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지도 신안젓갈타운에서 섬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새우젓 김치 담그기, 새우젓 깜짝 경매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농수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신안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정 신안 바다에서 생산된 새우젓을 축제장 방문객에게 소포장 나눔 행사와 축제 기간 새우젓과 신안에서 직접 생산한 농·수 특산물을 2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신안 새우젓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젓새우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뛰어나며, 면역력 강화, 뇌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염증질환 개선과 특히 소화기능 및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김장철을 앞두고 새우젓 축제를 통해 신안군 새우젓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리고, 신안젓갈타운의 활성화를 유도해 지역 상인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선보여 신안젓갈타운 상권의 회복과 함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 깡다리, 낙지 축제와 6월 병어,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전시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3 광주교직원예술제 hand in hand'를 개최했다. 2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직원 예술제는 교육 가족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따뜻한 손을 잡고 회복해 나가자는 의미들 담아 마련됐다. 오는 27일까지 운영되며 특히 25일에는 교직원문화예술동아리 중심으로 공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교직원들이 출품한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사진 ▲조소 ▲서각 ▲공예 등 80여 점이 전시됐다. 초·중등 미술교사를 비롯해 미술분야에 재능있는 교직원들이 개인 작품을 출품했으며 교직원문화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한 결과물도 함께 전시됐다. 올해 41회째를 맞이한 교직원예술제는 매년 교직원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을 가지고 갈고 닦은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예술활동으로 교직원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이 학교를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개막식에 참석한 이용일 작가(산정초 교감)는 교직원을 대표해 "아름다운 자리를 만들어주신 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우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에서 '전환기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상급 학교로의 진학을 앞둔 시기 학생들에 대한 진로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이다. 학계 전문가를 비롯한 초·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활동가, 학부모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는 참여형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다. 광주교육대학교 선주원 교수가 포럼 발제자로 참여해 중학교로 진학을 앞둔 초6 시기 학생 발달단계 특성을 소개한 후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및 진로 탐색 역량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지연 박사는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가 지향하는 진로교육의 본래 의미와 이를 위한 교과 통합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은 현장 교사들의 초·중·고 학교 수준별 진로연계교육 사례 공유와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활동가의 의견 발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열띤 토론을 통해 현재 진로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앞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학교 진로교육 방향과 역할을 심층적으로 고민했다. 박철영 진로진학과장은 "학교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미래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월 9일 발생한 지리산 스카이런(집와이어) 멈춤 사고에 따른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18일 수탁운영사 ㈜더 챌린지와 구례소방서가 참여하는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인명구조 훈련은 집와이어 하강 중 멈춤 상황을 가정해 상부 케이블에서는 ㈜더 챌린지의 전문장비(레스큐)를 이용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하부에서는 구례소방서 구조대의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더 챌린지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으며, 구례 소방서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일회성 훈련이 아닌 정기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게 구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회복 등을 위해 올해 지역 내 섬진강 수역에 은어, 메기 등 지역 토산어종 9개 품종 46만 마리, 섬진강재첩 7톤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어린 은어 10만 마리를 첫 방류한 이후 10월 현재까지 메기 16만 마리, 붕어·잉어 각 9만 마리 등을 섬진강 일원에 방류했다. 방류 후에는 방류수역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어구 제한, 불법 어업 단속 등 해당 면사무소 및 어업인 등과 함께 협력해 수산자원 보호 조치를 추진했다. 그동안 무분별한 개발과 남획, 외래 어종 유입 등으로 지역 토산어종 자원량이 급감, 내수면의 생태계 회복이 절실했다. 이에 광양시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은어, 쏘가리, 동자개 등 약 620만 마리의 지역 토산어종을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의 건강한 내수면 어종 방류를 계속할 방침이다. 정봉민 해양수산팀장은 "내수면 자원조성 사업은 지역 내에서 생산하는 우수 수산 종자를 매입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민과 어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종자 생산업 육성과 어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환경에 적합한
장흥군 신청사가 건립 위치가 현재 청사 부지로 확정됐다. 장흥군은 지난 18일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 위치를 현 청사 부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977년 준공된 장흥군 청사는 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고, 업무공간 협소, 주차장 부족, 군민 이용 불편 등의 이유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장흥군은 2016년 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장흥군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의원, 언론인, 전문가, 주민대표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청사 신축 추진위는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에 나섰다. 추진위는 7개 후보지를 선정해 검증토론을 거쳐 3개 후보지로 압축, 3개 권역으로 주민공청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해 군민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 시 제시된 주민의견 등을 추진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 부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건립 위치를 최종 확정했다. 장흥군은 올해 청사 신축 기본계획을 확정해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하고, 2026년 말까지 신청사 건립을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편의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서 전국 14개소 가운데 9개소가 선정돼 국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은 농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의 확산 및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품목별 일정 비율 이상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보한 생산자단체가 신청 대상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남 생산자단체는 곡성 석곡농협, 영암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주)담아, 영광 칠산영농조합법인, 함평 친환경농업연합회 영농조합법인, 화순 천운농협, 해남 계곡농협, 보성 농업회사법인 (주)보성특수농산, 진도 농업회사법인 제이케이(주)다. 전남도는 2024년 전국 사업비 141억 원의 53%인 75억 원을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와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2004년부터 2023년까지 170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며, 명실상부한 전국 1위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그동안 농식품부 공모사업 평가에 대비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지
장흥군은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3년 정부합동평가 및 대외기관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석훈 부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20개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정부합동평가 미달성 정량지표에 대한 추진실적 점검 및 정성지표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 각종 대외기관평가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도 실시했다. 군은 자체 실적 점검을 통해,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선 철저한 문제점 분석 및 대책을 마련하여 연내에 목표치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56건의 2023년 각종 대외기관 평가의 추진상황 점검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해 도내 우수기관 선정, 기관표창 수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장흥군은 지난 3월부터 합동평가 계획 수립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기점으로 추진실적 보고회,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보고회 등을 이어오고 있다.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합동평가 및 대외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흥군의 행정력을 인정받겠다"며,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는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 약자를 대상으로 안정적 주거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행복둥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전남도와 고흥군,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에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억 9천만 원(복권기금 2억 4천, 군비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 취약계층 15가구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주택의 상황에 따라 2천5백만 원에서 3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단순한 미관 개선 도배·장판 교체를 벗어나, 주택 구조·전기·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난방·부엌·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 시행에 앞서 고흥군은 지난 6월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와 2023년 행복둥지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실사와 설계도서 작성을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행복둥지 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 만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방·중소도시 종합 1위인 국무총리상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대상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4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차는 기본지표와 정책지표로 구분해 서면으로 평가하고, 2차는 1차 서면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가능한 도시를 2∼3배수 선정한 후 심사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평가한다. 이어 전국 평가 결과를 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이번 목포시의 국무총리상 수상은 경제·사회·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도시경쟁력을 향상시켜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대양산단 분양 성공적 마무리와 원도심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정상 추진,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이동 등 전반적으로 고루 높은 점수를 평가 받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체전 개최로 목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받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어 주거·환경·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활력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