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 올 한해 재난분야 성과가 눈에 띈다. 28일 증군에 따르면,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 한 해였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22년 실적) 재난관리평가에서 군 단위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포상금 9백만원과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2023년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24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35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 우수관거 개량,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하고 소하천 정비를 통해 상습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올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때도 군은 신속한 대처로 피해 최소화에 힘쓰며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이뤘다. 더불어 군의 적극적인 건의로 증평읍과 도안면이 특별재난지역 지정되면서 재난복구비를 확보하고 피해 주민들은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기도 했다. 안전한국훈련, 화재대피훈련, 을지훈련 등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으로 재난 대비태세를 수시로
옥천군은 동절기를 맞이해 군민의 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에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지난해까지 버스승강장 34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왔으며, 올해에도 7개소에 추가로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의자는 탄소섬유 발열의자로 탄소 소재로 된 열선을 내부에 삽입해 전기를 공급하면 탄소 소재가 발열해 따뜻해지는 원리로 발열 효율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아 운영비용이 절약된다. 이번 온열의자 추가설치를 진행하면서 옥천군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온열의자에 대한 점검도 실시해 고장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설치 대상지에는 안내중학교 등 면 지역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승강장과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승강장들이 포함돼 겨울철 버스 승강장 이용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 군민들이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중앙동(동장 이나경)이 지난 27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김꽃임 충북도의원, 김수완, 송수연, 한명숙, 김진환 제천시의원을 비롯해, 중앙동 직능단체협의회(회장 지형일) 회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1987년에 준공돼 개관한 지 30년이 넘은 건축물로 공간이 협소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이 어렵고, 청사 노후화로 청내 누수가 발생하는 등 관리상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2018년 이전계획을 논의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무산됐고, 2019년 리모델링을 추진했으나 이때는 1층 민원실과 화장실만 진행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청사 이용에 대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자 2022년 8월경 중앙동직능단체협의회가 중앙동 발전을 위한 청사 미관 개선 등을 시에 건의하고 나섰다. 이를 시가 받아들이며,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에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이동약자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신설, ▲청사 단열(단열재 보강 및 창호 교체), ▲외부 마감재(화강석) 변경, ▲내부 리모델링(일부 확장) 등이다. 김
옥천 교육 거버넌스 '마주봄' 출범식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육 관련 기관·단체 및 마을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서는 청소년 수련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학생들이 옥천군의 교육에 대한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또한 옥천군 교육정책에 대한 비전과 자치 교육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 그리고 교육 거버넌스 마주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진행하고 옥천의 교육 발전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옥천 교육 거버넌스 '마주봄'은 민·관·학이 모두 참여해 각종 교육 관련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창구로서, 교육 의제 건의 시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접수된 교육 의제를 검토해 실무부서에 전달해 향후 진행 상황까지 안내하는 옥천 교육정책 통합 소통 플랫폼이다. 군은 '마주봄'을 2024년부터 본격 운영해 군민 수요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군민 수요와 옥천 지역에 맞는 맞춤형 옥천 교육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군민과 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제시하는 교육 의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소통하
충북 증평군은 화장품 제조업체 라파로페(대표 황기철)와 함께 증평인삼을 원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 '순미한(SUNMIHAN)'라인 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출시한 순미한 진 미스트세럼에 이어 이번에 진 릴렉싱 크림을 선보였다. '순미한 진 릴렉싱 크림'은 피부첩포 안정성 평가 관련 인체적용 시험을 거쳐 피부미백과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신고를 마쳤다. 또한 화장품 제조업체인 라파로페가 증평인삼을 원료로 자체 개발한 ▲진 허니솝(인삼비누) ▲진 부스터 플루이드(인삼유황 원액) ▲진 비타 파우더 워시(인삼 비타민 세안제)를 더해 증평인삼뷰티케어 브랜드 '순미한(SUNMIHAN)'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황기철 대표는 "태국의 SuccessMore社와 협력해 증평 인삼이 함유된 인삼뷰티케어 순미한(SUNMIHAN) 제품라인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인삼을 함유한 인삼뷰티케어 상품 개발로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경제 상생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증평인삼의 가치를 높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삼의 고장, 증평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결초보은시장(상인회장 설용덕)이'2023년 충청북도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충북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충북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충청북도 우수 전통시장 시상식에서 결초보은시장은 우수시장 인증패와 시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우수 전통시장 평가는 전통시장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 마케팅, 코로나19 위기 대응,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상인조직 활성화 등 총 6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보은군에 따르면 결초보은시장은 1964년 개설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보은군 대표 전통시장으로 2021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보은종합시장에서 결초보은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우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상인회 정관제정, 상인조직 역량 강화, 시장 안전 관리강화, 시장 환경개선, 시장매출 향상 등 상인회 화합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수상하게 됐다. 설용덕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모든 상인들의 노력으로 결초보은시장이 충북도에서 인정받는 우수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효율성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도 재정 현황 및 성과를 결산자료에 근거해 효율성, 건전성, 계획성 3개 분야 14개 지표로 분석·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성과분석 제도이다. 올해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1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군은 자치단체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으며 지방세자체수입비율, 자체경비비율 등 지방세관리와 예산운영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세입부터 세출까지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효율적으로 예산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예산 낭비 요인은 없애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에 각 지자체가 추진한 지방규제혁신 성과를 평가해 33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군은 충북도 군(郡) 단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은 규제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전부서가 협업·발굴·공유하는 중앙규제 개선과제 발굴보고회 개최했고,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연중 운영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또한, 행정여건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주민 생활불편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등록규제 입증책임제를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주민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한 전 공직자의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 발굴 및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발표한 '2023 제천시 사회조사' 결과, 2023년 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지난 2021년(28.9%) 대비, 큰 폭으로 향상된 49.4%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시 사회조사는 제천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의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정책 개발 및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평가로, 이중 민원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제천시에서 거주하는 1,200 표본 가구 중 2022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1,1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세부 조사 항목은 ▲민원 만족도 ▲만족 사유 ▲불만족 사유 3개 항목이며 이중 만족 사유로는 직원 친절이 56.5%, 불만족 사유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민원절차가 36.2%를 나타냈다. 김창규 시장은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민선 8기 공약으로 내세울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간소화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기초로 인·허가 등 복합민원에 대
충청북도와 베트남 호찌민시가 자매결연을 18일 체결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호찌민을 방문 중인 김영환 지사는 18일 호찌민시 판반마이 시장을 예방해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들어 최초로 체결하는 자매결연에 따라 양 지역은 상호 교역 및 투자촉진 등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등 농업분야 경험과 기술교류를 추진하며 호찌민시 우수연구인력, 학생교환 등 활발한 인력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교류 확대를 위해선 직항노선 개설도 중요한바 양 지역 간 항공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민선 8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면서 위 제도가 유학생들의 관점에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학업을 수행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며 호찌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호찌민시 석박사급 우수인력의 도내 대학 유학과 전략산업 분야 도내 중소기업 취업과 연계한 대학 간 협력사업에도 호찌민시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판반마이 시장은 김 지사의 충북형 K-유학생 프로그램, 호찌민 우수학생 유학프로그램, 직항개설 제안에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