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청년도전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청년도전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청년을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중인 사업으로, 충북도는 작년에 이어 2년째로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국비 84억을 확보해 도내 180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만18세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참여기간에 따라 ▲도전(5주, 40시간) ▲도전+Ⅰ유형(15주, 120시간) ▲도전+Ⅱ유형(5개월, 200시간)으로 진행되며, 주요내용은 밀착상담,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특화프로그램 등 청년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기간에 따라 50만원∼300만원의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충북도의 위탁을 받아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기관인 ㈜잡스(청주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 제품인 농산어촌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을 위한 '전복사고 감지장치'를 임대농업기계 25대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복사고 감지장치란 엔진이 부착된 농업기계에 IoT데이터 수집장치를 부착해 농작업 및 농기계 이동 중 전복 등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사고 상황을 감지하고, 사용자 및 주변에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빠른 사후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6건의 농업기계 안전사고가 임대농업기계와 관련된 점을 고려하면 전복사고 감지장치 운영을 통해 농업기계 사고 및 농업인 인명피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감지장치의 효율성과 임차인들의 만족도 설문을 통해 운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군은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업체의 설계 공모 당선작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주변 환경 및 지형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제안하고 풍부한 속리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이용자들의 체류시간을 증가시켜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속초, 밀양에 이어 국내 3번째로 건립하는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는 국내 등산, 트레킹 시장 확대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른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는 교육기관으로써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 말 건축을 준공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설계 용역이 성공적인 등산학교 조성을 위한 초석이 돼 최적의 설계가 나올 수 있도록 보은군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국립등산학교 건립을 통해 속리산 권역의 풍부한 산림·문화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
옥천군이 옥천읍 동안리 20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78,446㎥ 규모로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현재는 개인소유 48필지(67,912㎥)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영농손실 보상금에 대해 보상(115억 원) 중으로 올 상반기까지 협의 보상을 하고 미협의 필지에 대해서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토지 보상은 지난해 말 기준 30% 진행 중으로 지방채 100억 원이 투입되는 2월부터는 토지 보상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3월부터는 진입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 사업도 병행된다"라고 밝혔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농업진흥지역해제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과하며 9월 농공단지계획 최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옥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우량기업 유
충청북도는 신종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을 대비해 조기 대응에 필요한 준중증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을 39병상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긴급치료병상은 평시 일반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하다가 감염병이 유행하는 경우, 감염병 전담 치료병상으로 활용되며 도내에서 처음으로 민간의료기관인 청주성모병원(병원장 이준연 신부)에서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병원자체 재원으로 추진했으며, 지난해 사업을 시작해 12월 말 준공했다. 이번에 확보된 긴급치료병상은 39개 병상을 포함한 복도전실, 음압복도, 탈의실, 장비소독실, 샤워실, 간호사실 등 전체 병동을 철저하게 음압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제어시스템이 적용된 간호사실에서는 모든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한눈에 파악해 현장 상황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충북의 긴급치료병상은 기존 설치된 충북대학교병원 31병상(중증4, 준중증27)에서 이번 청주성모병원 39병상(준중증)을 추가해 70병상을 확보했으며, 충북대학교병원은 '25년 말까지 중증 긴급치료병상을 16병상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대믹 이후, 대규모 감염병 발생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음
충북 증평군이 농촌 일손 부족과 고령화 등 지속되는 영농 침체에 대응하고자 영농 공동 조직화 및 규모화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공동영농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농촌지도, 농협,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영농운영위원회를 자체 구성했다. 이에 따라 군은 수혜자가 많은 주요 농자재를 공동으로 살포, 공급하고 고령자 등 농촌 사각지대의 영농민원 해결에 나선다. 먼저, 2월 초순에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반을 운영해 토질을 개선하고 농자재 장기방치로 인한 토지 미관 훼손을 방지한다. 또한 그간 20㎏ 단위 살포했던 방식을 1,000㎏ 단위 톤백 살포로 개선해 영농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3월 중순에는 맞춤형비료 공동공급반을 운영해 지역 내 거주 농가에 집집마다 배송하며 접근성이 떨어져 배송이 어려웠던 영농여건불리지역의 적기영농에 힘쓴다. 또한, 지속적인 영농 사후관리를 통해 주요 작물 재배 요령과 농기계 작동법을 전수해 마을별 영농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폐비닐, 폐농자재 등 영농 부산물을 수거해 마을 환경도 개선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민관 협업을 통한 영농 조직화 및 규모화 대응으로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영농
충북도의회 김진경 주무관(총무담당관실 인사교육팀)이 2023년도 지방인사제도 업무유공자로 선정돼 10일 황영호 의장으로부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전수 받았다. 충청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방인사제도 업무추진 유공 표창은 지방인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시상함으로써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공무원 사기 진작 및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 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243개 지방의회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중 13명에게만 주어져 이번 김진경 주무관의 수상은 개인 표창임과 동시에 충북도의회의 인사제도가 전국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 주무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시기에 안정적 인사제도 정착을 선도하고 명확한 조직진단을 통한 조직개편으로 의회조직 혁신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주무관은 또 정책지원관 및 임기제 공무원의 채용시험, 임용, 연봉 등 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도 근무성적평정과 성과계약평가 등에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충북도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 주무관은 "이번 표창은 단순한 개인 성과가 아니라 충북도의회 전 직원들의 노력과 협력의 결과
보은군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센터장 심진현)가 2023년도 총 매출액이 104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이하 APC)는 2023년 판매액을 80억원을 목표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450호 농가 참여, 사과 2,323톤 판매 매출액 104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군내 농산물 유통개선에 주축이 돼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상기후에 따른 저온 피해,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비정형과가 많은 상황에서도 목표액을 상외하는 실적을 달성해 앞으로 APC는 군내 사과농가의 소득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PC는 지난 8일 NS홈쇼핑을 시작으로 배달의 민족 B마트 신규 시장 선점, 현대백화점 출하를 통한 보은사과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 소포장 고부가가치 상품기획 등을 통해 올해 판매액은 200억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정 농정과장은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가 군에서 생산되는 사과를 주도적으로 제값 판매를 통해 사과 재배 농가는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충청북도-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NH농협은행 충북본부(총괄본부장 황종연)는 10일 도청에서 김영환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금리로 어려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충청북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은 NH농협은행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150억원 규모로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올해 도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전년 계획 대비 300억원이 늘어난 1,6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자금한도는 5천만원 이내, 대출이자 2%를 3년간 지원한다. 특히 착한가격업소는 1억원까지 대폭 확대 지원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NH농협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 보증지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1월 10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도내 각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은군은 스마트농업 확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24년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스마트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은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가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미래 농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생산기반시설, 가공유통시설, 농기계분야 등 청년농업 ▲ICT 융복합 시설장비 등 스마트농업 ▲생산기반시설분야, 가공유통시설분야, 농기계 분야 등 지역특화품목 육성 ▲유채꽃, 메밀꽃 등 식재를 위한 종자 구입비 등 경관농업 등이다. 다만,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과, 복숭아 등 과수 품목 분야 사업(저온저장고·선별장 신축, 과수선별기 등)은 지원이 제외되며 유해조류방조망(망 교체), 고추 지주대, 농산물 세척기, 농산물 건조기 품목을 신규 추가해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자는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으로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별로 명시된 신청 자격과 필수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부 사업별로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