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고하도 해상데크 구간과 등산로를 연결하는 보행자 편의시설인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지난 25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고하도 해상데크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그동안 해상데크를 이용 관광객들이 경사가 심한 가파른 길을 계단으로만 이용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특히 노약자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수 있게 돼 관광객·노인 등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경사도 높은 계단으로 연결된 해상데크에 대한 이동편의를 제공하고자 등산로와 해상데크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0월 길이 54미터의 해안가 사면에 총 23억 5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 공사를 착공한 후 올해 10월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했고, 이 지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보행편의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특히, 엘리베이터는 20인승 관통형(Full 전망형)으로 설치돼 승차 시 탁 트인 목포내 항만, 유달산 경관을 볼 수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서해의 낙조 등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어 해상데크와 함께 목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2024년도 고하도 뒷도랑 마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신규구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5일 파독 교포 30여 명이 고흥 금산 석정지구 새꿈도시(독일마을) 현장을 방문해 환영식 및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파독 교포 방문은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으로 한국을 방문한 교민중에서 고흥 금산 석정지구 독일마을 입주에 관심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고흥 독일마을 추진위원회(회장 김광남) 초청으로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고흥 금산 석정지구 독일마을 조성사업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파독 근로자, 귀농·귀촌자와 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전원주택과 체육·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주거 공간으로 수요자에게 분양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에서는 그동안 고생한 교민들을 위해 이곳 고흥 금산 석정지구 독일마을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분들을 위한 환영 행사를 성대하게 치르고 입주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사)대한노인회 독일지회 하영순 회장께서는 "고국이 발전한 모습에 감탄하고 특히, 고흥 금산 석정지구 독일마을 현장을 방문하면서 고흥 천혜의 자연경관과 군민들의 환영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고흥 독일마을 조성계획을 독일 함브르크, 하노버 등 현지에서 널리 홍보하고 입주자모집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11월 2일 신안 자은도에서 '2023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 및 서식지 보호단체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소속의 물새 서식지 복원 전문가인 쥴리안 에반스(Julianne Evans), 제프 큐(Jeff Kew), 스티브 로랜드(Steve Rowland)와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소속 수석연구원인 미챠 잭슨(Micha Jackson)을 비롯해 국내·외 조류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국제적으로 이동하는 물새의 서식지 복원 및 관리 방안 논의'라는 주제로 해외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계획이다. 신안군은 지난 2007년부터 동아시아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국제철새심포지엄을 주관해 왔으며, 올해로 12회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제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철새 개체군의 지속적인 감소와 철새의 주요 서식지인 갯벌 면적이 축소됨에 따라 사람과 철새,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신안군은 국내에 기록된 조류 550여 종 중 400종 이상이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는 지
장흥군은 지난 24일 군민회관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3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와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장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현신하는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 사회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에 이어, '사랑, 나눔, 소통'이라는 구호로 사회복지사 다짐과 퍼포먼스가 있었으며, 2부 행사로는 사회복지 종사자 한마음대회가 진행됐다.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고 노력하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4일 4개 분야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찾아가는 섬마을(죽도)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발혔다. 도화면 죽도 마을은 35가구 60여 명이 김 양식, 수산 양식 등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곳으로, 그동안 섬이라는 입지 조건 때문에 이곳을 찾아오는 자원봉사단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섬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충망, 반찬 봉사, 이·미용 등 소규모 봉사단을 구성해 '찾아가는 섬마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이 마을에 도착하자 마을 주민들은 "우리 마을에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단이 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봉사단을 따뜻하게 환대해 줬다. 또한 "그동안 방충망이 삭아도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쉽게 수리를 못 하고 있었는데 봉사단이 와서 방충망도 고쳐주고, 반찬까지 만들어 줘 정말 고맙다"라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죽도 주민들이 반갑게 맞이해주고, 우리가 별로 해 드린 것도 없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오히려 우리가 더 고맙다"라고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4년 신규 시책으로 그동안 자원봉사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섬마을이나 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제3회 고흥유자축제를 맞아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유자골 고흥한우'를 방문객에게 할인판매와 숯불구이 식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자골 고흥한우'명품 파워 브랜드 육성은 민선 8기 핵심 시책사업으로 브랜드사업단을 구성, 법인을 설립하고 참여농가를 계열화해 올해 목표 400두를 4월부터 도축,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여러 신규시책을 추진하며 매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육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내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숯불구이 셀프식당 운영을 통해 지역축제가 농가에 도움이 되는 돈 되는 축제로 변화되는 발판이 될 계획이다. 사전 행사(11월 2일)로 고흥군 거주 언론인을 초청해 시식회를 통한 홍보대사 역할을 주문하는 등 유자골 고흥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한우는 2022년 현재 한국종축개량협회 우량암소 보유량 전국 5위, 축산물품질평가원 판정 도체등급 1++이상 34%로 전라남도 내 1위로 우량송아지와 최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 고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8일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의 우수 품목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판매를 촉진하고, 비대면 유통방식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시간 라이브 쇼핑(Grip)에는 곡성군에서 생산된 여러 농·특산물을 선보였고, 이에 3,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참여해 동시간대 라이브랭킹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군의 대표 특산물인 토란을 포함한 다양한 품목이 100건 이상 판매돼 총 5백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곡성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각자 고른 물건을 구매하면서 합리적인 소비에 대해 몸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맛있는 먹거리도 사 먹으며 전통시장만의 색다른 재미도 만끽했다. 앞으로 군은 10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의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판매 품목을 다양화해 국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 따른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완화 시키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지역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에 마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거금도 적대봉이 환경부 '2024년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에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등 5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가 생태탐방로는 그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효과적으로 체험하고 탐방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와 복원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길들을 발굴해 조성 관리하는 탐방로를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및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고흥군 거금도 적대봉이 최종 선정됐다. 거금도 적대봉은 사전검토 및 현장평가에서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 필요성과 대상지가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및 우수한 생태자원 등 적합성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현장 안내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흥군은 육상·습생·해양생태계가 공존하는 거금도 적대봉의 13.2㎞ 구간에 전망대, 데크로드, 쉼터, 편의시설 등 명품 탐방로를 조성하고 기존 길들의 체계적인 정비·유지관리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특색있는 테마를 간직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거금도 적대봉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장흥군은 19일 장흥JNJ골프리조트에서 '민선8기 제8차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해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회의 안건은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 건의 ▲매각대상 폐지학교 노후건물 재산가액 제외 건의 ▲전남 국립의대 설립 대정부 공동건의 등 3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논의된 현안은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장흥군은 '대한민국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을 주제로 통일을 위한 유일하고, 독특하고, 차별화된 군정 철학이 담긴 수범사례를 발표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적극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해 모두가 잘 사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도내 시장·군수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공익직불금 관련 신청·지급과 이행점검·단속 등의 업무 이원화에 따른 농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의 협업 사례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농관원 전남지원과 공익직불 업무협의체를 구성, 이원화된 업무 추진에 따른 부작용 해소에 나섰다. 지자체에선 직불 신청, 감액, 지급 업무를 처리하고, 농관원에선 경영체 등록, 이행점검을 하는 기관 간 업무 이원화로 현장에서 많은 혼선과 불편함을 호소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농관원에서 준수사항을 이행 점검한 결과에 대해 지자체는 농가에 통보만 하고 직불금을 감액(5∼10%) 조치하기 때문에 농가에서 정확한 감액 이유를 알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와 농관원 전남지원이 지난해 공익직불 업무협의체를 가동하고 준수사항 미이행에 따른 직불금 감액을 예방하기 위해 감액 우려 필지를 농가별로 사전 안내해 42억 원의 직불금 감액을 예방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지난 9월부터 직불금 지급 대상자 21만 9천 명 중 의무교육 미이수자 1만 3천 명, 마을공동체 활동 미참여자 1만 1천 명 등 전체 감액 지급 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