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9일 군청 흥양홀에서 '군민과의 약속'인 군수 공약사항의 실천력을 높이고 이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상황에 대한 자체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6대 분야 100대 공약에 대한 추진 상황, 이행과정에서의 문제점 진단 및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민선 8기 고흥군은 타 지자체보다 다소 많은 100개 공약사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30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68건은 정상 추진중에 있어 정상 추진율은 98%에 이른다.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군수 관사 처분 ▲동강특화농공단지 조기 정상화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녹동항 드론쇼 개최 ▲공공형 일자리사업 확대 ▲요양보호사 수당 인상 ▲고흥군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군 주요행사 시 수어 통역사 의무 배치 ▲관내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이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건의 활동에 최선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지난 8일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와 '도시생태복원25+'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도시 생태축 복원을 목표로 삼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동악산 생태축 서식지는 동악산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중심지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하늘다람쥐 등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친 도심 난개발과 경작지 확장으로 인해 생태축의 단절이 심화된 상태였다. 이에 곡성군은 훼손된 생태축 복원을 통해 녹지축과 수생태축 연결성을 강화하고 생물 서식처를 조성해 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의 완료로, 이곳은 다양한 동물들에게 안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또한 생태습지, 생태숲길, 생태 관찰로 및 생태서식처 등을 조성하면서 생태 관광 명소로서 지역사회에 자연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황토 맨발 걷는 길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
장흥군은 지난 8일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재배 시험장에서 원목표고종균 자동 접종장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시연회에는 장흥군과 군의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전남도청, 정남진장흥표고버섯연합회 등 표고 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발된 자동접종장치를 시운전 해보고 효율적인 운영과 보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목표고종균 자동접종장치는 표고재배 인구 감소,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표고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개발된 장치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구슬형 목종균과 마감재를 동시에 개발·적용한 것으로 원목 이동부터 접종 후 마감까지 한번에 작업할 수 있는 장비다. 국내 최초로 제작된 원목표고종균 자동접종장치는 2019년 군비 2억원을 들여 설계 및 기본 틀을 구성했다. 이를 심화해 국내 원목표고 생산 농가의 환경에 맞는 장비를 개발하고자 산림청 연구과제를 통해 8억 25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심혈을 기울여 장목형 장비와 단목형 장비 총 2대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장치 도입을 통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비를 줄여 표고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지난 7일 탄자니아 국립교육원을 방문해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을 위한 2차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체결한 협약의 만료로 재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정보화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탄자니아 교육부 관계자들과 양국 교육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1~22년 지원한 탄자니아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정보화 인프라 활용·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 교육정보화 사업 효과 증대를 위한 앞으로의 지원 방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현지 방문단에는 연수 담당 교원도 함께 참여해 탄자니아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수업 사례 발굴 등 컨설팅과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8월에도 탄자니아 교원 20명을 광주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류협력국 탄자니아에 교육정보화 지원을 강화하고 광주의 ICT 교육정책을 전파해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증진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출발하는 정기 항공편이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응웬 당 끄엉 퍼시픽항공 부사장이 체결한 무안∼나트랑 간 정기노선 협약의 첫 결실로, 향후 나트랑 외에 베트남 전역으로 정기노선 확대가 기대된다. 무안∼나트랑 정기노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기만 취항했던 무안국제공항의 첫 국제선 정기노선이다. 지난 10월 31일부터 화·토 주 2회 운항 중이며, 12월 이후에는 수·토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무안에서 출발해 나트랑으로 가는 비행편은 에어버스 A340(180인승) 기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0분, 화요일 오후 10시에 출발한다. 기존 전세기로 운행될 때는 3박4일이나 4박5일 등의 정해진 일정으로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구매가 가능했지만, 정기선으로 전환되면서 편도 이용과 개별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항공권은 플라이무안닷컴 누리집(http://flymuan.com)을 통해 조회·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김영록 지사가 직접 베트남 호치민과 나트랑을 방문해 전세기 유치 업무협약을 하고, 설명회를 개최해 전남의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설립동의자 24명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도시재생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익성이 강조된 국토교통부 설립인가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행정적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설립된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8차례를 거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교육 및 컨설팅을 거쳐 총 2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후, 8월부터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모집을 통해 24명의 발기인과 설립추진위원회가 출범했으며, 2개월간 열띤 회의를 거쳐 정관 작성, 사업계획 구성 등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한 제반 절차를 밟아왔다. 설립동의자 24명의 열정으로 마을조합의 명칭은 '고흥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확정됐으며,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조성한 고흥 사랑방, 수제 맥주 브루어리 등 공간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관리 사업 ▲도시재생 공공시설 운영 관리 ▲수제 맥주 생산·판매사업 ▲마을 관리(집수리, 조경)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오는 11일부터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내의 치치뿌뿌 놀이터를 정식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치치뿌뿌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강, 정글, 우주를 테마로 한 기차 미로를 탐험하며 역동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시설 놀이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고, 방 탈출 게임을 진행하며 주어진 시간 안에 미션을 완수하는 도전을 통해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어린이들은 징검다리 건너기, 낚시 놀이터, 정글 클라이밍, 대왕 개미 동굴 등 총 12가지 미션을 성공해야 탈출할 수 있다.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은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한 팀이 놀이터를 체험하는 데에는 약 10분에서 15분가량 소요된다. 예약은 현장 접수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곡성의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전시체험시설인 요술랜드도 11월에 새롭게 단장을 시작한다. 휴관 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 초에 재개장될 예정이다. 섬진강기차마을은 이를 통해 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 돌봄의 일선 현장에서 애쓰는 장기요양요원들의 복지 증진과 직업만족도 제고, 스트레스 해소 등을 지원하는 통합지원실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서구 화정동 종합건설본부 내 2층에서 '광주광역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요원들의 권리증진과 처우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27일 광주시사회서비스원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맺고 센터장과 직원 2명을 배치해 사업을 시작했다. 센터에는 각종 정보 제공과 상담을 위한 상담실과 교육실, 건강과 힐링을 위한 쉼터 등을 갖췄다. 특히 좋은 돌봄 확산을 위해 돌봄노동자의 ▲권익보호 ▲건강증진 ▲역량강화 ▲사회적 인식개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한다. 또 11월30일까지 장기요양기관별로 독감예방접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광주지역에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약 2만8000여 명의 장기요양요원이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종사하고 있다. 주시는 지난 2017년 '광주광역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장기요양요원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 실태조사'를 통해 장기요양요원
전라남도가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1천600억 원(광역 304·기초 1천296)을 배정받아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10년간 연 1조 원씩 지원하는 재원이다.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에 매년 2천500억 원, 인구감소지역 89개 및 관심 지역 17개 기초자치단체에 7천500억 원을 지원한다. 광역기금은 인구,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정액 배분하며 기초기금은 투자계획 평가 결과, 인구 감소지수 등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내년도 광역기금은 행정안전부가 지역 활성화 펀드에 광역기금 1천억 원을 출자함에 따라 당초 배분액 508억 원 대비 204억 원이 감액된 304억 원을 배정받았다. 기초기금은 총 4개 등급으로 S등급 144억 원, A등급 112억 원, B등급 80억 원, C등급에 64억 원을 배분하며, 최고·최저 등급 간 차이는 지난해 56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확대됐다. 전남지역 인구감소지역 16개 군은 평가결과 A등급 3개소(강진, 곡성, 해남), B등급 8개소(구례, 보성, 장흥, 영광, 함평, 장성, 완도, 신안), C등급 5개소(담
광주시교육청이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지난 4∼5일 광주·나주 학생독립운동 사적을 중심으로 전국 교원 38명이 참여한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3·1운동 이후 민족 최대의 항일독립운동인 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인 광주·나주 사적지를 돌아보며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의미를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연수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연수는 특강을 통해 학생독립운동이 발발했던 시대적 배경, 전개과정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학생독립을 주도했던 인물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역사적 현장이었던 광주제일고, 전남여고역사관을 방문해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상일미디어고 김희수 교사는 "1박2일 동안 가슴이 뛰었던 훌륭한 역사여행이었다"며 "광주는 처음이었으나 학생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찾아 전문강사에 의해 설명을 들으며 광주의 역사와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깊게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독립운동은 학생들이 일본 식민치하의 엄혹한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