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1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분야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방문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그리고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 관련 분야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 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웹(APP)을 활용 매일 건강 체크를 통해 건강 위험 요인 개선 여부 확인과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계, 체성분계, 혈당계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전문가가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진했다. 아울러 군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모집 대상자 150명보다 68명이 더 많은 218명이 참여하는 등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환자 조기 발견, 민간의료기관 및 지역 자원 간의 연계사업을 통한 만성질환자 관리를 추진한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군 보건소는 ▲찾아가는 심뇌혈관 질
충청북도는 11일 충북도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와 물에너지 개발·확대 및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장병훈 K-water 수자원환경부문장이 참석해 충북의 풍수한 댐 수자원과 연계한 물에너지 개발·확대 및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수열에너지 개발·확대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소 산업 개발 지원 ▲물에너지 활용 도내 기업의 RE100 확산·견인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등 앞으로 충북의 물에너지 개발·확대를 위해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충북도는 댐수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열에너지 분야에서는 충청북도·청주시·K-water가 대청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환경부로 예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충주댐 수력발전 6MW급으로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1톤/일) 시설구축 및 운영을 위해 충청북도·충주시·K-water가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옥천군은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비 9억4천만원(국비 4억7천만원, 지방비 4억7천만원)을 확보해 봄철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에 대비해 정수장 3개소와 배수지 등에 정밀여과장치 및 여과망 등을 설치한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중 착공해 내년 3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옥천정수장에 마이크로스트레이너 4개소, 청산 및 안남정수장에 정밀여과장치 각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지 4개소에 각 지별로 여과망을 설치한다. 옥천군 정수장 등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봄철 깔따구 유충의 수돗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물리적 차단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주민들이 깔따구 유충 등의 소형생물로부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을 할 수 있게 된다. 김희종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깔따구 유충 등의 소형생물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수돗물을 사용하는 옥천군 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충북 증평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율이 도내 11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평군에 따르면 GRDP는 지역 내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으로 각 시·군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됐는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다. 충청북도가 지난 1일 발표한 2021년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자료에 따르면, 군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의 2020년 기준 GRDP는 1조1104억원, 2021년 기준 GRDP는 1조1327억원이다. 증평군 GRDP 성장의 주요 요인은 ▲제조업(전자부품, 기타기계장비) ▲작물(과일, 채소) ▲축산(한우, 돼지) ▲사업서비스업(시설관리, 사업지원) 실적 상승으로 분석된다. 군민 1인당 GRDP 또한 ▲2019년 기준 2922만원 ▲2020년 기준 3149만원 ▲2021년 기준 3551만원으로 최근 3년간 2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은 앞으로도 바이오(B), 반도체(I), 2차전지(G) 등 BIG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군민 삶의 질과 소득이 높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
보은군은 보은가족한마음 어울림 축제인 '명랑운동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보은군이 주최하고 보은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가 주관한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민간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지역 주민 등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였다. 또한 다문화 가족들의 다양한 식전 공연과 개회사, 격려사, 축사, 센터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는 가족 화합 운동회,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가족 화합 운동회는 고깔콘을 잡아라, 지구를 굴려라, 애벌레 달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협동심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있었다. 운동회 참여한 한 참가자는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반가운 이웃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해자 센터장은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가족들은 성별, 연령, 출신국 등 구분 없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고 있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앞으로도 함께 소통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2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 실적을 평가해 16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옥천군보건소는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한 영양관리사업을 추진하고자 2021년에 '옥천군 영양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매년 영양관리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 임산부 및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2년마다 건강행태 자체조사를 분석하고 영양, 구강,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우리아이 튼튼아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1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주민 요구를 고려한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
제천시는 지난 6일 '2023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역 주도의 우수한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시·도,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3건(광역 2건, 기초 1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이후 최종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1), 우수(2), 장려(8)를 확정했다. 제천시는 정부의 외국인, 동포 이주정책 시행 본격화에 발맞춘'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으로 고려인의 고국 방문, 지역 내 생활인구 확보와 생산노동력 부족을 해결 등 일석삼조의 이주정착 지원 시스템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려인 이주정착지원 시스템은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재외동포지원센터, 체류특례, 단기체류시설, 정착교육, 취업연계, 주거연계, 의료,보육지원, 행정사·노무사·변호사 상담 및 통번역 서비스등을 유기적으로 연계지원하는 것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역 내 기관단체와 한마음으로
충북 음성군에서 의료비 후불제 대상질환 확대에 따른 치아교정 첫 수혜자가 나왔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부터 충청북도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대상질환이 14개로 확대 시행되면서 감곡면에 거주하는 A씨가 확대 대상질환 수혜자 1호 환자로 치아교정을 지원받는다. A씨의 어머니인 B씨는 "저도 의료비후불제를 이용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마침 사업이 확대돼 자녀에게 필요했던 치아교정을 교정지원금까지 받아 진행할 수 있게 돼 너무 다행이고 고맙다"며 후불제의 사업 확대에 만족했다. 의료비 후불제사업은 목돈 지출의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로 3년간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치아교정의 경우, 의료취약계층과 그 자녀에 한해 교정비가 후불제(최대 300만원) 융자금을 초과하는 경우 적십자사 등을 통해 교정지원금(최대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사업의 대상질환 확대 시행으로 지원의 폭이 한층 넓어져 도내 취약계층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
충청북도는 6일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귀농귀촌인을 초청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귀농귀촌인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여자들은 농촌 정착사례 및 애로사항 등을 이야기하고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는 인구소멸위기 극복과 충북인구 200만 달성을 위해 귀농귀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의 귀농귀촌 정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에 뿌리내린 귀농귀촌인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촌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증평형 돌봄나눔터인 '행복돌봄 나눔터'가 6일 증평읍 송산 휴먼시아 1단지 내 초롱이 작은도서관에 문을 열었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개소한 군청 현관 행복돌봄 나눔터에 이어 두 번째 돌봄나눔터이다. 군은 기존 초롱이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공간과 편안한 주민 쉼터 시설을 갖춘 행복돌봄 나눔터로 새롭게 조성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CCTV 설치 및 안전보험 가입 등도 마쳤다. 또한 아이들의 기본 생활지도는 물론 인성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놀이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송산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행복돌봄 나눔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계를 통해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날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돌봄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은 제1호 공약사업인 행복 온(ON)돌봄 사업으로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과 마을 공동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