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내륙권발전 지원사업에 대한 `24년 정부예산 25억원을 반영했으며, 올해 안에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내륙권발전 지원사업은 해안내륙발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등 시·도지사가 10년 주기(`21∼`30)의 내륙권발전 종합계획안을 수립해 국비를 지원받아 시·군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은 백두대간권의 산림자원 및 호수 등을 연계·활용하는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옥천 장계관광지 생태관광단지 조성사업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조성사업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충주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힐링공간 조성사업으로 `24년 정부예산은 옥천 5억원, 괴산 5억원, 단양 10억원, 충주 5억원으로 전체 25억원을 반영했다. 이중 옥천, 괴산, 단양의 지원사업은 `23년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24년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해 `25년 준공예정이며 충주는 `24년까지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옥천 장계관광지 생태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출렁다리, 전망데크, 쉼터를 조성해 우수한 대청호 수변경관과 인포리 산림경관을 동시에
보은군은 가을철 농가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90명이 입국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문화 가족 초청 156명과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 마갈랑시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34명이 입국해 26일부터 본격적으로 농작업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돼 가을철 일손을 부족에 시달리는 농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가 직접 고용하는 농가형과 달리 지역농협이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이용 신청해 단기 인력을 쓸 수 있는 제도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보은농협(☎540-2605)과 남보은농협(☎540-6422)으로 전화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일 이용료는 중식비를 포함해 7만 7,000원을 공공형 사업자에 납부하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가을철 농번기에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루 단위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오는 10월 7일 '2023 평생학습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8회 증평 김득신 북(Book)페스티벌'과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축제'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배움으로 그린(Green)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배움에 동참하는 단체, 유관기관 등의 주민들이 참여한 1, 2차 축제협의- 1 -회를 통해 관(官)주도가 아닌 민(民)·관(官)·학(學)이 공동주체로서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을 보탰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주요 행사는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스무살 증평의 과거현재의 모습을 담은 어반드로잉 작품전시를 비롯해 ▲문화체험부스▲문해골든벨 ▲문해시화전 ▲학습동아리 발표회 ▲추억의 책가방▲저글링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인 김득신 북(book)페스티벌에서는 '우리 이제 친구다'라는 주제로 '팥빙수의 전설'의 저자 이지은 작가와 함께 하는북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그림책 전시, 그림그리기 체험 등을 마련하고 가수 박혜경, 그룹 판타스틱이 축하 공연을 선보여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올해에는 다회용 컵을 가져온 주민들에게 무료 커피&음료
제천시는 오는 26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제천비행장 부지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제천비행장 부지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최적의 비행장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명회는 비행장을 되찾기 위한 지금까지의 추진경과 및 부지매입 계획, 활용방안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 및 시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며 제천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제천시는 이번에 수렴되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오는 11월 마무리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천비행장 부지 활용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만한 제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설명회는 제천비행장 부지 매입과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이해를 돕고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만든 자리로,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25일 옥천공설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에 따른 지속적인 경제상황 악화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황규철 군수는 장보기에 직접 참여해,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며 물가안정을 챙기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보기 행사 이후에는 민생 경제탐방 일환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 강화에도 힘썼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영세한 소상공인 지원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 옥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적극행정 성과 점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적극행정의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2일 옥천군에 따르면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는 군을 포함해 총 7개 자치단체가 수상한 가운데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군은 상반기에 4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국외연수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전원 부여하며 적극행정 활성화와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운영해 마음 놓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특히 수변구역과 특별대책지역 등 각종 환경규제를 받고 있는 군이 도선 운항 금지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수 차례 협의와 설득에 나서며 결국 수상교통망 구축이라는 큰 성과를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우리군 공무원들의 혁신과 소통으로 맺어진 갚진 성과"라
충북 증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역에너지 절약사업(LED 금융연계)은 전력사용량이 높고 노후된 도심 가로등을 반영구적인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해 민간투자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된 에너지절약전문기업에서 시설비를 선투자하고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을 통해 투자비를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398백만원과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자금 764백만원 등 총1,560백만원의 사업비로 2024년까지 지역 내 도심 노후 가로등 2,695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가로등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이 60%이상 감소돼 연 264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특히 도로조명 효율개선으로 안전한 야간통행 환경조성 및 방범취약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도심 가로등 LED조명 개선 사업을 통해 공공에너지 절감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야간 조도 개선으로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35억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사업 제출을 시작으로 4월에 서류 평가, PPT 평가, 현장 실사, 군 의회 보고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이어간 결과로써, 이재영 군수의 적극적인 행보도 한몫했다. 이 군수는 행정안전부 2차 심사 시 직접 발표에 나섰으며 수차례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사업 반영 요청, 지역구 국회의원 간담회 등의 열의를 보여 사업 선정에 가장 중요한 자치단체장의 추진 의지를 확고히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부처별 사업의 한계를 넘어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에 최종 선정된 초중지구에 우수관거를 정비하고, 펌프장 및 유수지를 신설하고, 연천·송산·자양 소하천을 정비해 상습 침수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증평소방서 주변 송산교는 군민들이 애용하는 교량이지만 가설된 지 45년이 넘고 호우시 하천수가 월류되는 등 재해 위험이 매우 높아 철거 후 재가설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옥천군은 지난 18일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들녘에서 청산들녘영농조합법인 김상태 농가가 올해 친환경무농약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상태 농가가 첫 수확한 벼는 품종이 해담(조생종)으로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밥알이 맛있게 씹히고 고슬고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표면이 반질반질하고 매끄러워 집밥용 밥으로 적합하다. 이날 첫 벼 베기 수확량은 3톤가량으로 건조·도정 과정을 거친 후 10㎏, 4㎏ 단위로 포장해 전량 추석맞이 햅쌀로 고향쌀 팔아주기 및 개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상태 농가는 "오늘 수확한 벼는 직파 재배한 것으로써, 육묘 이앙 재배 대비 생산비와 작업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도복 피해가 거의 없어 금년도처럼 집중호우가 빈번한 경우에도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해 내년에는 벼 직파 재배를 3㏊까지 늘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수확한 벼는 화학비료는 물론 제초제를 전혀 쓰지 않고 유기질 비료와 우렁이 1,300㎏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 무농약 품질인증 쌀 생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연석회의가 지난 13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제천시의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경과, 탑비 이관의 문제점, 최근 제천시와 국립중앙박물관의 협의사항, 제천시의 월광사지 종합정비계획 등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고, 최명현 제천시 문화원장과 윤종섭 (前)문화원장이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이후 공동위원장 주관하에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위원회는 문화재청 및 국립중앙박물관에 탑비 이관과 관련한 의견 전달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명현, 윤종섭 공동위원장은 "원랑선사탑비 제자리찾기 추진위원회의 활동과 제천시의 월광사지 종합정비 등을 통한 탑비 이관 여건 조성을 통해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가 고향인 제천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