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2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지역 평생학습 체제 구축,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평생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한 주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의회 결의문 채택 등 노력의 결과 지난 3월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으로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국가 기술 및 민간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해 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식 행정과장은 "보은군이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평생학습 분야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군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3년 신규 임용된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의 기본 실무교육과 시 산하기관의 현장을 견학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 정립하고, 앞으로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위한 조직문화 적응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 습득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특강 강사로 나서며 공직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은 물론 공직기강 확립, 친절과 소통, 협업 등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을 익혔다. 이와 함께 제천환경사업소, 수도사업소, 자원순환센터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시 산하의 민생현장을 견학하며 대시민 행정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천시는 최근 젊은 공무원들의 퇴직이 늘고있는 추세에 대응해 신규공직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며 제천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실천과제 10개를 선정하고 1일 직원조회 시 실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직원들과 함께 성차별이나 편견이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함께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실천과제 내용으로는 ▲구성원에게 성차별적인 언행을 하지 않는 것▲구원 모두 동등하고 평등함을 인정하기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버리기 ▲성차별과 성회롱 상황 목격 시 묵인 ▲방관하지 않기 등 일상에서 부주의하기 쉬운 내용을 구체적으로 실천과제로 담았다. 이외에도 충북도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양성평등 감수성 향상 지표를 부서 성과평가에 반영해 실천성과를 제고하고, 일상의 양성평등과제를 카드 뉴스로 제작, 시도행정 시스템에 게시했다. 또한 양성평등 도서 30권을 구입해 책읽기 릴레이 캠페인 등을 양성평등주간에 진행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은군은 환경부 주관 2024년 공공폐수처리시설 공모사업에 보은산업단지와 장안농공단지가 선정돼 국비 45억 602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65억 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의 오폐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증설 사업과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연계처리하기 위한 관로설치사업 등 수질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사업, 조기 착공 가능 사업 등 재정투자 효과가 높은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을 만들기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활발한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보은군은 기업의 산업활동 지원과 주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공공폐수처리시설 공모사업을 신청해 보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사업으로 국비 18억 54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6억 4900만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노후 농공단지 관리를 위해 최근 몇 년간 폐수유출 사고가 있었던 장안농공단지의 오폐수 관로를 보은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을 준비해, 2021년부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
보은군은 '제5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가 다음 달 4일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 둘레길 상판 안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속리산둘레길(이사장 권혁만)에 따르면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속리산 둘레길 상판 안내센터를 출발해 목탁봉∼말티 정상∼솔향공원∼상판 안내센터(8㎞)를 걷는 행사로 여유로운 걸음으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다.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나, 최근 4년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창궐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참가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주최 측은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사)속리산둘레길 사무국(542-7330)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둘레길을 걷고 돌아오면 산외면 부녀회에서 정성 들여 끓인 '보은의 인심이 담긴 잔치국수'를 맛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 명품 보은 대추, 사과, 무, 배추, 파, 고춧가루, 도토리묵 등 속리산 자락에서 생산한 농산물 판매 장터도 열린다. 주최 측은 기념품과 경품 등도 준비했다. 권혁만 이사장은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로 중단했던 걷기 행사의 부활을 통해 가을
옥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민원실에서 군민의 생활 속 고충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열린 군수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접수 없이 30여명의 주민이 찾아와 황규철 군수와 직접 1:1 면담을 진행했다. 열린 군수실에 참여한 주민 김모씨는 마을 우수관 정비를 요청하면서 "오늘 이렇게 군수님에게 고충을 충분히 터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속이 시원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마을 상수도 설치 ▲소하천 정비 ▲농로 확장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종결되지 않은 민원사항은 각 부서의 법령 검토와 현장 확인 후 민원인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처음 운영한 열린 군수실을 통해 주민과 직접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군내 소규모 중소농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를 건립하게 된 계기는 지역 내 중소농 참여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 확대 및 공공 급식체계 확립을 통한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보장해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군은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5억 2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3억 9000만원을 투입해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인 보은읍 성족리 일원에 연면적 1,014㎥의 규모로 로컬푸드판매장, 농가레스토랑 등을 갖춘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을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 공모 중으로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2월 공사 착공해 2025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2028년 40억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은숙 농식품유통팀장은 "전국 제1의 특화작목인 대추와 함께 사과, 배, 산나물·산약초 등을 산지에서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특히, 농가레스토랑을 운영해 한 번 납품한 농산물을 판매와 상관없이 소비해 납품 후 당일 정산
옥천군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충북옥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72-3번지 일원의 공공임대주택이며, 영구임대 34호, 국민임대 36호 총 70호 규모로 2025년 4월 입주할 예정이다. 영구임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의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하며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관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대 30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진행하며, 충북옥천 임대상담실(옥천읍 삼양로 38-2)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임대주택 유형별 입주 자격, 임대조건 등이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와 옥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으로 무주택 저소득층과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옥천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주변 지역을 함께 정비해 주거복지향상과
보은군은 상습 정체 구간인 보은대교에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4억 65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억 4600만원을 투입해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대교는 보은읍 삼산리, 죽전리와 이평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출퇴근 시간 일평균 399대가 이용하고 있으며, 한해 20만명 이상 몰리는 스포츠대회와 이평리 신규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주민이 늘어나는 등으로 대교를 이용하는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은대교로 진입하는 도로는 4차로이지만 대교는 2차로로 줄어 병목현상이 발생해 통행 장애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확장 요구가 있었으며, 향후 보은교 확장과 죽전지구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등 주변 여건이 변화해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보은대교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을 위한 안전성 검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실시 설계 중으로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명운 도시계획팀장은 "보은대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보은대교 확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기초적인 정주
충북 증평군은 23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증평인삼 500년사 증평인삼의 뿌리를 찾다' 발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증평 지역의 특산품인 인삼의 역사를 기록하고자 자료 및 사진 등을 수집하고 정리했다.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증평 인삼에 대한 기록이 등장해 증평인삼은 약 5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가적으로 인삼재배 촉진을 위한 최적지를 조사했는데, 증평이 인삼재배의 최적지로 선정돼 인삼시험장이 증평에 설립됐다는 기록도 있다. 이날 발간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김시관 전)고려인삼학회장,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 한국인삼기술정보원 정찬문 대표, 이성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연구실장, 소진호 충북인삼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증평인삼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및 증평인삼 500년사에 대한 발표, 인삼 관계자 등에 책자 전달식 등이 추진됐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우수성은 500년 가까운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증평인삼에 대한 역사를 재정립하고 기록으로 남겨 증평인삼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지역특산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