를 선택하면 3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글/사진=김동열사진영상국장)
인천광역시부평 송작산악회가 지난 8월 22일 감악산(해발 675미터)으로 정기 산행을 떠났다. 감악산은 예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 하여 감악, 즉 감색바위라고 하였다. 이 일대는 광활한 평야지대로 삼국시대부터 적략적 요충지였다. 장군봉 아래는 조선조 명종 때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 굴이 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며, 의정부 북쪽 회천에서 양주 남면을 지나 설마리를 거쳐 감악산 계곡을 따라 들어 가면 높이 20여미터에 달하는 운계폭포가 나온다. 폭포 뒤로 범륜사가 있고 그 뒤로 전형적인 암산의 모습을 띤 감악산이 보인다. 범륜사에서 감악산으로 오르는 길은 오른쪽 능선을 타고 임꺽정봉,장군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와 남쪽에서 계곡길을 거쳐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임진강 하류의 넓은 평야지대를 바라보면서 북쪽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도 있다. (글/사진 = 김동열 사진영상국장)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에 따린 섬으로,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5킬로미터 해상위에 있다. 고려시대 말엽까지는 석모도,송가도, 어류정도 사이에 조수가 드나들어 석박이 왕래하였는데, 주로 예성강과 한강을 드나드는 화물을 수송하였다. 남동쪽 끝의 해명산(해발 327미터)과 중앙의 상봉산(316미터)으로 인해 중부와 남부는 산지를 이루고, 북부와 서부의 간척지는 평지를 이룬다. 섬 중앙부의 낙가산 기슭에 자리잡은 보문사에는 지방유형문화재 제27호인 보문사 석실과 제29호인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기념물 17호인 보문사 향나무,민소자료 제1호인 보문사 맷돌이 있다. 섬에서 유일한 민머루 해수욕장은 썰물때면 개펄이 드러나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된다. 외도항에서 석모도 석포항 사이를 운항하는 배가 평일에는 30분 간격으로 다니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수시로 다닌다. 한편 해명산,상봉산,낙가산을 등반하여 이 세개의 산을 모두 종주할 때 소요되는 시간은 약 5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글/사진 = 김동열 사진영상국장)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항하여 가깝게는 이작도 부근의 해상이나 덕적군도에는 우럭, 노래미, 광어 등을 낚는 선상 낚시가 계절에 관계없이 이루어진다.(성수기는 이른봄부터 늦은가을) 출조비는 약 6만원부터 12만원정도 소요된다. 개인은 봉돌과 낚시만 준비하면 아침식사(라면 혹은 떡국)와 점심에는 매운탕이 제공되며 낚시미끼인 미꾸라지와 커피도 무료 제공한다.(글/사진 = 김동열 사진영상국장) (사진=국제일보/김동열 사진영상국장)
전남 신안군 홍도항과 기암괴석의 절경과 잔잔한 바다 위에 떠있는 어선들.
우리 민족의 명산인 금강산 상팔담과 구룡폭포의 절경.(김동열 사진영상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