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군수 황규철)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는 신규 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생계·해산·장제급여 예산집행 우수실적, 행복e음 변동알림 처리실적, 긴급복지 집행실적, 긴급복지 지원 신속 처리율, 핵심요원 활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특히, 옥천군은 기초생활보장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에 따른 포상금 400만 원을 옥천군장학회과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200만 원씩 지정 기탁했다. 기탁금은 관내 우수한 인재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2024년에도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북 증평군이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행복드림버스 운영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행복드림버스는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문화, 행정, 보건 등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행되고 있다. 운행 첫해인 2018년은 11월∼12월 이용객 수가 348명에 불과했지만 2019년 4천427명, 2020년 3천456명, 2021년 4천 897명, 2022년 6천462명, 2023년 8천215명으로 점차적으로 늘고 있다. 학생 500원, 일반 1천원의 저렴한 요금과 일반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까지 운행하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루 6회 운행한다. 특히, 올해는 미암리(코아루 휴티스)까지 노선을 연장하고 증평리(동진아파트) 정거장을 추가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나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다양한 교통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상반기 평가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됨으로써 군의 물가 안정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옥천군은 상·하반기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방물가 안정화 추진실적 등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옥천군을 비롯한 23개 지자체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옥천군은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하고,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 물가 관련 부서 실무회의 개최 등을 실시해 지방물가 안정화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군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6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2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센티브 물품 및 공공요금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고물가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군민을 위해 추진한 물
옥천군은 옥천 금구공영주차타워 내 장기주차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일부터 유료화 및 금구공영주차타워 진입도로 일방통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유료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 및 유료화 홍보 과정을 거쳐 1월부터 적용한다. 이번에 유료화되는 공영주차장은 2021년 준공한 옥천 금구공영주차타워(160면)로 주차 수요가 많은 금구리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많으나 장기주차차량으로 인한 주차시설 사유화 및 독점으로 인해 공공주차시설이 제 기능을 못하고 주민들로부터 주차공간 확보 및 유료화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 군은 지난해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영주차장 유료화 행정예고 기간을 거쳤고 시범운영 기간인 12월에는 요금을 받지 않으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안내와 무인정산기 테스트를 완료했다. 공영주차장 유료화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 30분까지는 무료이며,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일최대 요금은 7,000원이다. 운영시간 외의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된다. 월주차권은 1월 한 달 동안 유료화에 따른 주차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여유주차 면수를 확인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3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우수기관 평가와 연계해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평가 실적 ▲스마트강소농 육성 실적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농촌진흥사업 조직·예산관리 ▲농업재해 및 농업인 안전 대응 실적 ▲전문역량개발 실적 ▲농업재해 및 농업인 안전 대응 실적 ▲청년농업인 육성 실적 등 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농촌진흥사업 조직 및 예산관리, 스마트 영농기술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등에서 타 지자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수상 기록을 세웠다. 김은희 소장은 "7년 연속으로 선정된 우수기관 수상은 각종 병해충, 이상기후, 수확기 강우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전 직원이 협력하여 이뤄낸 결실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은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농촌 지도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스마트 농업시대에 앞장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특성화시장 육성,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등)에 청주 복대가경시장,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 24개 시장이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3년 10월 5일까지 사업을 신청한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발표평가 및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는데, 2023년 대비 국비 8억원을 더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문화관광형 ▲디지털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3개 분야로 나뉘는데,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화요소를 집중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31개소(첫걸음 도약시장 제외) 중 충북은 청주 복대가경시장, 제천 역전한마음시장, 괴산 청천시장이 선정돼 2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시장 중 청주 복대가경시장은 쿠킹클래스, 특화쿠키 개발 등 젊은 마을·젊은 시장 컨셉의 문화공간 조성 전략,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은 관광먹거리 개발, 먹방투어 등 뉴트로 역세권·먹세권 전략, 괴산 청천시장은 지역 특산물(버섯, 올갱이) 활용 간편식 개발 등 관광특화시장 도약 전략으
충북 증평군이 2024년 충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먹거리 계획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생산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기획생산·물류·유통 및 정책 기능을 수행하는 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서류심사와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5년까지 총 30억원(도비50%, 군비50%)을 들여 증평읍 사곡리 일대에 건립되며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센터는 연면적 8,132㎡ 규모에 저온저장고, 전처리실, 피킹장, 사무실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군은 2023년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로컬푸드 출하회를 대상으로 기획생산체계구축 교육을 진행했고 55명이 수료했다. 또한 증평 로컬푸드 인증제 수립 및 인증 BI선정, 먹거리위원회 교육 및 워크샵 등을 함께 추진했으며 매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기반 시설을 확충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고히 하겠다"며, "나아가 지역 농가의
옥천군은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 17종을 인상하고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7월 옥천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외 2종을 개정해 수당 등 17종을 증액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2024년 보훈명예수당 예산을 2023년도 대비 30.3% 인상한 20억 8천여만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 전몰군경유족,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독립유공자유족은 매월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순직군경 유족, 공상군경은 매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공상공무원, 순직공무원 유족, 보국수훈자, 특수임무유공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보국수훈자 배우자, 무공수훈자 배우자, 전상군경 배우자, 공상군경 배우자는 매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은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12월 현재 옥천군에 거주하는 수당 지급 대상자는 1,026명으로, 신규 명예수당 신청은 거주지 읍면에서 하며 신청한 당월부터 지급받게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명예를 기리고 옥천군민의 애국심 함양을 북돋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이 보다 많은
보은군은 '2023년 주민과 함께하는 신활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 내 주민, 기업, 행정을 잇는 중간 지원 조직인 농촌활력센터에서 2023년 추진한 사업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8일 한울관에서 열린 공유회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관계기관장,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한면 거현1리, 속리산행복센터, 마로면 기대리 등에서 준비한 축하공연과 농촌활력센터 추진성과 발표, 신활력플러스사업 2단계 선정 액션그룹 시상, 주민주도형 마을사업 성과 보고, 토크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신활력플러스사업 2단계 선정 액션그룹 중 '보나팜','빛보은','가치플리마켓'의 사업 소개, 주민주도형 마을사업 우수사례로 수한면 거현1리, 속리산행복센터의 성과를 공유했다. 토크콘서트 '신활력 보은공감'에서는 군의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눴으며, 특히 거현1리 김문기 이장님에게 타의 모범이 되는 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을 역임하는 등 센터의 발전에 이바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기영 센터장은 "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올 3월부터 추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28일을 마지막으로 지역 농업인의 호응 속에 올해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농업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농(만 65세 이상), 독거 여성농업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경운·정지·이앙·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비 34% 증가한 면저 170㏊에 626농가 일손을 도왔으며, 농작업 대행 작업료 세외수입도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4,008만원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만 70세 이상의 고령농 대상을 만 65세로 대상자 연령을 낮춰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해 많은 고령의 농업인으로부터 호응을 이끌었다. 김은희 소장은 "2024년에도 농작업 대행 지원으로 많은 관내 영세농에게 맞춤형 농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3월 7일부터 상반기 접수를 시작하오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