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오는 22일 오후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고 아동이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한 아동친화도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 아동의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00여명을 사전에 신청받아 10개 모둠을 구성해 아동친화 6개 영역(▲놀이와 문화, ▲보건과 복지 ▲안전과 보호 ▲참여와 존중 ▲교육환경 ▲가정생활)에 대해 모둠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역별 의제는 지난 6월에서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마련한 표준조사 도구를 활용한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영역별 긍정 응답이 낮은 항목 각 2개씩을 의제로 도출했다. 각 의제는 토론회 참가자들이 쉽게 토론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풀어내어 경험과 해결방안을 의견으로 제시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퍼실리테이터를 모둠별로 1명씩 배치해, 원활한 토론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배치될 퍼실리테이터는 아동친화도시 토론회의 경험이 많은 강사들로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 아동과 보호자들의 의견 제시를 보조해주며, 의견 수렴을 해주어 토론회 참여의 부담을 줄여 줄 예정이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성을 설정하고 4개
제천시는 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종 출국을 끝으로 제천시가 추진한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4명으로, 2회(4월, 9월) 걸쳐 입국해 오이, 사과, 약초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 및 수확 작업을 돕는 것은 물론 시설하우스 정비, 재해피해농가 복구 등에도 힘쓰며 단비같은 일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현재까지 총 121농가 220명(2018년 11농가 25명, 2019년 44농가 77명, 2022년 16농가 34명, 2023년 50농가 84명)이 참여하는 등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대체했으며, 2018년 첫 시행 이래로 올해까지 이탈자 제로의 기록을 남겼다. 한 농가는 "시에서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뿐 아니라, MOU지자체 감독관 파견을 통한 근로자 관리 및 통역사 지원으로 농작업 능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천시 관계자는 "올해 궂였던 날씨 속에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귀국하실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
증평복지재단(이사장 신연택)은 15일 오후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증평복지재단 지역사회 복지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의 미래복지를 선도한 증평복지재단 14년의 진단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이동령 군의장, 증평지역 복지기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복지정책에 대한 지역복지의 발전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이장희 교수(강동대학교)를 좌장으로 ▲조추용 교수(꽃동네대학교)의 주제발표와 ▲송영선 교수(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박정훈 사무처장(당진시복지재단) ▲정미경 관장(증평군노인복지관)이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복지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국가복지의 변화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증평군과 함께해 온 증평복지재단의 역할 확대와 우리지역 복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증평복지재단은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증평군이 지향하는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을 위한
보은군은 오는 16일 일본 미야자키시(시장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청에서 '보은군-미야자키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미야자키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보은군-미야자키시 교류 30주년 기념식과 초기 교류지인 다카오카정과 혼고중학교 방문, 교류협회 관계자 환영회에 참석해 한일 국제교류협회 관계자들과의 면담, 미야자키시 주요시설 및 우호 교류 사업지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재형 군수는 이번 기념식에서 양 도시 간 동반자적인 교류·협력과 미래의 성장동력인 양국 청소년 교류를 강화한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확인서'를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장과 공동 성명한다. 보은군과 미야자키시는 199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30년간 청소년 문화 체험, 산업시찰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직접적 교류가 어렵게 되자 군과 미야자키시는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한·일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 나가 양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과 미야자키시가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매결연을 이어
충북 옥천군은 내년도 축제를 위해 유채꽃단지 정비와 종자 파종을 완료하는 등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15일 옥천군에 따르면 유채꽃 축제장에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노란 유채꽃과 버드나무, 그리고 아름다운 금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어 3만여명의 상춘객이 방문했다. 군은 내년도 '제2회 향수옥천 유채꽃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부지를 안전건설과 하천팀 협조로 퇴적물 제거, 평탄화 작업 등으로 부지조성을 완료했고, 농촌활력과 농기계팀과 경제과 행복드림행복일자리사업 근무자들이 8.3㏊ 면적의 유채꽃단지 경운작업과 1,000㎏의 유채종자 파종을 완료하며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유채꽃단지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컸지만,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단지를 잘 정비할 수 있었다"며 "가을 가뭄과 태풍 피해가 없었고, 날씨도 잘 받쳐주어 유채 생육상태가 양호하다"고 말했다. 조도연 농업정책과장는 "유채종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유채꽃단지 방문객은 산책로를 제외한 유채꽃단지는 출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내년 봄에 활짝 핀 유채꽃으로 군민과 방문객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와 손잡고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14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도지사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상호 연계협력 체계 구축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지방 공공기관 통합업무플랫폼 구축 지원 ▲충청북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구성·운영 ▲디지털플랫폼 정책의 지역확산을 위한 충청북도 디지털 플랫폼정부 혁신 정책과제 발굴 및 추진 등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어 디지털 분야의 새로운 모범적인 지역특화 협력 모델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시·도 단위의 지방정부에서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철학 이행을 위한 노력을 함께해야 한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중앙부처와의 연계, 민간기업과의 상생, 균등한 지역 발전 등에 필요
제천시는 오는 16일 2024년도 '봉양옥전1지구', '송학무도시곡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10시)와 송학면 행정복지센터(14시 30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최첨단 디지털 측량장비로 정밀한 측량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실제 점유현황과 지적도면 경계를 일치시킴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복원하는 사업이 아닌 현실경계대로 경계를 새로 정하는 사업으로 실시하게 될 경우 개인재산권(면적)의 변동이 발생하게 되며, 이에 따라 행정기관의 사업추진 의지와 해당지구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로 한다.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봉양옥전1지구(옥전리 292 일원), 송학무도시곡지구(송학면 무도리 1-1, 시곡리 871-1 일원) 총 2개 지구(2,273필지, 6,617,000㎡)를 선정하고 국비 4억4천9백만원을 들여 2025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
충북 증평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증평군 평생학습협의회 및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3년 군의 평생학습 운영성과를 검토하고 내년도 평생교육 사업추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의 올 한해 주목할 만한 평생학습 성과로는 평생교육팀을 컨트롤타워로 한 부서·공간·기관·활동가 네트워크 형성으로 주민교육의 만족도 향상과 교육정보 나눔 소통창 개설 등이 거론됐다. 특히 교육 운영 부서 및 평생학습기관이 공동으로 교육정보를 나누는 소통창 개설은 기관에는 홍보비 절감과 수강생 모집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교육정보를 찾기 위해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는 수고와 시간을 덜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내년도 평생학습도시 10주년을 맞는 군의 재도약 기회 마련을 위해 마을교육 단체 및 평생학습 동아리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올해 평생학습 축제 준비와 함께 협의회에 참여하면서 평생교육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게 됐고 지역민으로서 공동체 의식이 생겼다"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한 것
충북 옥천군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 19.)'을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1주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첫째 날(20일) '아동학대 경각심의 날!'이라는 주제로, 군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홍보자료 배포, 전시회 등 아동학대 예방·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예방 관련 영화(미쓰백, 19:30∼21:30)를 사전 신청한 주민 대상으로 향수시네마에서 무료 상영한다. 둘째 날(21일)은 '아동학대 예방 실천의 날!'이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1부 행사로 주민,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하며, 2부 행사로는 학생참여위원의 아동권리 헌장 낭독과 기관단체장의 아동학대 예방 다짐문을 발표해 '아동이 행복한 행복드림 옥천'에 대한 결의를 다진다. 또한 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1388청소년지원단, 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아동학대 그만!'이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 거리 캠페인을 벌여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높이고,
옥천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옥천읍 삼양리 일원에 추진 중인 '옥천삼양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3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민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사업비 308억원(LH건설비 및 군비 포함)을 들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옥천군과 LH가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3월 준공, 6월 입주계획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사항으로는 7,095㎡의 부지에 청년(21㎡) 78세대, 고령자 및 취약계층 등(26㎡) 40세대, 신혼부부(36㎡, 44㎡) 82세대 등 총 200세대가 들어서며, 임대료는 면적별로 월 8∼29만원, 보증금은 대상별로 1400∼6300만원 정도이다. 지난해 입주자 모집 절차를 통해 신혼부부 물량 중 68세대를 제외한 다른 모집계층은 계약체결 완료됐으며, 미달된 신혼부부 물량은 추후 LH와 협의를 통해 입주자격 완화 또는 계층 전환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행복주택이 지역의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저소득층에게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