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지난 24일 교외 지역의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재활용 편의 제고를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설치하는 거점 배출시설로, 분리수거대와 감시카메라가 설치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증평읍 율리 2리와 도안면 화성1리 2개소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은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할 수 있고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CTV 감시카메라의 설치로 불법투기 예방과 방범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증평군 관계자는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서는 재활용품의 적정한 배출이 반드시 필요하며, 공동주택보다 다소 불편한 단독주택의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활용 동네마당은 상반기에 4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7천5백만원이 투입됐다.
충청북도는 2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기능연속성계획 핵심기능 인력들을 대상으로 '2023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지진, 화재 등의 재난으로 도 본청의 사용이 불가능해진 경우, 보건·복지·감염병 등 도 핵심 기능을 별도의 공간으로 옮겨 행정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중단없이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 계획에 따라 필수업무 담당자들은 대체 근무장소에서 필수업무를 이어가게 된다. 충북도는 2021년 재난 발생 시 업무 연속성을 위한 핵심 기능 선정 ▲핵심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과 업무공간 확보 ▲비상 조직체계 구성 및 보고체계 등을 담고 있는 충청북도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했으며, 계획을 매년 보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3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강사의 강의 및 훈련지도로 진행됐으며, 기능연속성계획의 기초부터, 지진으로 인한 청사 붕괴 상황을 가정한 재난 시 비상 대응 절차와 역할 점검, 개선방안 도출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김은영 충북도 안전정책과장은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통해 핵심업무 담당자들이 계획을 숙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필수업무가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
보은군은 2023년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보은군은 입학축하금 지원 대상을 확대를 위해 '보은군 인구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부, 모, 자녀 모두 → 부 또는 모와 자녀 ▲입학일 1년 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군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경우 등으로 지원 대상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6일까지 추가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생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학생 보호자의 결초보은카드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결초보은카드 미발급자는 반드시 사전 발급 후 신청해야 한다. 입학축하금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군청 행정과 평생교육팀(☎540-3138)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대상 기준 완화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김창규 시장)는 겨울철을 맞아 신속한 제설작업 및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시민(단체)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동절기 제설 상황관리 및 주민참여 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천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건축물 관리자에게 내 집(건물) 앞 눈 치우기의 책임이 있지만, 현재는 유명무실한 실정임을 감안해 시민(단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적극 동참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를 계획했다. 또한, 제설 우수 읍·면·동 3곳을 선정해 상사업비(최우수 4천만원, 우수 각 2천만원)를 지원해 제설우수 시민단체 및 리·통의 숙원 사업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단체에 제설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지역자율방재단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위한 송풍기 5대를 지원했고, 추후 지원물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기상이변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분들의 적극참여를 부탁드리며, 제천시 또한 읍·면·동에서 담당하던 이면도로 제설을 위해 제설용역 계약 26건을 체결해 제설에 만전을 기하도록
보은군은 12월 8일까지 결초보은상권 활성화를 위한 결초보은상권 상인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인대학은 보은군이 주관하고 결초보은상권활성화사업추진단 주최로 진행되며 결초보은상권 활성화 구역의 상인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 결초보은시장상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상인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초보은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음가짐과 포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제이에스서비스 송지환 대표, 미래인재양성연구소 전계화 소장, 쇼호스트 윤지우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편리한 지불 결제 ▲고객 신뢰 ▲위생 청결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 전통시장 5대 핵심 과제인 결재편리,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강화,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12월 8일까지 10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결초보은상권 활성화 구역은 ▲결초보은시장 ▲보은전통시장 ▲터미널 상권 ▲먹자골목 상권 ▲싸전골목 상권 등 총 5개 상권으로 보은읍 상권 대부분을 아우른다. 군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원, 도비 9억원, 군비 21억원 등 총 6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1일 충북도를 방문한 몽골여성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경제·문화·교육 교류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9월 23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 몽골여성협회 셀렝게도지회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따른 후속 방문 차원에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황영호 의장을 비롯해 우누르 블로르 몽골 국회의원, 몽골·러시아여성협회 회원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제교류와 협력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황 의장은 "최근 충북도와 몽골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민관 협력의 깊이를 더하고, 양 지역이 서로를 이해하며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해 6월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와 함께 경제·문화·체육·관광 및 일자리 창출 분야 등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몽골 국회의원 1명을 포함한 몽골여성협회 셀렝게도지회 회원 등 25명은 지난 19일 충북도를 방문해 22일까지 여성기업과 스마트팜 등을 방문한다.
증평군보건소는 내년 1월부터 지역 내 대학생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습 전 예방접종 및 결핵검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기준은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병원 실습을 요하는 대학생이며, 신청일 기준 현재 증평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학생이다. 지원받고자 하는 학생은 병·의원에서 예방접종과 결핵 검사 완료 후 1년 이내 소속학과 행정실이나 보건소로 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개최된 이재영 군수와 지역 청년들의 소통간담회에서 한 학생이 건의해 추진된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학생은 "지역 내 대학생들의 직업역량 강화 및 직장체험 기회 제공에 앞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비 및 검사비를 지원해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은 물론 청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해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들은 이 군수는 곧바로 보건소에 해당 사업 검토를 요청했고 보건소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입장려 지원 및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어 건강한 지역인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자원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는 20일 제413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충청북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 5건과 2023년도 충북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욱희 의원(청주9)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고등학생의 현장실습을 지원해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현장실습 운영 기준 및 운영계획 ▲현장실습운영위원회 구성과 운영 ▲구체적인 현장실습 방법과 현장실습 산업체 발굴 ▲현장실습 지도 점검 및 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학생 안전보장 등의 내용을 폭넓게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과 지원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생들의 노동인권이 존중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현장실습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충주중앙중학교 가금폐교 수련시설 개축 취소 건과 관련해 의원
옥천군과 대한산업보건협회가 한마음혈액원 현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일 오전 옥천군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은 시설 현대화를 위해 옥천군 옥천읍 일원 1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연면적 2,600㎡의 규모의 혈액제제 및 공급센터와 사무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마음혈액원 현대화 사업은 연간 200명 이상의 상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옥천군에서는 예산의 범위에서 투자비와 기반시설 등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는 옥천군 지역인재 우선 채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옥천군은 국토의 중심으로 타지역 대비 편리한 교통여건과 대청호와 금강 등 청정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마음혈액원 현대화 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한마음혈액원은 혈액관리법에 근거해 국가 혈액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공공단체로 경기도 군포시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지역에 20개의 헌혈카페와 12대의 헌혈버스를 운영중에 있다. 한마음혈액원은 군포시 혈액원만을 운영중에 있어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혈액을 이
보은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등이며, 유기질비료는 1포(20㎏)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의 보조금이 차등 지원되고, 부숙유기질비료는 1,000㎡당 2,000㎏를 초과할 수 없다. 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며, 12월 8일까지 희망하는 업체·제품 및 공급 시기를 정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공급은 2024년 초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지 및 농가는 지원에서 제외되므로 사업신청 전 반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비료를 공급받을 때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이세종 친환경농산팀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토양 비옥도 증진에 이바지해 고품질 농산물 재배 환경